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2023 미찌나 드림 캠프, 청소년들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다!
[미얀마] 2023 미찌나 드림 캠프, 청소년들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다!
  • 홍다은
  • 승인 2023.01.11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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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목표 세우기’, ‘10년 꿈 영상 발표회’ 구체적인 목표설정과 미래를 소망
- ‘임종 체험’을 통해 깨달은 인생의 허무함
- 강연과 교제를 통해 새로운 참가자 100여명 마음에 임한 구원의 확신
2023 미찌나 드림캠프에 300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복음을 전하고 있는 드림캠프 팀 김영석 강사
 복음을 전하는 김영석 형제 (기쁜소식양천교회 3040팀)
많은 참석자들이 말씀을 듣고 의인이 되었다고 손을 들었다
많은 참석자들이 말씀을 듣고 의인이 되었다고 손을 들었다

미얀마 북쪽 지역의 기쁜소식 미찌나 교회에서는 1월 4일 부터 8일까지 5일간 기쁜소식 양천교회 드림캠프팀을 초청하여 2023 드림캠프를 개최했다. 드림 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마음에 변화를 입고, 꿈을 꾸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2023년 목표를 발표하고 있는 참가자
10년 후 자기 꿈을 발표하는 참가자
꿈을 그려보고 나누며 기뻐하는 참석자들
꿈을 이룬 자신을 표현하는 1분 영상을 제작했다.

첫째날, 학생들은 "성장마인드"에 대해 강연을 듣고, 어떻게 하면 하루하루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 자신의 마인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의 주제는 "목표"였다. 목표를 세우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듣고, 만다라트 표를 통해 2023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막연하게 살아온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어떻게 달성가능한 목표를 세울 수 있는지 배우고 직접 그렸다. 

셋째날은 "꿈"이 주제였다. 10년 뒤 청소년 잡지에 실릴 자신의 인터뷰를 적어보고 발표했다. 오후에는 반별로 대표 학생의 꿈을 1분 영상으로 제작해보았다. 꿈 영상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구체적으로 꿈을 이룬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며 꿈을 시각화 해보았고, 서로의 꿈에 도전을 받으며 소망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2023 목표를 세우면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방법을 배웠다는 응와미 학생

기쁨 5반의 린람 학생은 “나의 미래에 대해서 처음 생각해봤고 10년 후 나의 인터뷰와 1분 영상 활동을 통해서, 교사가 되는 꿈을 꾸고 이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워보면서 마음에 소망이 생기고 삶의 의미를 찾게 되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쁨 1반의 누맹 학생은“나의 2023 목표 그리기 활동을 통해서 나의 꿈에 대해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보고,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세워보면서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캠프 끝나고 집에 가서도 저의 2023 목표를 계속해서 이뤄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랑 4반의 응와미 학생은,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세우는 것을 배웠다. 또한 꿈을 혼자서는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사람과 함께 하면서 이뤄가야 한다는 것을 배우면서 앞으로 많은 사람과 사귐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삶의 의미에 대해 강연하는 홍다은 자매 (기쁜소식 양천교회 드림캠프 팀)

넷째날, 참석자들은 삶의 의미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많은 것을 이루고 얻지만, 죽음을 맞이하면 빈 손으로 이 세상을 떠나야 합니다. 죽음이 우리 인생의 끝이라면 너무 허무하지만, 죽음 이후의 영원한 세계를 소망하는 사람은 허무하지 않습니다. 캠프를 통해 이 영원한 세계에 대해 알고 소망하길 바랍니다.” (홍다은 강사 ‘삶의 의미’ 강연 중)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 해볼 수 있었던 임종 체험 활동

이번 드림 캠프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임종 체험’을 통해 죽음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리 작성했던 유언장과 묘비명을 준비하고 참가자들을 조별로 각각 고인,의사,장례지도사,유족,조문객 역할을 맡아 실제 장례식처럼 임종 체험을 진행했다.

유언장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참가자
죽음 앞에서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봤다.

