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마음의 교류가 만들어낸 한국어 캠프
[캄보디아] 마음의 교류가 만들어낸 한국어 캠프
  • 이찬미 기자
  • 승인 2023.03.17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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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껌뿡짬과 프놈펜에서 열린 한국어 캠프, 성공리에 마쳐
- 마인드 강연을 통해 500명의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지난 8일 캄보디아에서는 팬더믹 해제 후 제 3회 오프라인 한국어 캠프가 열렸다.

이번 한국어 캠프는 두 개 도시에서 진행된 것으로 8일에는 국제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공휴일을 맞아 아름다운 경관과 풍부한 농산물을 지닌 도시 껌뿡짬(Kampong Cham)의 껌뿡짬국립농업대학교에서, 11일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과학기술대학교에서 이틀간 개최되었다.

불가능해 보이는 형편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소망하며 힘차게 한국어 캠프를 홍보중인 형제 자매
불가능해 보이는 형편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소망하며 힘차게 한국어 캠프를 홍보중인 형제 자매
한국어 클래스, 큰 목소리로 한국어를 따라하는 참석자
한국어 클래스, 큰 목소리로 한국어를 따라하는 참석자
팀워크를 길러준 미션 게임
팀워크를 길러준 미션 게임
한국문화 체험 아카데미, 달고나를 만들어보고 있는 참석자
한국문화 체험 아카데미, 달고나를 만들어보고 있는 참석자

주요 프로그램 한국어 교실, 한국문화체험 아카데미로 참석자는 짧게나마 한국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지금 우리학교는’을 모티브로 한 미션 게임은 처음 만나는 친구와의 어색함을 날리고 하나의 팀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케이팝 댄스 메들리
케이팝 댄스 메들리
뻐꾹새 합창단의 듀엣 무대
뻐꾹새 합창단의 듀엣 무대
마인드 강연 중인 IYF 일본 시즈오카 지부장 박찬수 목사
마인드 강연 중인 IYF 일본 시즈오카 지부장 박찬수 목사

한편,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있었지만 학생들은 입을 모아 ‘마인드 강연은 저에게 새로운 세계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학생들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마음의 세계를 만날 수 있었다.

주 강사 IYF 일본 시즈오카 지부 박찬수 지부장은 매 시간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마음의 교류>, <반격>, <진정한 행복> 등 다양한 주제로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찬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경쾌한 해답을 심어 주었다. 주 강사 박찬수 목사는 매 시간 성경속 구절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세세히 설명해주었다. 무엇보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자신을 위한 기쁨보다 남을 위해 사는 삶이 더 기쁘다고 전하며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를 사하기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는 의롭습니다.’ 라고 기쁜소식을 전했다.

각 반별로 복음이 전해진 반별 모임 시간
각 반별로 복음이 전해진 반별 모임 시간

이번 캠프는 6월 중순 캄보디아에서 개최 될 월드캠프를 위한 첫 발판이 되었으며, 4시간의 그룹 모임을 통해 전도에 초첨을 맞추었다.

예수님을 잘 알지 못하는 학생들 이지만 마음을 열고 한명, 두명 복음을 받아드리기 시작했다.

한국어 캠프를 통해 구원을 받고 저녁에 프놈펜 교회에서 열린 집회에도 참석한  써피으는 ‘저의 기대보다 더욱 알찼던 한국어 캠프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죄인이었지만 예수님께서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습니다. 이제 저는 의인 입니다.’라고 간증했다.

처음으로 IYF 행사에 참석한 윈 큰은 ‘목사님께서 죄의 근본은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말씀을 듣고 더 이상 저는 죄에 대해 걱정과 근심을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라고 간증하며 마음속에 예수님을 받아드린 기쁨을 간증했다.

한편 죄에서 자유로워 진 기쁨을 표현하는 모니 다니까에우는 ‘예수님의 희생으로 인해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인다면 모든 사람들은 죄사함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라고 간증했다.

껌뿡짬 카톨릭 교회에서 가진 예배
껌뿡짬 카톨릭 교회에서 가진 예배
프놈펜 교회에서 가진 예배
프놈펜 교회에서 가진 예배

한편, 매일 저녁 마다 코리아캠프 일정을 마치고 저녁마다 껌뿡짬 카톨릭 교회, 프놈펜 교회, 지방 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가졌다.

이번 한국어 캠프가 있기까지 형제자매는 ‘담당한 일에만 중점을 두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행사를 준비하자’는 하나님의 종의 마음을 받아 매일 밤 행사를 위한 의논을 하였다.

껌뿡짬 한국어 캠프가 끝난 뒤 기념 촬영
껌뿡짬 한국어 캠프가 끝난 뒤 기념 촬영

2023년 신년사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와 같이 복음의 일에 문둥병자와 같이 연약한 우리를 사용해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한국어 캠프에서 일하신 것처럼 앞으로 6월 월드캠프 속에서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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