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새벽이슬 같은 부천교회 청년대학생 워크숍
[부천] 새벽이슬 같은 부천교회 청년대학생 워크숍
  • 박서인 기자
  • 승인 2023.01.2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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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대학생 워크숍 포스터

기쁜소식부천교회 청년, 대학생들은 1월 19일 대부도로 워크숍을 떠났다. 이번 워크숍은 새해에 받은 소망과 말씀, 그리고 수양회를 마치고 얻은 간증을 서로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스케이트 타기, 모래내 전통시장 체험, 대부도 해수욕장 산책, 서바이벌 게임, 바비큐파티, 마음 나누기 시간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스케이트를 즐기는 대학청년회

청년들은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고 깨끗한 날씨 속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그동안 책상 앞, 학교와 회사 안에서 찌뿌둥했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현재 취업 준비 중인 박서준 형제는 “처음엔 취업준비로 바빠 워크숍에 가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막상 마음을 정하고 가니 추위도 모르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서로 잘 몰랐던 청년들과도 많이 친해질 수 있었고, 날씨는 춥지만 청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시간을 보내니 마음만은 겨울이 아닌 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워크숍의 하이라이트는 함께 바비큐를 굽고 먹는 저녁 시간과 마음을 나누는 모임 시간이었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음이 활짝 열린 청년, 대학생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저녁 준비와 뒷정리까지 모두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 했다.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저녁모임

저녁 식사 후 모임 시간에는 미리 준비해 온 질문지를 무작위로 뽑으며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Q&A 시간은 모임 시간에 어떤 말을 할지, 마음을 표현하기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까지도 즐겁고 부담 없이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청년들은 ‘나를 3가지 단어로 표현한다면?’, ‘내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등의 가벼운 질문들부터, ‘당장 한 달 뒤에 죽는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 5가지‘, ’내 생에 잊을 수 없는 장소는?‘ 등의 질문에 답을 하며 자신의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진행을 맡은 전요섭 형제는 말씀을 마음에 품으며 회사생활을 어떻게 지혜롭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간증을 했다. “룻기 3장 1절 말씀을 마음에 품고 회사에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룻이 나오미의 말을 그대로 믿고 부담스러운 일을 행한 것처럼 저도 하나님 말씀만 그대로 믿고 부담을 넘어보자’라고 어려운 일을 헤쳐 나갔습니다. 그렇게 한번 두번 말씀을 의지해서 부담을 넘어 보니 어떻게 해야 내가 지혜롭게 사는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법을 터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오미의 말만 듣고 결국 만복을 얻는 룻처럼요.“

대부도 바다에서 

“청년 대학생 워크숍이 청년들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돼서 좋았고 프로그램도 매우 만족했습니다. 특히 서바이벌 게임을 하면서 협동심도 생겼고 재밌었습니다.” (오민석 형제)

“날씨가 춥고 평일이라 워크숍에 참석하는 부담이 많이 됐습니다. 실제로 참석하니 잘 몰랐던 청년들과도 친해지고 서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시간을 마련해 주신 교회와 종들께 감사합니다.” (박서인 자매)

“워크숍을 갑자기 준비하게 되고, 날짜가 설날을 앞둔 평일이라 청년들의 참여율이 낮을 듯해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진행하는 입장에서 다음으로 미루고 싶기도 했습니다. 전도사님께서 간사 모임 때 요한복음 2장 5절 말씀을 보여주셨는데, 제 생각과 달리 말씀대로 진행하니 연락이 닿지 않던 청년들과 연락이 되고, 평소 잘 참석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기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실제 워크숍에서 "이번 워크숍 참 행복하다, 즐겁다, 다음에 또 이렇게 해요 안 온 애들한테 자랑할 거예요."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보며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부천 교회는 좋아질 거야.’라는 약속의 말씀 안에 우리 청년 대학생, 그리고 저도 포함 되어 있고, 말씀을 따라 좋아지는 것을 보며 감사합니다.” (오혜민 간사)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편 110:3)

 부천교회 청년, 대학생부에 허락된 약속의 말씀처럼 새벽 이슬같은 주의 청년, 대학생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복음을 전하라'는 이번 신년사 말씀을 다시 마음에 새기며 부천교회 청년, 대학생들이 앞으로 더 좋아지고 믿음으로 날갯짓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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