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하나님 편에 마음을 정한 장년·부인 워크숍
[김천]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하나님 편에 마음을 정한 장년·부인 워크숍
  • 황수희
  • 승인 2023.03.20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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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김천교회는 지난 3월 17일, 18일 1박 2일로 김천시 부항면에 소재한 ‘부항댐생태휴양펜션’에서 장년, 부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4월에 있을 집회를 앞두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쉼을 누리고 모든 성도들이 서로 연합하고 교류하며 한마음이 되어 힘있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함댐 주위를 산책하며 단체사진 

17일 저녁, 모든 성도들은 워크샵에 참석하기 위해 직장에서 ‘부항댐생태휴양펜션’으로 퇴근해, 부인회가 준비한 저녁식사로 배를 채우고 첫날 저녁 모임을 시작했다. 먼저 ‘죄에서 벗어나'책을 읽고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숯불에 삼겹살을 굽고 있는 형제님들과 맛있게 먹고 있는 자매님들
'죄에서 벗어나' 책을 읽고 간증하고 있는 장년들

구창회 장로는 "책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과 한마음이 된 많은 사람들이 어떤 병에 걸렸던지 예수님의능력을 힘입어 나음을 얻었습니다. 얼마전 막16:18절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는 말씀을 보면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복음을 전하며 살기를 바라셔서 어떤 문제가 와도 해를 당하게 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저에게도 당뇨병도 있고 여러가지 질병이 있지만, 하나님 말씀과 한마음이 되어서 모든 질병에서도 나음을 입고 힘있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박종하 형제는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돌아온 탕자를 사랑한 아버지의 마음이 교회와 종의 마음이었습니다. 내 생각에 빠져서 교회에 나오지 않고 있을때마다 목사님이 찾아와 주시고 교제해 주셨습니다. 목사님이 군대에 있을때 종이 이끌어주신 부분을 간증해 주시는데 저를 얼마나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탕자의 허물을 보지 않고 품어 주듯이 종이 제 허물과 부족함을 보지 않고 품어 주셨습니다. 목사님의 마음을 배우고 싶고 흘러받아 살면 제 삶이 복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요즘은 생각에 잡혀 살지 않고 말씀을 마음에 품고 사니 교회와 종의 마음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김천교회 오성균 목사

이어, 오성균 목사는 열상 19:1~8 통해 말씀을 전했다."나일론 줄이 질기지만 열에 약하고, 모든 물체는 빛이 비치는 부분은 밝고 빛이 비치지 않는 부분은 어둡다. 사람에게도 두가지 면이 있다. 우리마음은 날씨처럼 수시로 변화지만 하나님은 태양처럼 변함이 없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850명의 바알선지자를 죽였지만 이세벨의 말한마디에 실족해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구했을때 하나님이 누군가를 보내서 구운 떡과 한병의 물을 준비해 엘리야를 소생케 하셨다. 엘리야를 어루만지신 하나님이 모든 형제, 자매님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모든 문제를 어루만져 주신다. 그 하나님을 믿고 가정의 모든일이나 집회를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두구역씩 한팀이 되어 액션 러닝 ‘복음을 전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팀별 레크레이션 ‘몸으로 이어 말하기’, ‘스무고개’을 통해 자기생각을 부인하고 마음의 벽을 허물어 소통하며 마음껏 웃고 즐기며 모든 형제자매가 행복해 했다. 

액션러닝 '복음을 전하는 효율적인 방법'과 팀별 레크레이션 '몸으로 이어 말하기"에 참여하는 성도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각자 숙소로 돌아가 밤이 새도록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 꽃을 피우며 첫째날이 마무리 되었다.

아침 기상후 산책을 하는 자매님들

둘째 날 아침 기상후, 운동, 산책, 기도, 책읽기 등 각자 자유롭게 시간을 가졌고 ,각자 숙소에서 간단히 조식을 먹고 난후, 마지막 전체 모임을 가지며 어제 못한 간증을 이어갔다.

 간증을 이어가는 성도들

한홍도 집사는 "워크숍 준비하면서 사고 하지 않고 살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열하7장 네명의 문둥이들은 보잘것 없고 연약하지만 네 사람이 힘을 합했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워크숍이 집회를 앞두고 있는 모든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모으고, 연합되게 돕는다는 마음이 듭니다. 한사람 한사람은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모든지체가 연합되어 질때 개인의 부족함이 옆사람을 통해 채워지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힘입어 모든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 되며, 4월에 있을 집회에 하나님이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붙혀 주시겠다’는 소망된 마음을 간증했다.

우명숙 집사는 "박목사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신 것을 생각하면 밥을 먹어도 감사하고, 굶어도 감사하고, 추워도 감사하고,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61년째 복음만을 섬기고 사시는 목사님의 삶을 보면서 저하고 비교 되었습니다. 저희 시어머니가 치매 증상이 있어 난폭해져 우리가 감당이 안돼서 목사님의 인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모든 악한 생각이 다 올라오지만 내 마음을 내려놓고 어머니 손을 잡고 기도했는데 온순해 지셨습니다. 자주 이런 시간을 갖고 은혜를 입고 싶습니다. 내 모습을 보면 악하고 주눅들지만 이런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있어 감사합니다. 나이가 많은데 워크숍에 함께해 교제하고, 말씀 듣고, 게임에 참여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라고 간증했다.

이후, 오성균 목사는 열상 8:27~53절을 통해 마지막 전체모임 말씀을 전했다.

"솔로몬이 왕이 되고 성전을 짓고 왕궁을 지었다. 이때부터 모든 중심이 성전이다. 전쟁, 질병이 있거나 죄를 지어도 성전을 향해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듣고 응답해 주신다. 느브갓네살 왕은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온 다니엘에게 왕궁의 문화, 언어를 가르쳐 자신의 신하로 삼으려 했지만, 다니엘은 하나님편에 뜻을 정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기도했다. 하나님이 다니엘을 풀무불에서 건져주시고 도우셨다. 죄사함을 받고 예수님을 모신 사람의 마음이 성전이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다. 김천교회 형제자매들과 주님이 동행하시고 함께하신다. 마음을 정하고 다가오는 4월 집회에 하나님을 의지해 한명씩 전도해서 데려 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항댐 주위를 산책하며 인증샷을 찍은 성도들

이번 워크숍은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편에 마음을 정하고 복음 앞에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 엘이야가 손바닥 만한 작은 구름을 보고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라고 말했듯이 하나님 편에 마음을 정한 김천교회 성도들을 통해 다가오는 4월 집회에 큰 복음의 역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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