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양정학 목사 초청 성경 세미나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부천] 양정학 목사 초청 성경 세미나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03.19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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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학 목사 성경 세미나

요 며칠 사이, 그간 자취를 감추었던 초록, 노란 빛깔들이 세상에 번지기 시작했다. 마른 나무에 새 움이 트고 생명이 살아서 넘치는 3월 15일(수)~18일(토), 기쁜소식부천교회는 양정학 목사를 초청하여 성경 세미나를 열었다. 새롭게 연결되어 온 사람들, 교회를 떠나 있던 성도들, 부천 및 주변교회의 많은 형제, 자매 앞에서 분명한 죄 사함의 생명의 말씀을 전했다.

형제자매들이 먼저 복음을 전해 성경 세미나를 양육집회로!

가판전도하는 성도들

집회를 앞두고 “이번 성경 세미나는 양육 집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복음을 전해 사람들을 집회로 인도합시다.”는 종의 말씀을 따라서, 부천교회 성도들은 가판홍보, 구역집회, 지인 전도 등으로 사람들을 만나 복음을 전했다.

신기영 자매는 “학생 캠프에 연결되었던 두 자매의 어머니가 저에게 마음을 열고 고민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제 간증을 시작으로 복음까지 전했고 ‘죄에서 벗어나’ 책을 선물하며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책을 본 엄마는 자신은 '더 이상 죄인이 아니더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집회에도 오셨는데 하나님께서 그분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며 기뻐하였다.

성경 세미나를 앞두고 연 구역 집회

최근 본인 집에서 구역집회를 연 신진균 집사는 “'아프리카에서 16년간 선교한 목사님을 모시고 간증을 듣는다'는 문구로 전단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주변의 아파트 세대 출입문에 붙여 구역집회 소식을 알렸는데, 옆 라인의 두 모녀가 참석하여 목사님께 복음을 들었고 저도 계속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도 참석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며 감격해했다.

4일간의 성경 세미나 시작, ‘하나님 안에 있는 우리’ 전해

부천 새론합창단과 앙상블
지역 교회 합창단의 특송

매 시간 많은 사람들이 성경 세미나에 참석해 예배당을 꽉 채웠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복된 시간을 보냈다. 말씀에 앞서 하나님을 만나 절망스러운 삶이 소망과 행복으로 변화된 성도의 간증과 부천 새론 합창단 및 지역교회 합창단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이 활짝 열렸다.

말씀을 전하는 양정학 목사

이번 성경 세미나의 주 강사인 양정학 목사는 ‘하나님 안에 있는 우리’를 말씀하였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죄’는 ‘내가 주체가 되어 사는 것’입니다. 내가 나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하는 것에서 우상숭배, 간음, 탐욕 등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사단에 미혹된 것입니다. 나의 ‘주인’는 ‘나’가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범죄하기 전에 아담은 하나님 안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음을,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신 것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신앙은 내가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으면 하나님의 지혜, 의, 평안, 능력, 믿음, 생명이 다 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체가 된 세계 안에서 모든 것을 누리는 것이 참된 행복이자 기쁨입니다.”

신앙 상담으로 의문을 풀고 감사함을 얻어

개인 상담

허지영 씨(50세)는 "아침에 눈 뜨기 싫을 정도로 딸로 인한 절망이 컸습니다. 그때 아파트에 붙은 전단을 보고 신진균 집사님 구역집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이번 집회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상담 시간에 윤종수 목사님께서는 '이미 온전케 하셨다,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다'는 말씀으로 소망을 심어주셨습니다. 특히 집회 처음에 보여주신 간증영상이 제 상황인 듯해 인상깊었고, '나도 저렇게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아직 형편에 부딪힐 때마다 절망이 올라오지만, 말씀을 듣고 소망을 품고 싶어서 일요예배도 계속 참석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믿음의 교제를 통해 제 마음에 평강이 찾아올 수 있도록 인도받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윤용순 씨(56세)는 “작년에 칸타타에 초청받아 처음으로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때 구원을 받았다고 확신했는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생활하면서 내 모습을 보니 구원이 맞는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이번 집회에서 내 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로써 의로워진 나만 기억하신다는 것을 듣고 참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개인 상담 중인 참석자들

김동휘 자매는 “대구에서 이사를 오면서 여러 상황 때문에 마음이 교회와 멀어졌었습니다. 부천교회 형제자매님들께서 심방을 와주시고 집회 참석을 권유하셔서 오늘 사모님과 개인 상담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셨다는 말씀으로 마음에 새 힘을 얻었고 다시 교회를 향한 마음이 살아나게끔 은혜를 입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며 말했다.

10년 만에 교회에 돌아온 신응선 자매는 “최근에 아버지의 죽음으로 하나님을 찾게 되었고 교회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목사님과 상담하면서 고난을 통해 나를 찾으시고 다시 복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교회의 인도를 받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실버와 학생들을 위한 복음반

실버 복음반

한편, 개인 상담 외에도 중, 고등학생들과 실버를 위한 복음반이 있었다. 특히 행복한 실버대학에서는 지난번 입학식 때 연결된 어르신들을 성경 세미나에 초청하여 복음을 전했고 오후에는 시화달전망대로 나들이를 떠났다. 돌아오는 버스에서도 복음의 말씀을 나눠 많은 분이 구원을 확신하였다.

김필교 모친(86세)은 “30여 년간 교회를 다녔지만, 죄 사함에 대해 이렇게 시원하게 말씀을 들은 적은 처음입니다. 집회에서 정확한 복음을 듣고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차 안에서 인터뷰하면서 들었던 말씀이 더욱 잘 정리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말씀이 정말 쉽게 귀에 쏙쏙 들어왔고 감사했습니다.”며 기뻐하였다.

시화달전망대 나들이

김한국 부친(72세)은 “두 달 전에 장로님이 집에 찾아와서 죄가 있으면 지옥에 간다고 했고 율법과 죄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해줬습니다. 이번 집회 복음반에서 이한규 목사님께 로마서 3장 24절 말씀을 들었는데, 예수님께서 내 죄를 대신 속죄해주셔서 내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말씀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제 의인입니다!”고 말했다.

권영순 모친(82세)은 “집회에 참석하기를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나도 졸지 않고 말씀 하나라도 땅에 떨어질까 봐 집중해서 잘 들었습니다. 끝나고 나올 때 강사님 손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 참 고맙습니다.”라며 즐거워했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이번 성경 세미나는 죄 사함의 복음을 몰라 고통과 어둠에 거하던 사람들과 교회를 떠나 하나님을 잊고 살던 성도들을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이끌어 그들에게 감사와 행복을 선사한 은혜의 집회였다. 이어서 3월 19일(일)~21일(화) 저녁에는 윤종수 목사를 강사로 후속 집회가 있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부천교회는 복음의 말씀을 전하여 기쁨이 움트고 귀한 생명이 살아 넘치는 마음의 봄을 많은 사람에게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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