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박옥수 목사, '개신교 100주년 기념 국가기도회'에서 복음 전해
[민주콩고] 박옥수 목사, '개신교 100주년 기념 국가기도회'에서 복음 전해
  • 박도훈
  • 승인 2023.03.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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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방문 이틀째인 16일(목) 박옥수 목사의 일정은 면담으로 시작됐다. 

전 청소년부 부장관과 UPIG대학 총장이 함께 박옥수 목사와 면담했다

장 폴 옘보 탐파칸야 전 청소년부 부장관(국립재무학교 학장)과 무싸오 깔롱보 부유 쎄레스땡 UPGI대학 총장이 박옥수 목사를 찾아와 면담했다.

박옥수 목사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한 후, 뛰어난 마인드에 의한 한국의 발전상을 이야기하며 마인드교육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앙도 사고에서 나온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에 못 미치면 아무리 신앙해도 안 된다"며 어린시절 죄에 빠졌다가 성경 말씀으로 구원받은 이야기를 시작으로 레위기 속죄제사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다.

박 목사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었음을 강조했고, 두 사람은 "아멘! 의롭게 됐습니다. 예수님을 믿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 목사는 "바로 그게 예수를 믿는 거예요!"라며 기뻐했다.

두 사람은 "목사님 오신 게 콩고민주공화국의 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을 만나실 텐데, 마인드교육이 나라 전체에 또 국회의원 장관들에게도 전해지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면담 이후, 기념촬영

무싸오 깔롱보 부유 쎄레스땡 / 킨샤사대 교수, UPGI대학 총장(설립자)
"오늘 목사님께서 우리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메시지를 들려주셨습니다. 바로 복음이었습니다. 그 복음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미 온전하게 됐다고 합니다. 
또한, 콩고민주공화국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마인드교육입니다. 마인드교육으로 콩고민주공화국 국민들이 어려움 속에서 마음을 모으고, 가진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모든 리더들, 정치인들, 기관장들, 학생들 모두 이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길 바라며 IYF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박 목사님을 통해서 우리가 성장할 것입니다." 

장 폴 옘보 탐파칸야 / 전 청소년부 부장관 
"목사님께서는 이 나라의 현재 상황을 마음의 변화를 통해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 마음은 예수님과 함께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하셔서 저희는 더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항상 정죄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또한 그것은 이 국가가 발전하는 데 장애물이 되기도 합니다. 이 메시지가 더욱 넓게 전해져서 사람들이 인생을 보는 관점이 바뀌고, 삶의 방식이 바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더이상 정죄가 없습니다. 국가가 발전할 수 있도록 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강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청년들을 교육하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을 예수님과 가까이해서 마인드를 바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민주콩고 개신교 100주년 기념 국가기도회

이날 오전 개신교백주년대예배당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의 평화와 연합을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콩고민주공화국 개신교 100주년 국가기도회는 국영방송국과 기독교 티비에서 생중계했다. 
1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개신교백주년대예배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좌석을 채운 가운데 기도회 행사가 진행됐다.

개신교백주년대예배당

민주콩고의 기독교연합(ECC) 수석부회장 니아무케 비숍은 2018년 서울 CLF 컨퍼런스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와 처음 만났고, 이번 박옥수 목사 콩고민주 방문 소식을 듣고 기뻐했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은 동쪽 지역에서 지속적인 반군과의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다. 이를 위해 니아무케 비숍은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16일 10시 국가를 위한 기도회를 부탁했으며, 박옥수 목사는 기쁨으로 참석했다.

기독교연합측 목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기독교연합 수석부회장 니아무케 비숍[오른쪽 두 번째]이 박옥수 목사를 크게 환대했다.
AMI DU CONGO라는 단체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 헌신한 분'에게 수여하는 감사장을 박옥수 목사에 전했다.

니아무케 비숍을 비롯해 기독교연합측 목사들이 박옥수 목사를 환대하며 맞이했다.
특히 행사 중 AMI DU CONGO라는 단체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 헌신한 분'에게 수여하는 감사장을 박옥수 목사에 전했다.

트럼페터 한선교
바이올리니스트 한선일
피아니스트 석승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
합창단의 음악은 기도회에 참석한 3천여 민주콩고 국민들의 마음을 기쁘고 평안케 했다.

기독교연합ECC측 합창단의 환영 무대가 있었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합창단의 음악은 기도회에 참석한 국민들의 마음을 기쁘고 평안케 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는 짝이 있다'며 레위기 속죄제사와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를 짝지어 복음을 증거했다.

