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장 행복한 삶 이곳에 ‘실버 겨울캠프’
[인천] 가장 행복한 삶 이곳에 ‘실버 겨울캠프’
  • 이승이
  • 승인 2023.01.19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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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함께할 때 가장 귀한 노년을 보낼 수 있어
강원도로 떠난 실버캠프에서 진정한 행복 만나

기쁜소식선교회가 진행하는 제54회 겨울실버캠프가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온라인 실버겨울캠프는 마음에 힘을 주는 성경 말씀, 복음반 말씀, 아카데미, 장기자랑, 트루스토리,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 등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주는 요소들이 담겨 있다. 

2023 실버 겨울캠프

기쁜소식인천교회 실버팀과 모든 부서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실버캠프에 많은 사람을 초청해 함께 캠프를 즐겼다. 성도들은 그동안 온라인 행사, 찾아가는 성경세미나, 개인 성경공부, SNS홍보 등을 통해 복음을 전했던 사람들을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초청했다.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실버들은 ‘정확한 복음을 만나 삶이 행복해졌다’, ‘내 인생에 가장 행복한 때다’는 참석 소감을 밝혔다. 

유혜정 자매는 “실버들을 오랫동안 만나왔지만, 마음에 말씀이 담기지 않고 지금 겪는 어려움만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분들이 많다. 노년을 보내며 가장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또 죽으면 우리가 가야 할 곳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구원에 관해 이야기했다. 오랫동안 이야기해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많지만, 하나님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귀한 직분을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아름다운 소식을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는 신년사 말씀처럼 올 한 해 더 많은 실버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실버 겨울캠프 강사

온라인 캠프의 강사 조규윤 목사는 ‘가장 행복한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 안에 있으면 내 문제가 주님의 문제가 되고 내 연약함을 주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우리는 율법을 지켜서 의로워질 수 없고 오직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지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가 사해지는 것입니다. 구원은 은혜이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캠프에 참석하신 여러분 늙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연약한 거 나이든 거 아무 상관없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이 있으십니다. 열왕기하 7장 9절에 네 명의 문둥이가 아름다운 소식을 왕궁에 가서 고하므로 사마리아가 구원받는 역사가를 보았습니다. ‘난 늙어서 안 돼’라는 마음을 버리고 이제 떠나서 복음을 들고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떠나보십시오.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임정례(80세) 씨는 “온라인 실버캠프가 너무 재미있다. 집으로 찾아와서 무료한 시간을 함께 보내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씻어 이제는 내가 죄가 없다고 하신다. 앞으로 짓는 죄는 그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하니 실버교사가 자세히 설명해줬다. 말씀을 더 듣고 싶고 나이 먹어서 밖에 잘 돌아다니지 못하는데 온라인으로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실버팀은 이번 겨울캠프 맞아 특별한 장소에서 오프라인 실버 캠프도 진행했다. 지난 6일부터 7일, 13일부터 14일까지 2회에 걸쳐 강원도 숲을 체험하며 말씀을 듣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추운 날씨에 움츠러들어 활동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운 날씨와 여러 가지 제약으로 접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생지 못한 일들을 펼쳐가시면서 120명의 인원을 채워주셨다. 이 일을 위해 실버 교사들이 마음을 모으고 기도하며 홍보해 나갔다. 전단지를 돌리고 그동안 실버대학에 연결된 분들을 초청하러 다니면서 이런 행사를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1차 캠프가 끝나면서 참석자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 있게 2차 캠프도 초청했다. 인천교회 실버대학과 만나는 어떤 사람이든 복음을 듣고 진정한 행복을 얻는 과정이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강릉 숲으로 떠난 겨울 실버 캠프

강원도 숲에서 진행된 1박 2일 캠프에서는 한지전등갓 만들기, 편백나무 주머니 만들기, 건강스트레칭, 노래교실, 마인드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지영(78세) 씨는 “이곳에 와서 여러 활동 하니깐 마음이 젊어졌다. 노인들을 위해 캠프를 준비해줘서 고맙다. 오래 교회를 다녔지만 늘 죄인이라고 했지, 의인이라고 들어본 적이 없다. 예수님이 하신 일을 보면 우리를 의롭게 하신 것이 맞다. 실버대학에 자주 참석해서 말씀을 더 들어봐야겠다. 혼자라서 외로웠는데 많은 사람과 함께해서 더 행복한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복했던 실버캠프

이번 캠프의 주목적은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기쁜소식인천교회 이진호 목사는 노인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하며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뉴턴은 코페르니쿠스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 서서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는 땅 위에서 보는 사람이 있고 거인의 어깨 위에서 보는 사람이 있다.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대상이 전혀 다르게 보인다. 우리에게 거인은 누구일까?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일을 해낸 예수님이다. 땅 위에서 우리를 보면 죄인이다. 하지만 예수님이 하신 일 위에서 보면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고 의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정자(75) 씨는 “이렇게 멀리 나와서 좋다. 설경도 너무 멋있고 공기도 좋아서 건강해지는 것 같다. 실버대학 선생님들이 초청해서 참석했는데 내 인생의 최고 선물을 받았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왕종현(75) 씨는 “겨울 캠프에 참석했는데 온천에 갔다 와서 정말 좋았다. 코로나 이후로는 이런 기회가 없었는데 만족스러운 캠프를 준비하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예수님이 노년에 많이 행복하라고 이런 선물을 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실버대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실버겨울캠프와 오프라인 1박 2일의 실버겨울캠프는 인생의 마지막을 사는 실버들에게 가장 큰 행복을 선물했다. 죄에 매였던 사람들과 병이나 삶에 지쳐있던 사람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서 죄가 끝나고 소망을 되찾았다고 간증한다. 웃음과 눈물, 감동이 함께했던 실버겨울캠프는 실버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선물하고 막을 내렸다. 실버들의 마음에 심긴 복음이 또 그 가족들을 구원하고 실버들이 얻은 행복이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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