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김진성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및 일반교회 주일예배 인도
[코스타리카] 김진성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및 일반교회 주일예배 인도
  • 박인주 기자
  • 승인 2023.03.24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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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페레스 성서병원장 면담
-센트로 문디알 데 밀라그로스 파시온 폴 라스 알마스 교회 주일예배 말씀 초청
-산호세 교회 성경 세미나

3월 18,19일 기쁜소식 대구교회 김진성 목사는 코스타리카에 방문했다.
 

마르코 페레스 성서병원 이사장 면담

성서병원 전경(clínica Bíblica)

18일 오후 1시 코스타리카 성서 병원 이사장 사무실에서 김진성 목사와 마르코 페레스 성서 병원 이사장과의 면담이 진행되었다.
코스타리카 성서 병원은 코스타리카 병원 의료수준 순위 1위, 중남미 병원 중에서는 10위 안에 드는 일류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마르코 페레스 이사장은 성서병원의 설립 목적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접하게 해 그 분들의 영혼에 새 생명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르코 페레스 병원 이사장과 말씀을 나누는 김진성 목사

김진성 목사는 이번 중미 방문 중 아이티 대통령을 만난 이야기로 면담을 시작했다. “아이티는 현재 경제가 무너지고, 경찰들도 자꾸 갱단과 손을 잡으면서 치안에 문제가 생겨 대통령께서 어려워하셨습니다. 대통령님께 성경 사도행전 다윗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 드렸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과 마음을 합했을 때 하나님께서 다윗을 도우셨고, 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고 전해 드렸습니다. 대통령님께 제가 지금도 아이티가 어려운 상황인데, 여기서 대통령님이 해야 할 일은 다윗처럼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는 것입니다. 말씀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게 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때 ‘네, 하나님 저는 의롭습니다’하고 그 말씀을 받아드리면 마음이 하나님과 합해지는 것입니다. 그후 대통령님께서는 당신의 죄를 사하시고 의롭게 하신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셨습니다.”
마르코 페레스 이사장은 김진성 목사가 중미 여러 나라를 순회하면서, 그와 만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복음으로 하나님과 하나되게 하는 활동 소식들을 들으며 놀라워했다.
"제가 운영하는 외국인 선교학교가 있는데, 다음 코스타리카 방문 때는 꼭 그곳에 오셔서 이런 강연을 들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왼쪽 두번째 마르코 페레스 병원 이사장

센트로 문디알 데 밀라그로스 파시온 폴 라스 알마스 교회 주일예배 인도

19일 김진성 목사는 오천명의 성도가 모이는 파시온 폴 라스 알마스 교회에서 1부 예배 오전 7시 30분, 2부 예배 10 시 30분 두 번의 주일 예배에 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코스타리카 기쁜소식산호세교회(이하 산호세교회) 권태강 목사는 이번 김진성 목사의 코스타리카 방문 소식에 산호세의 여러 대형 교회에 문을 두드렸다. 그 중 파시온 폴 라스 알마스 교회 윌리암 마가냐 담임 목사가 관심을 보였고, 8명의 부사역자들과 상의해서 답을 주기로 했다. 2023년 주일예배 강사가 이미 정해져 있었지만 일주일 전에 모든 부사역자들의 동의를 얻을 수 있었고, 강사 리스트를 잡는 담당 목사는 ‘주일예배 강사가 1주일 전에 바뀌는 것은 우리 교회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이 하셨다”며 놀라워하며 크게 환영했다.

윌리암 마가냐 담임 목사와 면담 중
주일예배에 말씀을 전하는 장면

파시온 폴 라스 알마스 교회 1부 예배에는 1,800여 명의 성도가 모여 말씀을 들었다. 김진성 목사는 사도행전 13장 21~23절을 본문 말씀으로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일을 하십니다. 내가 보기에 안 좋아도 말씀이 좋다고 하면 믿어야 합니다. 내 생각과 기준을 내려놓고 말씀이 뭐라고 하는지 들어야 합니다. 내가 볼 때 부족하고 죄인이어도 로마서 3장 24절 ‘예수 그리스도 안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믿어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면 그 때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진성 목사

1부 예배가 마치고 잠시 쉬는 시간에 윌리암 마가냐 목사는 성경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해 주셔서 감사하고 감명 깊게 들었다며 여러 형제 자매들을 김목사에게 소개해 주었다. 

2부 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듣는 성도들

곧 이어 2부 예배가 시작되었고 2,700여 명의 성도들이 모였다. 김진성 목사는 레위기 4장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레위기 4장 27~31절에는 구약시대에 평민이 죄를 범했을 때 어떻게 죄사함을 받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7~19절을 통해서는 어린양 되신 예수님이 우리 죄를 안수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가 완벽하게 우리 죄를 사하셨고 다시는 제사 드릴 것이 없게 하셨습니다. 내가 잘해서 죄를 씨는 것이 아니라 그의 피를 의지해서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힘있게 복음을 전했고 주일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은 큰 박수로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에 감사해 했다.

