호주 여름 수양회 개최, 호주 전국의 성도들 한자리 모여

하나님의 종의 새로운 약속과 함께 힘차게 시작된 신년 1월 2일 월요일부터 사흘간 호주 시드니 스텐웰 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호주 여름 수양회가 열렸다. 호주 전국 약 150명의 성도들이 말씀과 함께 새로운 해를 시작하고자 즐거운 마음으로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2023년 호주 여름 수양회는 기쁜소식창원교회 장영철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고 주변 섬나라인 키리바시와 솔로몬제도의 선교사도 수양회에 함께해 기쁨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오전과 저녁으로 매시간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정확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매일 저녁 시간 말씀을 듣기 전 각 교회의 부서별로 다채롭게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는 시간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공연을 보고 행복해하며 마음을 열고 말씀을 들을 수 있었고 날이 갈수록 참석자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하게 채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주강사 장영철 목사의 말씀으로 새로운 소망을 가지는 시간

호주 여름 수양회 주강사인 장영철 목사는 우리 삶에 나타나는 많은 문제와 어려움, 허물들을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바꾸려고 하는 것이 우리를 이미 완벽하게 하신 은혜에 마음을 두고 연합하는 삶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안 되는 나를 붙잡고 바꾸려고 하지 말고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영원히 온전케 되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이 가장 확실한 변화이고 가장 완벽한 변화이며 그 믿음은 쉬운 것입니다. 우리를 어렵게 만드는 문제, 구원 받고 나타나는 연약함과 허물들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미 다 끝내셨습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고 삶에서도 계속된 연약함과 문제들을 우리의 노력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우리는 내 육체의 더 나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베푸신 은혜 안에 거해야 합니다.”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복음반

매일 새벽과 오전에는 키리바시 윤태현 선교사를 강사로 복음반을 가졌고 이번 수양회에 처음 참석하는 사람들이 복음반에 참석해 진정한 회개와 믿음을 통해 죄사함을 얻는 방법과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하신 복음을 쉽고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복음반 참석자들은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말미암마 자신의 모든 죄가 영원히 사해졌음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간증을 나누고 마음에 말씀을 정리하는 그룹교제

매시간 말씀이 끝나면 부서별로 그룹교제를 가졌다. 그동안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어떻게 일하셨는지 간증을 함께 나누고 마음에 있던 고민과 신앙의 문제들을 꺼내 놓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종과 교제를 가지는 동안 마음에 있던 문제와 어려움이 사라지고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이미 온전케 된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여름 수양회가 진행되는 동안 형제 자매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왔다. 말씀을 들으며 우리와 상관없이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과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에 대한 감사함과 소망이 가득하게 되었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마음에 모든 문제들이 사라지게 되었다.

'2023' 신년의 시작과 함께한 여름 수양회를 통해 호주 교회 성도들의 마음에는 예수님을 향한 감사와 소망이 더 크게 자리잡았다. 더이상 잠잠하지 않고 입을 열어 아름다운 소식인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마음을 함께할 때 하나님이 귀한 열매들을 호주 교회들에 반드시 주실 것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