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망으로 시작하는 다(多)함께 설 잔치 한마당
[인천] 소망으로 시작하는 다(多)함께 설 잔치 한마당
  • 안주이
  • 승인 2023.01.30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년사 말씀처럼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일 성경세미나
- 캠프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과 2023년 소망스러운 한 해를 시작해

기쁜소식인천교회는 1월 29일 ‘다(多)함께 설 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새해가 되면 가족이 덕담을 나누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듯, 인천교회 성도들은 실버와 다문화 가정들을 초청해 주일예배도 함께 드리고, 행사도 참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새로 참석한 실버와 다문화 가정 200여 명이 함께 하며 1,300석의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다(多)함께 설 잔치 한마당<br>
다(多)함께 설 잔치 한마당

▶ 교회와 종의 교류를 통해 기획된 주일예배와 함께하는 다(多)함께 설 잔치 한마당
지난 겨울캠프에 많은 실버와 다문화 가정이 참석하면서 복음을 듣고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발견했다. 참석자들은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고자 떠난 여행이었지만 캠프를 통해 복음을 들었고, 하나님의 참사랑을 만났다. 이후 새롭게 연결된 분들이 예배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온 교회 성도들이 한 명 한 명 세세히 살피며 더 많은 분을 얻을 수 있었다. 다문화팀과 실버팀은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라는 열왕기하 7장 9절 신년사 말씀을 따라 ‘다(多)함께 설 잔치 한마당’을 기획해 지난 캠프에 연결되었던 많은 분을 초청했다. 

실버교사 강성자 자매는 “지난 겨울 실버캠프에 많은 분들을 더하시며 하나님이 역사하는 것을 보았다. 올해 인도에서 복음의 큰 역사를 더 하시는 것을 보며 우리도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을 이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언제나 넘치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하며 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행사 준비 소감을 밝혔다.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들어오는 두 가지 방법
이날 인천교회 김재홍 목사는 “흔히들 인생을 '새옹지마'라고 표현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무엇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정확히 알기가 어렵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다른 세계가 있습니다. (롬 8: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런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 아래 있으면 무슨 일을 만나든지 선한 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 아래 들어오려면 2가지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죄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행 2:38)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하나님은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은혜를 죄 사함 받는 사람에게만 주십니다. 우리 인생은 죄 때문에 불행해집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우리가 원치 않는 악을 행하는 것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거하는 '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나보다 죄의 힘이 더 강하니까 내가 원치 않아도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힘으로 죄를 이길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수님이 이 세상 사람들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피 흘리심으로써 우리 죄를 사하셨습니다. 이것을 믿으면 죄 사함을 얻고 성령이 함께하며 우리 인생의 모든 일들을 합력하여 선으로 이끌어가시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9장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님께 도와달라고 은혜를 구하지만, 오히려 예수님께 책망을 듣습니다. 믿음 없이 막연히 은혜를 구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아버지가 마음을 바꾸고 믿음을 갖자 그 즉시 아이에게서 귀신이 떠나는 것을 봅니다. (살전 2:13) '이 말씀이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과 만났을 때 역사합니다. 우리가 이 말씀 하나를 믿을 때 우리 인생을 선으로 이끄실 것을 믿습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 마음을 울리는 다양한 공연

러시아, 다문화 캠프 영상
다문화 캠프 영상
실버 캠프 영상
실버 캠프 영상

아름다운 설경과 즐거운 프로그램, 행복한 말씀으로 알찬 시간을 보냈던 지난 실버캠프, 다문화캠프 영상을 보며 참석자들은 행복했던 겨울캠프를 회상했다. 

작은별 댄스팀의 밝고 귀여운 댄스를 관람하며 손주들의 재롱을 보듯 참석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연신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댄스 후 작은별 댄스팀은 참석자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은 바이올린 연주로 특색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현악기로 구성된 트롯 2중주, 청아한 목소리로 울려 퍼진 ‘홀로 아리랑’ 독창 공연은 한국의 얼을 담은 무대를 보여줬다. 이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좋아하는 트롯 메들리 공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큰 호응으로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은 인천교회의 꿀보이스 하모닉스의 노래로 장식되었다. 

트롯과 하모닉스 공연
트롯과 하모닉스 공연

▶ 말씀과 공연으로 참석자들 마음에 가득 채워진 행복
김규인(73세) 씨는 “천주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교회에 대해 좋지 않은 선입견이 있었다. 오늘 처음으로 교회에 왔는데 목사님 말씀이 너무 좋았다. 이 교회를 계속 나오고 싶다. 내 인생에 찾아오는 수많은 어려움을 이기는 길이 여기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순여(76세) 씨는 “교회를 다녀본 적이 없지만, 오늘 말씀을 매우 쉽게 전해 주셔서 잘 이해 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항상 느끼지만, 말씀이 너무 좋았다. 앞으로 실버대학도 계속 참석하고, 다양한 아카데미에 참여하며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했으며,

김금례(70세) 씨는 “목사님께서 말씀을 쉽게 전해 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다. 수많은 인생의 어려움을 겪고 살았던 지난날들을 되돌아보며, 하나님을 진작 만났다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내 죄가 많아서라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회개를 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교회를 계속 나와야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올가(44세,키르기즈스탄) 씨는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조건이 첫째는 죄 사함을 받는 길이고 둘째는 오늘 말씀처럼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듣고 내가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준비하신 죄 사함의 선물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아이들의 공연도 너무 귀엽고, 음식도 너무 맛있었다. 올 한해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박현정(77세) 씨는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도 내 죄를 사해 주러 오셨다는 것은 이제 알았다. 나도 이제 하나님의 보호 아래서 내 인생의 걱정 없이 살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서립홍(중국) 씨는 “교회에 처음 와서 모르는 말이 많지만 내 근심과 힘든 문제를 하나님께 해결해 주신다는 말씀이 마음이 남는다. 계속 교회에 나와서 말씀을 듣고 싶다. 캠프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다음엔 꼭 같이 가고 싶고, 우리 아이들도 작은별 댄스팀에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철영(76세) 씨는 “목사님 말씀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려면 첫 번째 죄 사함을 받아야 하고, 두 번째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다고 말씀하셨다. 내 죄를 사하신 하나님께 감사했고, 오늘 공연도 너무 좋았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팀 장영숙 자매는 “새로운 일을 할 때마다 매번 부담스럽고 매번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새로운 분들이 참석하고, 함께 하는 것을 보면 너무 행복하고 소망스럽다. 다문화 캠프에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많은 분들이 참석했고, 복음을 듣고 좋아했다. 다문화 가정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일을 펼치실지 소망이 되고,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단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도록 끊임없이 교회와 교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행사 준비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설날이 되면 가족이 모여 덕담을 주고받으며 한 해를 시작한다. 이번 ‘다(多)함께 설 잔치 한마당’은 말씀으로 우리 인생을 행복으로 바꾸며 소망스럽게 시작하는 출발점이 됐다. 마치 일일 성경세미나를 하듯, 많은 참석자가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기쁜소식인천교회는 올 한해 실버, 다문화 가정을 온 부서가 세심히 섬기며 복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