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2023년 교회에 허락된 약속을 힘입어 복음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다.
[피지] 2023년 교회에 허락된 약속을 힘입어 복음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다.
  • 심기원
  • 승인 2023.03.14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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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복음의 기쁜 소식을 피지의 서부 라우토카의 많은 사람들에게 선포하다.

남 태평양 피지 서부 기쁜소식 라우토카 교회는 3월 6일 기쁜소식 태백교회 김세환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와 정부 마인드강연 그리고 감리교 초청 집회를 가졌다.

첫날, 강사 목사는 라우토카 감리교 두 지역 지역장 목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죄사함의 복음을 전했고, 진지하게 복음을 받아드린 지역장들은 기쁜소식 선교회와 함께 일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라우토카(시)에서 가장 큰 라우토카 감리교 지역장과 복음교제
라우토카(시)에서 가장 큰 라우토카 감리교 지역장과 복음교제
라우토카 감리교 지역장 교회 전경
라우토카 감리교 지역장 교회 전경
라우토카(시)에서 두번째 큰 나몰리(NAMOLI) 감리교 지역장목사와 함께
라우토카(시)에서 두번째 큰 나몰리(NAMOLI) 감리교 지역장목사와 함께
나몰리(NAMOLI) 지역장 교회 전경
나몰리(NAMOLI) 지역장 교회 전경

라우토카 교회에서 가진 집회에는 교회 성도들이 초청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말씀을 들었다. 강사목사는 레위기 4장, “속죄제사를 통해 죄 사함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복받는 일은  우리의 수고와 노력에 달려있지 않고 제사장이 죄인을 위해 양을 희생하고 그 피를 번제단뿔에 뿌리고 성소에 들어갔던것처럼, 대 제사장 되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모든 일을 하시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하면된다.”며, 그리스도 안의 은혜를 강조했고 성도들은 예수를 보내신 하나님과 그 사랑을 전하는 교회에 감사했다.

피지 라우토카 교회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기쁜소식 태백교회 김세환목사
피지 라우토카 교회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기쁜소식 태백교회 김세환목사

다음날, 피지  서부지역 경찰청 청장을 만나 피지 경찰들에게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청장에게 설명했고, 경찰 청장은 이 자리에서 몇몇 경찰관부(들)에게 마인드강연을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서부지역 경찰 청장과의 만남
서부지역 경찰 청장과의 만남

강사 김세환목사가 경찰 훈련 담당 경찰을 포함한 20여명의 경찰 관료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했다. 강연을 경청한 경찰 훈련당담 [발리티니]는 경찰 훈련프로그램에 마인드 교육을 포함시키고싶다는 의사를 밝혀, 추 후 협의할 예정이다.

마인드 강연(후) 경찰청 관계자와 함께
마인드 강연(후) 경찰청 관계자와 함께

그리고 피지 교육부의 요청으로 이 지역 인근 고등학교 3곳을 선정하여 3계월 마인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었는데, 서부 교육청에서 이곳 대부분의 교육부 관계자들이 마인드교육을 잘 모르기 때문에 먼저 배우면 좋겠다는 교육부 국장의 요청으로 이 지역 담당 교육청 관료 10여명에게 마인드교육을 소개했다.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이 교육이 피지를 변화시킬것을 확신했다.

피지 서부지역 교육부 담당자들과 함께
피지 서부지역 교육부 담당자들과 함께

같은날 오후에는 이 지역에 기독교 교단을 설립해 교단을 확장해가는 3명의 다른 교단 대표와 교류를 가졌다. 올해 2월에 피지 수양회를 통해 연결되어 복음을 확신했고, 정기적으로 성경 공부를 이어가고있다. 구원은 받았지만 행위적인 부분에 명쾌하지 풀리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강사 목사와 성경공부를 통해 행위가 아닌 은혜로 이뤄진 구원과 신앙생활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교단 설립자들은 지속적으로 우리와 영적교류를 가지기를 소망하며, 우리 행사와 함께 동참하여 이 복음이 이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전파되기를 바랬다.

3개 기독교 교단 설립자 및 사무총장과 함께 성경공부를 마치고 기념 촬영
3개 기독교 교단 설립자 및 사무총장과 함께 성경공부를 마치고 기념 촬영

행사 마지막날인 일요일에는 라우토카 감리교 구역장 라니에타 목사의 초청으로 ‘로투마’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로투마’사람들은 1970년 피지와 함께 영국으로부터 독립했고, 피지에 속국이 되어 지금은 피지에서 관할하는 작은 섬이다. 피지 메인섬에 살며 감리교에 소속된 로투마 사람들에게 강사는 복음을 전했고, 예수의 보혈로 은혜로 우리가 거룩하게되었다는 강사 목사의 말씀앞에 “아멘”으로 화답했다.  

피지 감리교 소속 '로투마(ROTUMA)'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강사 김세환목사
피지 감리교 소속 '로투마(ROTUMA)'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강사 김세환목사

짧은 일정이었지만, 하나님이 모든 일정을 주관하셨고, 행사 전 주에 많은 폭풍우가 스쳐가 행사에 지장이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지만, 행사 당일 하나님이 좋은 날씨와 모든 일정을 순조롭게 도와주셨다. 2023년 종을 통해 교회에 허락된 말씀이 이곳 피지 서부 라우토카에도 신실하게 이뤄지고있고, 부담스럽지만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따라 발길을 옮겼을 때 하나님이 힘있게 역사하시는 것을 보았다. 2023 교회에 허락된 종의 약속이 이곳에도 큰 복음에 진보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국토부에서 교회 설립목적으로 기쁜소식 선교회에 1천평/ 99년 무상임대해준 부지
국토부에서 교회 설립목적으로 기쁜소식 선교회에 1천평/ 99년 무상임대해준 부지

또한 라우토카 교회는 1년 전에 국토부에 소속된 땅(시내인근)을 하나님이 보여주셔서 국토부에 일하는 성도를 통해 신청했었는데, 오랫동안 별 진전이 없었다. 하지만 8월 박목사님께서 피지에 방문하시고 수바에서 가진 성경 세미나를 마치시고 라우토카 교회를 방문하셨을때, 라우토카 교회를 더 넓은 곳으로 옮기라고 말씀해 주셨다. 하나님의 종의 말씀이 선포된 이후 라우토카 교회는 “하나님이 우리가 국토부에 신청한 땅을 주시겠다.”라는 믿음이 생겼고, 기도하던 중 몇일 후 국토부에서 99년, 1,000평 부지 사용건에 대한 정부 승인이 떨어졌다.

그 후 여러 가지 서류적인 절차를 거쳐 5계월이 지난 오늘 등록청에 공식적으로 기쁜소식선교회 이름으로 등록되어 우리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훗날 피지 국제공항이 인접한 이 곳에 예배당이 세워져 많은 남태평양 사람들이 구원의 기쁨을 만끽하는 장이 되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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