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우리는 의롭습니다." 강택신 목사 초청 제 1회 전국 수양회
[온두라스] "우리는 의롭습니다." 강택신 목사 초청 제 1회 전국 수양회
  • 이용준
  • 승인 2023.03.22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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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온두라스 교회는 기쁜소식 나주교회 담임 강택신 목사를 초청 하여 제 1회 전국 수양회 및 해외 봉사 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했다.

중미 4개국(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멕시코, 과테말라)을 순방중인 강목사는 여정의 두번째 국가인 온두라스에 방문했고, 수도인 테구시갈파를 비롯 전국에서 모인 70여명의 형제 자매들은 강목사와 일행을 환영하였다. 기쁜소식 온두라스 교회 개척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수양회인 만큼 참석한 성도들의 얼굴엔 기대와 소망이 가득했다.

“2년간의 코로나 팬대믹으로 인해 대면 수양회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에게는 더 특별하고 기대가 되는 수양회 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팬대믹 기간 구원을 받은 여러 지역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눌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 마를론 에스트라다 (Marlon Estrada) 형제 / 기쁜소식 테구시갈파 교회 

준비과정속 어려움도 있었고 문제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돕는 손길을 허락하셔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주었다.

“저는 이번에 후원팀에서 함께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첫 수양회 이고 아직 교회가 작기에 후원을 받아야 할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행사장소의 방송 장비를 한 목회자 분을 통해 후원받게 하시고, 시장에서는 많은 야채과 과일을 후원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양회가 시작되기 하루 전날 관광부에서 버스 후원 신청 승인 연락이 와 모두에게 기쁨과 감사가 되었습니다. 우리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 다니아 만차메 (Dania Manchamé) 기쁜소식 테구시갈파 교회 - 사진 오른쪽 

말씀을 듣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아침 잠을 깨우며 새벽 시간을 가졌고 오전에는 책갈피 만들기, 태권도, 노래, 한국어, 태국어 등 다채롭게 준비된 아카데미 시간을 통해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 말씀 시간, 강단에 오늘 주 강사 강목사는 성경 창세기를 통해 어떻게 죄가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고, 그 죄로 인해 사망이 왔으며 그 죄와 사망을 대속제물 되신 예수님이 짊어 지고 가신 부분을 설명하며 복음을 전하였다.

“창세기 4장에 한 사람이 죄를 범하였을 때 흠 없는 암염소를 통해 죄가 사해지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속죄제사는 장차 오는 일의 그림자라고 했습니다. 일년에 한번 대 제사장이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 1년동안의 죄를 안수하듯, 세례요한이 우리 모두의 대표가 되어 예수님의 머리에 안수함으로 우리 모두의 죄가 하나님의 어린양 되신 예수님에게 넘어 갔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고,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 흘리시며 돌아가셨습니다. 그 희생과 죽으심,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고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명확한 성결구절들을 통해 전해지는 죄사함의 복음은 새로운 참석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주었고, 참석자들은 ‘아멘’ 이라 외치며 말씀에 화답하였다.

“오늘 목사님을 통해 들은 말씀은 우리의 모든 죄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깨끗하게 씻어졌다 라는 명확한 복음의 말씀 이였습니다. 보라 세상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이로다. 라는 말씀이 제 마음에 확신을 주었고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저의 모든 죄를 씻었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이리라 라는 말씀을 따라 저를 통해 저희 모든 가족이 구원을 얻게 되길 바랍니다.” - 일리아나 포르티요 (Iliana Portillo) - 수양회 참석자 사진 왼쪽

이어 오후에는 그룹교제 시간이 있었다.
“구원을 받은 후 어떻게 신앙 생활을 해야 할까?” 그룹으로 모인 참석자들은 구원 간증을 나누고, 신앙 생활의 궁굼한 점들을 질의 응답 하며 교제를 이어 나갔다. 또한 매년 100여명의 해외봉사자를 보내자는 박옥수목사의 약속의 말씀을 받아 진행된 해외봉사 프로그램 워크숍에서는 앞으로 파견된 학생들이 모여 선배단원들의 체험담을 듣고 앞으로의 활동들을 의논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수도지부 테구시갈파 교회 청년회로 구성된 라이처스의 활기찬 댄스로 막을 올린 저녁 행사. 아프리카, 미국, 인도 등의 댄스를 준비한 학생들의 얼굴에는 행복의 미소가 가득했고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 하였다. 그 외에도 기쁜 소식 나주교회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영자매의 독주 공연, 각 지역에서 준비한 합창 공연들이 이어졌다.

다시 한번 강단에 오른 수양회 주 강사 강목사는 우리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그 믿음대로 삶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하며 구원을 받은 우리가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지 전했다.

“마태복음 8장 13절에 ‘네 믿음대로 될찌어다.’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마음에 믿고 말하는 그대로 하나님은 역사 하신다는 것입니다. 야이로의 딸이 죽었을 때 예수님은 죽지 않았고 잔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음성이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지만 생각을 내려 놓고 말씀을 들었을 때 그래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무시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 하실 것입니다. 몸이 아픈분, 경제적 상황으로 어려운 분, 모두 마음을 바꾸고 우리가 하는 말을 바꿀 때 하나님 귀에 들리는 그대로 역사 하시기에 우리를 축복 하실 줄로 믿습니다.

또한 병이 있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참석자들이 앞으로 나와 믿음으로 이야기 하는 것을 배웠다. “이제 아픕니까? 다 나았습니까?” 라는 질문에 모두가 “예 다 나았습니다” 라고 대답하며 마음을 이미 이루어진 가운데로 옮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미겔 로살레스 (Miguel Rosales) / 기쁜소식 테구시갈파 교회

"저에게는 이번 수양회가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저는 2020년 팬대믹 기간 온라인 CLF를 통해 구원을 받고 신앙 생활을 해 오고 있는데 그 동안 하나님의 참된 마음을 모르고 살아 왔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우리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기 원하시고 그 행복은 우리가 믿음의 생활을 진행해 갈 때 만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민수기 14장 28절 말씀을 통해 우리가 말하는 대로 하나님께서 역사 하신다고 하셨는데, 앞으로는 제 생각과 마음을 바꿔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삶 속의 어려움과 문제는 우리를 책하기 위해 주시는 게 아니고 우리에게 복주시고 함께 하기 위한 것이라고 믿고 그렇게 이야기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 늘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 미겔 로살레스 (Miguel Rosales) / 기쁜소식 테구시갈파 교회

"이번에 해외봉사 프로그램 워크숍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자로 참가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 놀랍고 반짝이는 눈으로 선배단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이 이 학생들의 마음을 이끌고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학생들에게는 복음이 전해지고 앞으로 어떤 마인드로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참여해야 하는지 들었는데 지원자 학생들이 전세계로 나가서 해외봉사에 참여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 할 것것 생각할 때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강한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크리스티안 소토 (Cristhian Soto) / 해외봉사 프로그램 워크숍 참가자

끝으로 수양회 마지막날, 성찬식과 세례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이번 수양회를 준비한 준비팀은 ‘성도들이 처음으로 다같이 모여 교제하고 마음을 나누는 동안 행복해하고 말씀을 통해 새 소망을 얻는 것을 볼 때 감사하고, 새로운 분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구원을 확신하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이번 수양회가 온두라스 전국에 복음이 전파되는 시발점이 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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