임종 체험 후에는 반별로 자신의 유언장을 돌아가면서 읽었다. 참석자들은 임종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허무함을 느끼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면서 삶의 의미와 죽음에 대해 생각을 진지하게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 체험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복음을 귀하게 여기게 된 아까앵 학생 (오른쪽 첫번째)

기쁨 3반의 아까앵 학생은, “늘 잘 살고 잘 노는 것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죽음을 막상 체험 해보니까 모든게 허무한 것을 깨달았다.임종 체험을 통해서 정말로 죽는다고 생각해보니까 언니에게 잘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눈물이 많이 났고, 복음의 일을 하나도 하지 않은 모습을 발견하고 후회가 되었다. 앞으로는 가족에게도 표현을 많이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고 전했다.

캠프에 함께 하고 있는 사역자들과 스텝들이 그룹별 교제를 진행했다.
그룹별 교제를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었다.

이어서 영화 관람과 그룹별 복음 교제를 통해 많은 참석자들이 예수님 탄생의 의미와 복음에 대해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복음을 전하고 있는 양천 드림캠프 김영석 강사
말씀을 통해서도 많은 참석자들이 변화 되었다. (기쁜소식 양천교회 드림캠프팀 김영석 형제)

김영석 강사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우리는 이사야 53장 6절 말씀 처럼 각기 제길로 간 사람들입니다.하지만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 죄를 예수님께 담당시키셨습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처리했으면 부족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 담당시키셨기 때문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우리의 죄를 하나도 남김없이 가지고 가셨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의인입니다!” (김영석 강사 ‘선한 사마리아인’ 강연 중)

복음을 받아들이고 삶의 의미를 찾은 너무코떠 학생

사랑 5반의 너무코떠 학생은 “예수님이 우리의 범죄함을 위해 죽으시고, 우리를 의롭게 하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다. 내가 의인이 되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30년 동안 모르다가 이번 캠프를 통해서 처음 듣게 되었고 너무 기뻤다. 이전에는 인생을 사는 의미가 없었는데, 말씀을 통해서 내가 받은 구원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가족을 더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라고 전했다.

구원을 받고 삶의 소망이 생긴 생뚜 학생

기쁨 8반의 생뚜 학생은 “여러 활동들과 강연을 통해서 내가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는 것이 믿어졌다. 죄사함을 받았고 이제는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이제까지 나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았는데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남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다. 이 캠프에 참석하게 되서 정말 감사하고 너무나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우수 학생과 우수 팀들을 선정해 시상을 했다. 
우수 학생과 우수 팀들을 선정해 시상을 했다.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을 통해 캠프에서 많은 변화를 입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학생과 우수 팀을 선정했다. 한국에서 준비해 온 다이어리, 플래너, 문구류 등을 함께 시상 했고 작은 것에도 기뻐하고 감사해 하는 참석자들을 통해 순수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링칸 형제가 깔라이 지역의 9개 일반교회의
총 270명의 청년리더들을 만나 미니 드림캠프를 가졌다.

지난 8월 양곤 드림캠프 이후에, 당시 캠프를 함께 진행했던 한 형제가 기독교 인구가 많은 깔라이 지역을 방문하여 총 9개 일반 교회에서 미니 드림캠프를 가졌다. 각 일반 교회에서는 청년 리더들을 30명씩 모아주었고, 총 270명의 리더들을 교육하며 복음을 전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미니 드림캠프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는 링칸 선교학생

링칸 선교학생 형제는“일반 교회 청년 리더들이라고 하지만 꿈도 없었고, 무엇보다 마음에 죄가 가득 있다고 손을 드는 것을 보며 깜짝 놀랐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에게 정확한 복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했다. 방문했던 교회 목사님들이 다음에는 수백명의 성도를 모을테니 꼭 다시 와달라고 했다.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캠프가 열린 미찌나는 미얀마 북쪽 지역의 중심도시로 기독교 인구가 많다. 미찌나 드림캠프는 막을 내렸지만, 드림캠프를 함께한 스탭들이 주변 지역을 다니면서 꿈과 복음을 전하는 캠프를 이어나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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