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청춘실버대학 개강식
[사천] 청춘실버대학 개강식
  • 김철호
  • 승인 2023.03.17 13:5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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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 가득차다

3월 16일 오후 2시 화창한 봄날씨에 기쁜소식사천교회 예배당에서 청춘실버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을 앞두고 기쁜소식사천교회 최정규목사는 마태복음 10장 16절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말씀을 통해서 양과 같은 우리에게 이리도 두렵지 않도록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셨고 발걸음을 내디디면 하나님이 길을 여실 부분에 소망을 넣어 주셨다.

임 철규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사천시가 우주 항공청이 설립되어 큰 발전이 될텐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랬다.

 이어서 실버교사들이 건강댄스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풀어 드렸다. 

문보련 이청희 교사의 건강댄스 

다음 순서로 '소리랑 가요장구팀'이 한껏 흥을 돋구었다. 흥에 겨운 실버분들이 덩실 덩실 춤을 추며 앞에 나와서 함께하기도 하셨다. 

소리랑 가요장구팀

마인드 강연을 통해 사천교회 최정규목사는 코이 물고기가 어항안에서는 적은 고기지만 큰 강물에서 1m가 넘는 큰 물고기가 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어르신들이 혼자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사는게 아니고 청춘실버대학안에서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셨다.

사천교회 최정규 목사

 피날레를 사천이 낳은 가수 김혜진이 맡아서 노래를 부르자 흥에 겨워 덩실덩실 춤을 추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행복으로 가득 차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사천이 낳은 가수 김혜진

(오미정 / 사회자)
"오늘 청춘실버 개강 행사를 보면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구나 하는것을 몸으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저는 부족한 내자신을 보고 실망할 때가 많고 재능이 없는데 이런행사를 한다고하면  표현은 안하지만 늘 눌리는 마음이 있어요. '어떻게하지? 잘 못해서 망치면 어쩌나?' 걱정이 많이 됐는데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일이라는 마음이 들면서 '내 일이 아니구나, 잘되든 못되든 내책임이 아니구나, 나와는 상관이 없구나, 하나님이 하실일에 다만 나를 들어 쓰시는거구나. 내가 잘 못하는거 다 알고 계시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편안해졌습니다. 많은 실버분들을 보내 주시고, 도의원 축사, 김혜진 축하공연, 온교회 식구들이 함께한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사회 맡은 오미정 자매

(이청희 / 건강댄스 교사)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실버대학 개강식을 앞두고 경로당 홍보도 하고 저녁에는 모여서 댄스연습도 하며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개강식에 함께 하시는걸 보면서  교회가 한마음으로 준비하는걸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도우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돌아 가시면서 고맙다 하시고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며 계속해서 사귐을  갖고 싶고 감사했습니다."

(김철호 형제)
"하나님께서 모든 부분을 도우신 것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청춘 실버 대학 개강식을 마치고 어르신들을 집에 태워드리면서 어르신들이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저도 감사하고 행복해졌습니다. '김혜진 가수가 얼굴도 예쁘고 노래도 너무 잘 하네.', '국수가 너무 맛있네' 너도 나도 싱글 벙글 하시는데 감사하고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기념 촬영

모든 순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간식과 국수를 먹고 귀가하게 되었다. 오늘 하루 어르신들 뿐 아니라 교사들과 형제 자매님들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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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2023-03-18 16:26:50
어르신들이 이 행사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가지신 것 같아 보기 좋네요!

김영광 2023-03-18 08:49:40
내용이 참 좋네요 ㅎㅎ

김유익 2023-03-17 19:41:15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