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_브리즈번] 신나는 여름방학! '키즈 바이블 캠프'와 함께해요
[호주_브리즈번] 신나는 여름방학! '키즈 바이블 캠프'와 함께해요
  • 정은영
  • 승인 2023.01.28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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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마음에 소망이 피어난 어린이 성경 캠프
성경을 배우며 즐기는 여름방학

기쁜소식브리즈번교회는 지난 19, 20일 ‘키즈 바이블 캠프(Kids’ Bible Camp)’ 행사를 진행했다. 이틀간 주일학교 학생들과 교회 인근 지역 어린이 80여 명이 참석해 찬송 배우기, 댄스 공연, 말씀, 그룹 미팅,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1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고, 약 일주일 동안 프로그램을 만들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키즈 바이블 캠프'를 참석한 학생들의 단체사진
'키즈 바이블 캠프'를 참석한 학생들의 단체사진

첫날 오전, ‘Footprints On The Water’ 찬송으로 가사 속에 담긴 성경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찬송과 율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남하영 목사는 누가복음 15장 ‘돌아온 탕자’를 통해 마음의 6단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기를 믿는 마음이 강한 사람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틀린 것을 알고, 자신의 부족한 것도 볼 수 있고, 못난 것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라며 마음을 돌이킨 삶은 행복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남하영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남하영 목사

그룹 미팅 시간에는 말씀 시간에 들은 내용을 발표하고 이야기했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서툴렀지만 학생들은 탕자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마음을 간증했다. 또한 크래프트 만들기를 통해 성경과 마음의 세계를 더욱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크래프트 만들기를 하고 있는 학생
크래프트 만들기를 하고 있는 학생

점심식사 후 Steal the snack, Musical team, Electricity 등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레크리에이션을 하는 동안 학생들은 너무 행복해하며 다음에도 이런 캠프가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다며 즐겁게 참여했다.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

레크리에이션이 끝나고 학생회 댄스팀의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배우기 시간을 가졌다. 음악에 몸을 맡기며 따라하는 학생들의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댄스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
댄스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

 


둘째 날

이어진 둘째 날, 남하영 목사는 죄가 무엇인지, 죄가 어떻게 우리 속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또 그 죄가 어떻게 씻어졌는지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남 목사는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안수를 받으실 때 세상의 모든 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갔고, 예수님이 그 죄를 갖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더이상 죄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죄인이 아닌 의인입니다.”라고 전했고, 학생들은 의인이라고 믿는 사람은 손을 들어보라는 질문에 모두 손을 들으며 아멘으로 대답했다.

말씀을 듣고 있는 학생들
말씀을 듣고 있는 학생들
말씀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학생들
말씀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학생들

그룹 미팅 시간, 학생들은 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의 마음을 만들기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이상 죄가 없다는 것을 믿고 자신의 깨끗해진 마음을 그리며 헹복하다고 말했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그룹 미팅 시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그룹 미팅 시간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 교회 마당에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했다. 재미있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서 마인드를 함께 배우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첫째 날에 이어서 댄스 배우기 시간을 가졌다.

축하 공연을 하는 학생회 댄스팀
축하 공연을 하는 학생회 댄스팀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팀별 시상식을 가졌다. 이후 이틀간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키즈 바이블 캠프(Kids’ Bible Camp)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로 많은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연결된 많은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사회자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돕는 손길을 붙이셔서 기쁨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 (니띠 / 키즈 캠프 교사)

“키즈 캠프가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 우는 학생을 보았습니다. 처음 그 학생의 마음이 약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변화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보는 것과는 다르게 하나님은 일하고 계셨습니다. 저에게는 이 행사가 정말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 (수 / 키즈 캠프 교사)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 (열왕기하 7장 9절)

2023년 새해 신년사 말씀처럼, 브리즈번 교회도 하나님 약속을 품고,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우리 모습과 상관없이 교회와 종이 이끄시는 곳에 따라 발을 내디딜 때 나타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볼 수 있었다. 올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 끝에 보일 복음의 열매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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