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조지아&아르메니아 전도여행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
[천안] 조지아&아르메니아 전도여행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
  • 이나영
  • 승인 2023.03.21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쁜소식천안교회 청년회는 3월 19일(일) 저녁 7시, 조지아&아르메니아 선교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4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기쁜소식천안교회 김용학 목사와 청년들은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로 전도 여행을 떠난다.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는 유럽지역 개척 교회로 이번 전도 여행은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는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한국 K-POP, 드라마 등을 좋아하는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코리아 캠프와 마인드 강연을 준비하여 젊은 청소년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더 나아가 현지 IYF 활동과 연결되어 복음이 심겨질 수 있도록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천안교회 청년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회는 현지에서 진행될 프로그램 준비와 개척 교회의 복음 활동을 위해 필요한 여러 부분들을 천안교회 성도들과 함께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후원의 밤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행사에 앞서 후원금을 위한 일일 카페 운영이 이루어졌다. 커피, 아이스티, 황금향차 등을 마시는 형제, 자매들의 모습은 차를 마시며 조지아&아르메니아 선교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듯했다.

21기 푸에리토리코 강에스더 자매의 굿뉴스코 체험담

 라이쳐스스타즈의 신나는 댄스를 시작으로 21기 푸에리토리코 강에스더 자매의 굿뉴스코 체험담이 이어졌다. 체험담을 통해 해외봉사를 통해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간증했다.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선교사

 이어서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선교사들의 각 나라 소개와 후원에 대한 감사 영상을 보면서 그 나라에 대한 사랑과 복음의 열정을 가진 선교사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전도여행에 동행하는 김은진 자매의 간증

 전도여행에 동행하는 김은진 자매의 간증이 이어졌다.

"올해 박목사님께서 신년사 말씀에 '선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지금까지 저는 복음을 전하지 않고 살았지만 올해는 복음을 전해야겠다. 늦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천안교회 김용학 목사님께서 개인별로 올해 전도인원을 작정하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형편을 보고 5명,10명중에 고민을 하다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100명을 작정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천안청년들에게 조지아&아르메니아 전도여행을 같이 가자고 하셨을 떄 저도 함께하고 싶었지만 직장을 다니고 있기때문에 11일간 연차를 사용하는것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원래 불가능한 일이었는데 담당자의 마음을 바꿔주셔서 11일간 휴가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처럼  부족한 사람을 복음의 일에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시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전도여행을 통해서 조지아 아르메니아에 새로운 성도들이 연결되고, 교회에 주일학교, 청년회 등이 생길 것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럽습니다. "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모두 나와 아프리카 아카펠라 메들리로 무대를 장식했다. 청년들이 신나는 춤과 노래가 시작되자 온 성도들이 함께 화답하여 무대를 가득 메웠다.

 김용학 목사는 "사도행전 5장 1절-11절"의 아나니아 삽비라 말씀을 통해 '마음을 정할 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전했다. 전도여행을 가는 청년들이 처음에는 휴가를 내고 전도여행에 함께 하는 것이 불가능해보였지만, 마음을 정하고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신 부분을 말씀하셨다. 

 이번 행사를 위해 청년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틈틈히 매일 모여서 간증 준비, 공연을 연습하고, 일일 카페 등을 준비하며 기도회를 통해 마음을 모았다.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청년들 한 명 한명의 마음에 간증을 선물해주셨다.

 “청년회장이 되자마자 조지아 & 아르메니아 전도 여행을 교회에서 간다고 후원의 밤을 연다고 했을 때 부담이 되고 촉박하게 진행해서 하기 싫은 마음이 더 컸었습니다. 하지만 천안 청년들이 전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쓰일 물질, 개척 교회에 쓰일 물질 등 알게 되면서 일을 진행했는데 청년들과 교회에서 일을 같이 진행하고 연습하다 보니 마음이 저도 모르게 즐거웠고 늦게까지 같이 신경 써주시는 교회에 감사한 마음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준비를 하며 행사를 진행하며 교회의 은혜와 사랑을 많이 받으며 마음이 살아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형제, 자매들과 함께 할 때 행복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청년회장, 이대하 형제

“이번에 김용학 목사님을 따라 조지아, 아르메니아로 함께 가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 코리아 캠프를 준비해 현지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복음을 전하며 참석하는 학생들이 굿뉴스코와 연결이 되도록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하지만 같이 가게 된 청년들은 네명 뿐 이었고 네 명이 행사를 돌리기에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일에 매이기도 하고 지친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창세기 21장 1절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구절을 말씀하시면서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다고 하시는데 진짜 말씀대로라면 반드시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는데 왜 나는 그 말씀을 믿지 않고 있을까. 6절에 보면 하나님이 사라를 웃게 하시는데 나도 이 행사가 끝날 때 하나님 나를 웃게 하시겠다. 라는 마음이 들면서 내가 하려는 마음 다 내려놓게 되면서 이 행사를 이루실 하나님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많고 물질도 많이 필요한데 하나하나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고 부족한 부분에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고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에 청년회가 생기고 굿뉴스코와 연결이 되고 복음을 들을 생각에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항상 실수하고 연약한 제가 복음의 일에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 김희진 자매

 청년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복음의 꽃이 활짝 필 두 나라에 대한 소망과 기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