말씀을 듣고 아멘으로 화답하는 성도들
가운데 윌리암 마가냐 목사와 시아니 마가냐 사모와 함께

예배가 마친 후 윌리암 마가냐 목사는 성도들에게 ‘오직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는다는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에 영광을 돌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 후 김진성 목사에게 본 교회에서 말씀을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언제 다음에 코스타리카에 다시 방문하시는지 재차 질문하며 그때도 꼭 다시 말씀을 전해주시길 부탁했다.

주일예배 후 이 교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우리는 이번 주말 한국에서 오신 김진성 목사님의 축복의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로마서 3:24절, 우리는 은혜로 말미암아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된 것을 기억합시다. 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를 자유케 하셨고 우리는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라는 메시지의 예배 소식이 올라왔다.

교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소식
다빗 헤수스 알칼살

“말씀을 들으면서 내 생각에 보기 좋고 안 좋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씀에 뭐라고 되어 있는지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셨는데 말씀이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높다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싶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4절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거룩함과 영원히 온전케 되었다는 말씀이 너무 놀랍습니다. 제가 저를 볼 때 부족한 것이 너무 많고 온전해지려 노력하며 살았는데 이 말씀만 믿으면 우리가 의인이라는 것이 너무 놀랍습니다.” (다빗 헤수스 알칼살/ 청년회 담당 목사)

블랑카 플롤 모라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놀라웠는데, 특히 알콜 중독에서 벗어나 목사가 되어 일하고 있는 분의 간증은 제게 큰 소망을 주었습니다. 제 가족들 중에도 알코올 중독자가 있는데, 이 간증을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완벽해지려고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만을 믿으면 되는 것이 제 마음에 쉼을 주고 평안을 주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우리는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이 제 마음에 크게 남았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블랑카 플롤 모라/ 주일 예배 참석자)
 

산호세 교회 성경 세미나

18, 19일 이틀간 저녁으로 산호세 교회에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국회의원과 외부 목회자들, 기독교 지도자 리더들이 함께했다

로살리아 브라운 국회의원 축사하는 모습

로살리아 브라운 국회의원은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버림을 받아 많은 어려움 속에 길거리에서 자라며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제 마음과 삶을 바꾸는 기초가 되어 주었다”며 “많은 참석자들이 성경세미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믿고 삶의 변화를 입게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가스펠 그룹 리오스 데 비다의 찬양에 함께하는 참석자들

이어진 산호세교회 ‘리오스 데 비다’ 성가그룹의 찬양 공연들은 기독교 지도자들 및 새로운 참석자들을 한 마음으로 만들어 주었다.

말씀을 전하는 모습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김진성 목사는 창세기 27장의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에서 마음에 하나님의 약속을 품고 의지하고 나가는 믿음을 설명했다. “리브가가 야곱이 아버지 앞에 복을 받을 모든 조건을 만들어 준 것처럼, 예수님도 우리의 모든 죄의 값을 갚기 위해 단번에 십자가 형벌을 받으시고, 영원한 하늘 성소에 들어가셔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야곱이 오직 리브가의 약속만 믿고 아버지에게 나갔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 앞에 예수님의 약속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라고 말씀을 전했다.

오른쪽 마릿사 로빈손 모라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시고 우리 죄를 깨끗하게 씻으셨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제 죄를 씻기 위해 제 스스로 노력했는데 그 결과는 고통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제 죄를 완벽하게 씻으신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야곱이 리브가의 이끌림을 받았던 복된 삶처럼 예수님이 저를 이끌어 하나님 앞에 나가게 하시니 저는 이제 깨끗하고 의롭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불가능해 보였던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는 세계가 너무 놀라웠습니다.” (마릿사 로빈손/ 성경세미나 참석자)

마리아 호세

“오늘 저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이 우리를 의롭게 하셨고 단 한번의 제사로 우리가 영원히 온전케 되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내 죄가 용서되었는지 늘 의문을 가지고 살았는데 지금은 제 죄가 영원히 사해졌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십자가 예수님의 희생만이 우리 죄를 사할 수 있다는 말씀이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이 복음을 다른 사람들도 다 들어야 하기로 주변 여러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마리아 호세/ 성경세미나 참석자)

집회에 참석한 참석자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참석자들과 함께

이번 김 목사 방문을 준비한 산호세교회 권태강 목사는 “우리 산호세교회는 오랫동안 CLF를 하면서 산호세 시 대형 교회들과 함께 일하고 말씀을 전하려고 문을 두드렸지만 쉽게 그 문들이 열리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문들이 열리고 진정한 복음이 전해질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큰 기쁨이 됩니다. 이번에는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말씀을 전할 수 없었지만, 코스타리카에서 개신교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되는 ‘로사 데 사론 선교회’에서도 다음 방문을 기대한다는 약속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더 힘있게 복음을 전하시게 하실 것이 큰 소망이 되고 기대가 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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