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 이종훈(아이티 기쁜소식교회 목사)
  • 승인 2023.05.02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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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키즈마인드
말씀 생각하기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도와주시고 지켜주세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위해 일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것이 훨씬 안전하답니다.“저편으로 건너가자!”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풍랑에서 건져주시고 안전하게 이끌어 주셨어요. 이처럼 우리 삶을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답니다.

잠잠하라! 고요하라!   마가복음 4:35~41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바라시고 우리를 지키시길 원하세요. 성경은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수기 6:26)라고 하셨지요. 그런 하나님이 언제 우리를 위해 일하실까요? 바로 우리의 노력과 수고가 끝이 났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하실 수 있어요. 
한번은 예수님이 날이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갈릴리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셨어요. 여기에서 ‘저물 때’란 사람의 수고가 끝난 때를 의미해요. 또 ‘저편’으로 가자고 하셨는데, 이편이 사람들이 애쓰고 수고하는 세계라면 저편은 예수님이 사람들을 위해 일하시는 세계예요. 예수님이 “저편으로 건너가자”라고 말씀하셨을 때 제자들은 ‘호수를 건너는 일쯤이야 자신 있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노를 저었어요. 하지만 자기들이 수고하고 노를 저어서 호수를 건너는 것보다 ‘예수님이 저편으로 건너가게 해주시겠구나!’ 하고 믿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호수를 건너는 중에 거센 물결이 일어나 제자들이 탄 배에 물이 들어와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어요. 그때 예수님은 배 뒤편에서 주무시고 계셨는데, 제자들이 아무리 노를 저어도 소용이 없어서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웠어요. 노력해도 안 되고 실패하자 예수님의 은혜를 입으러 나아간 거예요. 예수님은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를 향해 말씀하셨어요. 
“잠잠하라! 고요하라!”
그러자 광풍이 일던 바다가 전능하신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 잔잔해졌지요. 
여러분에게도 광풍 같은 문제들이 있나요? 여러분과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불러보세요.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맡기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신답니다. 문제 속에서도 우리를 복된 길로 이끄시는 예수님을 의지해 기쁘게 생활하길 바랍니다. 

넉넉히 이기느니라  로마서 8:30~39

하나님은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우리를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어요.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에베소서 1:4~5)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죄 때문에 멸망당할 것을 아시고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준비하신 거예요.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로마서 8:30)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갖추어 놓고 우리를 부르셨어요. 그리고 의롭다고 하시고, 우리를 영화롭게 하셨어요. 영화롭게 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귀한 사람이 되어서 이름이 세상에 빛날 만하다는 뜻이지요.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만 하면 돼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는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어요? 누가 우리에게 죄가 있다고 하겠어요?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니까요. 아무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어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로마서 8:35)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 
느니라.”(로마서 8:37)
우리에게 어떤 문제나 어려움이 찾아와도 우리를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세요. 우리는 세상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사랑과 평안, 기쁨, 행복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답니다.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도와주시고, 지켜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 이야기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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