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나니" 찾아가는 철쭉실버대학
[의정부]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나니" 찾아가는 철쭉실버대학
  • 손지애
  • 승인 2023.03.24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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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의정부교회 실버교사들은 지난 2월부터 7곳 경로당에서 매주 1회,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진행하고 있다. 철쭉실버대학의 홍성호 학장은 네 명의 문둥이가 '아름다운 소식을 왕궁에 가서 고하자'는 신년사 말씀을 마음에 세우고 올해 복음을 전하는 일을 일순위로 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신다는 말씀을 전했다.

목자의 음성을 들은 실버교사들은 2인 1조가 되어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시작하여 건강체조, 노래교실, 팬플룻 연주, 마인드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마인드 강연에서 '말의 힘'이라는 주제로 긍정적인 말은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하고 부정적인 말은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한다. 마음의 보약이 되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항상 입으로 말하는 비결을 소개하고, “마음 사용법”이라는 강연을 통해 마음은 보이지 않기에 대화를 통해 표현해야 알 수 있고 마음이 가까우면 관심이 생겨 이해가 되고 하나가 될 수 있다. 마음이 자연스럽게 흐르면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전했다.

강연을 들은 후 한 할머니가 찾아와 요즘 할아버지가 했던 이야기로 불편한 마음과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오늘 강연 듣고 마음이 너무 편해지고, 할아버지한테 내 옆에 오래 살아줘서 고맙다고 말하겠다고 하시면서 눈물을 비치셨다.

교회 성경세미나에 참석하셔서 복음을 듣고 새 힘이 난다고 하는 서송지 모친
교회 성경세미나에 참석하셔서 복음을 듣고 새 힘이 난다고 하는 서송지 모친

또한 찾아가는 실버대학으로 마음이 열린 신도아파트 경로당 회장님이신 서송지 할머니는 수술을 두 번이나 하셔서 거동이 불편하신데도 교회에 직접 오셔서 안수복음을 듣고 그대로 믿어 구원을 받았다.

실버교사들은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통해 믿음으로 발을 내디뎌 하나님이 예비하신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보며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철쭉실버대학을 만나는 모든 분들이 구원을 받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것을 생각할 때 큰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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