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이한솔 선교사 초청 연합예배 '에스더를 믿음으로 이끌어 준 모르드개'
[예산] 이한솔 선교사 초청 연합예배 '에스더를 믿음으로 이끌어 준 모르드개'
  • 장은하
  • 승인 2023.02.01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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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일 이한솔 선교사 초청 연합예배
- 에스더를 믿음으로 이끌어 준 모르드개

기쁜소식예산교회는 2월 1일 이한솔 선교사를 초청하여 인근 지역 형제 자매들과 함께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한솔 선교사는 2월 7일 도미니카 선교를 앞두고 바쁜 일정에도 예산교회를 방문해 생생한 간증과 말씀을 전했다.

이일영 사모는 "남편이 무장갱단에 납치되어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어렵고, 절망 속에 있을 수밖에 없었지만 박옥수 목사님의 '이번에도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실 거야'라는 말씀과 기도가 생명싸개 안에서 지켜주셨고, 어려움 속에서 복음이 더욱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이한솔 선교사는 복음과 교회, 성도들을 더 귀히 여기시는 아버지를, 복음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고 핍박을 받아도 감사하고 기뻐하시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다. 늘 방황하고 어긋났던 자신을 믿음의 눈으로 보시는 목사님의 마음과 만나면서 새롭게 변화된 삶의 간증은 모든 형제 자매들에게 소망을 주었다. 

이한솔 선교사는 에스더 4장 모르드개의 마음을 통해 하나님의 종의 마음을 전했다. “유다인에게 사망의 조서가 내린 것은 1월이고 시행일자는 12월이라 1년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습니다. 모르드개는 조서를 받자마자 바로 재를 무릅쓰고 하나님께 나갔습니다. 반면 동일한 소식을 듣지만 에스더는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부담없이, 기다렸다가 나가려는 여유있는 마음이었습니다. 모르드개는 이런 에스더에게 법을 무시하고 결국 왕께 나아가도록 이끌어서 유다인을 살리는 일을 했습니다. 모르드개는 에스더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한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복음을, 아이티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박 목사님은 아이티 대지진 소식을 듣고 고통받는 아이티 사람들에게 빨리 복음을 전하고 싶으셨습니다. 폭풍우 속에서도 복음을 외치시는 박 목사님을 보면서 하나님이 아이티를 참으로 사랑하시고, 복음 전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이한솔 선교사는 박 목사를 만난 것이 가장 큰 축복이었다고 말한다. 14일 동안 아이티 무장갱단에 인질로 잡혀 생사의 기로에서 당시 긴박했던 상황과 두려움으로 혼란스러웠을 때 “갱단에게 복음을 전하면 돼”라는 종의 말씀이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했다. 살아 나올 수도 없을뿐더러 살아왔더라도 그때 겪었던 두려움과 트라우마로 많은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한솔 선교사를 지켜주시고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에스더 뒤에 모르드개가 있는 것처럼 교회와 종이 계셔서 이끌어 주시고 발을 내딛기만 하면 역사하실 하나님이 계셔서 소망스럽다.

"아이티를 사랑하시는 박 목사님의 마음이 이한솔 선교사님에게 전달되어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복음을 전해 크게 역사하신 하나님이 놀랍습니다. 동일하게 복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생명을 얻는 일에 이끌어주실 것이 감사합니다." (박양숙 자매)

"이한솔 선교사님을 생명의 위협과 극한 두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이 함께 계셔서 지키시고, 종의 음성이 힘이 되어서 벗어나게 하신 것을 볼 때 감사했습니다. 에스더에게 모르드개가 있었던 것처럼 나에게도 교회와 종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유진숙 자매)

"선교사님께서 납치를 당하고 죽음 앞에서도 복음을 전하면서 그 두려움과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을 보았습니다. 나도 이 귀한 복음을 듣고, 참된 복음을 가진 교회 안에 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산교회 채희자 자매)  

이한솔 선교사를 초청해 가진 연합예배는 모든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올 한 해 복음을 마음껏 전할 수 있는 소망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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