박옥수 목사가 단에 올랐고, 콩고민주공화국과 모든 국민들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는 짝이 있다며, 레위기 속죄제사와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를 짝지어 복음을 증거했다.

"안수할 때 우리 죄가 염소에게 넘어가서 염소가 죽으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었기 때문에 죄가 사해지는 거예요. 요한복음 1장 29절 세례 요한이 이튿날 나아오는 예수님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갔습니다. 여러분은 거룩한 사람이 됐습니다."

"여러분의 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갔습니다. 여러분은 거룩한 사람이 됐습니다"라고 외치는 박옥수 목사

또, 히브리서를 통해 예수님이 영원한 속죄를 드렸음을 증거했다.

"우리 죄가 영원히 사해졌습니다. 예수님 우리 죄를 다 사했는데 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원수예요.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 정확하게 영원히 우리 죄를 다 씻었습니다."

국영방송을 비롯해 다수의 언론에서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하는 등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말씀이 끝난 후 니아무케 비숍은 다시 한 번 박옥수 목사에 감사를 표했고, 국영방송을 비롯해 다수의 언론에서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하는 등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유베 미이미 무와와 / Studios Sango Malamu TV 방송국장
"박 목사님께서 콩고민주공화국에 오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에게는 축복입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힘있게 쓰십니다. 죄 사함과 속죄의 말씀, 목사님께서 전하시는 말씀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게 됐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더이상 우리를 죄로 어렵게 할 수 없고, 속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거룩하게 됐습니다. 거룩함 속에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죄에서 단번에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더이상 정죄는 없습니다. 이것은 진리의 말씀입니다.
또한, 콩고의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셨습니다. 저희는 모두 한국이 콩고처럼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한국은 그것을 이겨냈습니다. 한국은 가난했습니다. 한국은 이제 부유한 국가 중 하나 입니다. 저희도 이와 같은 경험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콩고는 왜 안되겠습니까? 이것은 소망입니다. 목사님은 이 소망으로 우리를 격려하셨습니다. 우리가 이전에 알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가지고 이곳에 오셨습니다.
오늘, 박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아직 목사님을 통해 하실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 목사님께서 또 오셔야 합니다." 



구원의 말씀 교회 그라시아스 콘서트

박옥수 목사를 뱐갑게 맞이하는 대표장로인 쥐스텡루보 장로와 언약궤복음교회 이스라엘 목사

같은 날 저녁에는 하루 전 콘서트 집회를 개최한 언약궤복음교회와 같이 하나님의 성회 소속인 구원의말씀 교회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하나님의 성회 소속인 구원의말씀교회 담임 사파리 목사의 바쁜 일정으로 이 교회의 대표장로인 쥐스텡루보 장로와 담임목사의 친구이기도 한 언약궤복음교회 이스라엘 목사가 대신 박옥수 목사를 반갑게 맞이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환호하며 합창단에 음악에 반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천 2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곳에서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이 예배당에 울려퍼졌다.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환호하며 합창단에 음악에 반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의 말씀이 전해졌다.
박 목사의 믿음의 간증과 죄 사함의 복음이 증거되면서 참석한 신자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은혜와 확신으로 큰 기쁨을 얻었다.

쥐스텡루보 / 구원의 말씀교회 대표장로

쥐스텡루보 / 구원의 말씀교회 장로
"한국에서 먼 땅인 콩고민주공화국까지 오셔서 이런 귀한 메시지를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힘이 알콜중독자도 변화시키고 죽음에 문턱에 있던 최요한 단원도 살린 능력의 메시지였습니다. 이들이 새힘을 통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처럼, 오늘 우리도 동일하게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런 귀한 종을 보내셔서 저희교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큰 복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테파니본보 / 대통령비서
"오늘 너무 깊은 말씀이었습니다. 죽음 직전까지 갔던 최요한 단원의 이야기는 하나님을 앙망하라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목사님께서 이미 우리의 죄가 십자가에 해결되어 모든 의가 이루어졌다는 말씀이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되는 메시지였습니다. 목사님께서 오래오래 사셔서 이런 귀한 말씀을 계속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사가 마친 후 사파리 목사 내외가 박옥수 목사의 숙소를 찾았다. 면담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함께 교류하기로 했다. 

한편, 행사가 마친 후 사파리 목사 내외가 박옥수 목사의 숙소를 찾았다. 면담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함께 교류하기로 했다. 

콩고민주공화국에 교회가 세워진 지 18년, 박옥수 목사의 방문으로 민주콩고 국민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옥수 목사의 민주콩고 방문을 고대해왔던 기쁜소식킨샤사교회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감사와 기쁨 그리고 소망이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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