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 미주지역 성경세미나 소식(타코마, 밴쿠버, 오렌지카운티, 산호세, 라스베가스, 피닉스)
[미국]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 미주지역 성경세미나 소식(타코마, 밴쿠버, 오렌지카운티, 산호세, 라스베가스, 피닉스)
  • 이소영
  • 승인 2023.02.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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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서부 지역에서는 지난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1, 2차로 나누어 3일간 한국에서 강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어느 도시든지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일어나 교회와 연결되는 아름다운 역사가 있었다. 그중 서부 지역(타코마, 밴쿠버, 오렌지카운티, 산호세, 라스베가스, 피닉스)의 소식을 전한다.

타코마 / 밴쿠버 성경세미나 소식

타코마, 밴쿠버 교회는 기쁜소식충주교회 김종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3일간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타코마에서 열린 성경세미나에서 김종수 목사는 매시간 “인간은 누구나 죽음 앞에 서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담대한 의인으로 설 수 있습니다.”라며 힘있게 복음을 전했고, 참석자들 한 명 한 명 복음을 받아들였다.

기쁜소식타코마교회에서 강사 김종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기쁜소식타코마교회에서 강사 김종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회개 기도나 행위에 매여 있던 참석자들이 말씀과 2부 개인 상담을 통해 예수님의 피와 은혜로 받는 구원의 복음을 받아들이며 감사해했다. 그동안 교회와 멀어져 있던 성도들도 만나 얘기하는 동안 마음을 열었고, 교회로 돌아오는 기쁨이 있었다. 또 ‘연합장로교회’ 부목사인 닉(Nick)은 면담 후 마음에 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계속해서 성경을 더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강도 만난 자를 교회로 이끌어 교회와 함께 발을 내딛을 때 한 사람씩 교회로 인도하고, 복음을 전하고, 교제하는 복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박주평 목사, 기쁜소식타코마교회)

이어 김종수 목사는 밴쿠버로 이동해 더글라스 대학교(Douglas College)에서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는 CLF 목회자, 전단지를 통해 소식을 들은 사람, 형제 자매들의 지인, 그리고 평소 교회에 잘 못 오는 성도들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더글라스 대학교(Douglass College)에서 열린 성경세미나
더글라스 대학교(Douglass College)에서 열린 성경세미나
말씀이 끝난 후 2부 상담 시간을 통해 복음을 더욱 분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이 끝난 후 2부 상담 시간을 통해 복음을 더욱 분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수 목사는 부자 청년, 야곱과 에서, 세리와 바리새인 이야기를 통해 회개와 믿음에 대해 전했고, 새로 참석한 사람들이 모두 복음을 받아들이며 기뻐했다. 전단지를 통해 찾아온 두 명은 복음을 확신하며 앞으로 주일예배에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

원주민 캠프 의료 봉사로 연결된 한의사[좌]와의 개인 상담
원주민 캠프 의료 봉사로 연결된 한의사[좌]와의 개인 상담

오후에는 원주민 캠프 때 의료 봉사로 연결된 한의사와 이틀간 개인 상담을 가졌다. 그는 기성교회 목회자들에게 닫혀 있던 마음을 털어놓고, 또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부분을 물어보며 마음을 많이 열었고,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연결된 사람들과 계속해서 복음 교제를 이어가며 앞으로 밴쿠버 교회에 힘있게 일하실 하나님이 기대된다.

오렌지카운티 / 산호세 성경세미나 소식

강대성 목사(기쁜소식파주교회) 초청 성경세미나가 열린 오렌지카운티교회
강대성 목사(기쁜소식파주교회) 초청 성경세미나가 열린 오렌지카운티교회
강대성 목사가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강대성 목사가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와 산호세 교회는 기쁜소식파주교회 강대성 목사를 강사로 3일간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먼저 오렌지카운티교회 성도들은 세미나를 앞두고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라는 신년사 말씀을 마음에 두고 한마음으로 집회를 준비했고, 성도들의 초청으로 새로운 사람들이 20여 명 참석했다.

말씀이 끝난 후 2부 상담을 하는 참석자들
말씀이 끝난 후 2부 상담을 하는 참석자들

100여 명의 목회자를 인도하는 루이스 올란 목사는 복음을 듣고 마음을 활짝 열며, 교회의 청년회를 세미나로 대체해 청년 25명이 참석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했고, 오렌지카운티교회에서 목회자 모임을 개최해 그곳에서 한국 월드캠프를 홍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게르손 헤난데즈 목사는 “많은 교회가 행위적인 말씀을 전하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이뤄지는 복음을 전하는 목사님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 외에도 목회자들이 계속해서 참석해 강사 목사와 복음 교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이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면 이 형제도 바뀌고, 이 목회자도 바뀌고, 저희 교회도 복음편으로 바뀌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집회를 통해 저희 성도들의 마음을 복음편으로 옮겨 주시는 것을 볼 때 주님 앞에 참 감사합니다.” (박세영 목사, 오렌지카운티교회)

기쁜소식산호세교회 성경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는 강대성 목사(기쁜소식파주교회)
기쁜소식산호세교회 성경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는 강대성 목사(기쁜소식파주교회)

곧바로 산호세로 이동한 강대성 목사는 성경세미나와 개인 상담을 계속해서 가지며 복음을 전했다.

말씀 후 이어지는 개인상담
말씀 후 이어지는 개인상담

정비소에서 일하는 고장환 형제는 고객들에게 복음을 전해오며 그중 힌두교인, 장로교 목사 등을 세미나에 초청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이끌었다.

자매들은 교회 근처 노인 아파트 이웃들과 성경공부를 해오던 샐리(Salley) 모친을 초청했고, 이 모친은 “60년 전에 들었던 이 복음을 근간에 듣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들으며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났다.”며 기뻐했다.

또 40분 떨어진 도시에 사는 호세(Jose)는 업무상 교회 근처 아파트를 찾았다가 그곳에 떨어진 전단지를 주워 읽고 세미나에 3일간 계속 참석해 구원을 받았고, 힌두교인 반다(Vanda)는 “내가 실제로 얼마나 거짓된지, 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어야 하는지 알게 됐다. 계속해서 듣고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산호세한인장로교회 원로 목사인 양알렉스 목사는 세미나를 찾아 대표 기도를 하고 말씀을 들었다. 알렉스 목사는 요셉의 눈물에 관한 말씀을 들으며 하나 하나 필기했고, 돌아간 후 “말씀과 상담을 통해 너무 큰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 계속 교제하고 싶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형제 자매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전도를 하면서 하나님이 새로운 분들을 이끄시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복음 가운데 계속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소망을 마음에 채울 수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김진희 목사, 기쁜소식산호세교회)

라스베가스 성경세미나 소식

그리스도 커뮤니티 교회(Community of Christ)에서 열린 라스베가스 교회 성경세미나
그리스도 커뮤니티 교회(Community of Christ)에서 열린 라스베가스교회 성경세미나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라스베가스교회는 기쁜소식군산교회 김진곤 목사를 초청한 가운데 그리스도 커뮤니티 교회(Community of Christ) 예배당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신문과 가판 전도를 통해 도시 곳곳에 세미나 소식을 알렸고, 특히 작년 칸타타를 통해 연결된 목회자들을 초청하자 5명의 목회자들이 세미나를 찾아 기도하고 복음 교제를 나눴다. 또 칸타타 후원자들과 성도들이 초청한 지인 등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복음을 들은 후 얼굴이 환해진 참석자들과 함께

김진곤 목사는 창세기 27장의 야곱과 에서, 누가복음 10장 강도 만난 자의 비유를 통해 자세히 복음을 풀어 전했고, 참석자들은 쉽게 복음을 받아들이며 마음에 감사함을 담아 돌아갔다.

“문둥이 4명을 통해 약속을 이루신 것처럼, 연약한 저희들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겠다는 소망으로 2023년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올해 이 세미나를 시작으로 죄악이 넘쳐나는 라스베가스 도시 시민들의 마음에 복음이 들어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덮힐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합니다.” (김동욱 목사, 기쁜소식라스베가스교회)

피닉스 성경세미나 소식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문수일 목사(기쁜소식하동교회)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문수일 목사(기쁜소식하동교회)
세미나 외에도 이어진 개인, 그룹 상담
세미나 외에도 이어진 개인, 그룹 상담

기쁜소식하동교회 문수일 목사는 피닉스 성경세미나에서 3일간 복음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스페니시, 미얀마 등 여러 언어권의 참석자들이 참석했으며, 피닉스 교회 성도들은 이전에 만나왔던 사람들을 세미나에 계속 참석할 수 있도록 이끌었고, 분명한 복음을 들은 참석자들은 확신을 가지며 교회에 나올 것을 약속했다. 지난 집회 때 연결된 헤수스(Jesus) 부부는 이번에 말씀을 듣고 개인 상담을 가진 후, “그동안 내 마음에 어려움을 주신 것은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 받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주일예배 때 감사함으로 간증했다. 또 한글 학교를 통해 연결돼오던 사라(Sarah), 레이첼(Rachel) 계속해서 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복음이 더욱 분명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피닉스교회 성도들과 참석자들과 함께
피닉스교회 성도들 및 참석자들과 함께

“지난 10월에 있었던 사역자 모임 이후 한 달에 한 번씩 세미나를 열게 됐는데 새로운 사람들이 연결되고, 구원 받으며 교회에 한 명 한 명 더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도 이전에 연결됐던 사람들이 복음을 확신하고 마음에 감사가 넘치는 것을 볼 때 감사합니다.” (유광열 목사, 기쁜소식피닉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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