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류홍열 목사 전도여행
[인도네시아] 류홍열 목사 전도여행
  • 이혁수
  • 승인 2023.03.24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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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바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 자카르타와 수라바야에서 계속되는 복음의 역사

기쁜소식 제천교회 류홍열 목사와 기쁜소식 횡성교회 신경운 전도사 일행은 지난 3월 15일부터 23일 까지 인도네시아 전도여행을 했다.

첫번째 일정은 중부 인도네시아의 숨바 섬이었다. 작년 6월 숨바 섬에서 가진 CLF와 지역 저명인사들을 만나 교류하던 중 숨바의 위라 와짜나 대학교와 MOU를 맺었다. 이후, 위라 와짜나 대학교 마클론 필리푸스 총장으로부터 학생들의 마인드 교육을 요청함에 류홍열 목사 일행은 다시 한번 숨바 섬을 찾았다.

기쁜소식 제천교회 류홍열 목사와, 기쁜소식 횡성교회 신경운 전도사 일행은 지난 3월 15일부터 23일 까지 인도네시아 전도여행을 다녔다. 이번 전도여행은 류홍열 목사의 두번째 인도네시아 전도여행이다.<br>첫번째 일정은 중부 인도네시아의 숨바 섬이었다. 작년 6월 숨바 섬에서 가진 CLF와 지역 저명인사들을 만나 교류하던 중 숨바의 한 대학교와 MOU를 맺었다. 이후, 해당 대학 총장으로부터 학생들의 마인드 교육을 요청함에 류홍열 목사 일행은 다시 한번 숨바 섬을 찾았다.
마클론 필리푸스 / 숨바 위라 와짜나 대학 총장 인사말

총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이틀간 6차례 진행된 마인드 교육과 또 말씀을 들으면서, 학생들은 자기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마음의 자세 그리고 방향이 초래하는 악영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류홍열 목사는 마음의 설계에 대해 강의를 하면서 기본 설계가 잘못된 사람들의 마음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행할 수 밖에 없음과, 그 부정적인 마음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마인드는 우리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것이라 강의했다.

또 이튿날 마음의 항체와 관리 대해 강의한 류홍열 목사는 우리가 겪는 어려움 등이 우리에게 불행을 가져다 주는 것 만이 아닌 우리의 마음을 건강케 할 수 있는 기회라 강의하며 어려움을 대하는 새로운 마음의 관점과 자세에 대해 강의함과 더불어, 그럼에도 스스로 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많기에, 우리를 돕고 이끌어 줄 수 있는 인도자의 필요에 대해 이야기 했다.

마인드 교육을 받은 후 학생들과 함께
마인드 교육을 받은 후 학생들과 함께

"이번에 들은 마인드 교육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어떤 교육과는 달랐습니다.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마음의 세계에 대해 듣고 알아볼 수 있었고, 보이지 않고 측정되지 않아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마음이 얼마나 중요하며 우리의 인생의 방향에 큰 영향을 주는지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학생들에게 이런 마인드 교육이 행해진다면 우리 학생들이 밝은 마음과 소망을 가지고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마클론 필리푸스 / 숨바 위라 와짜나 대학 총장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실제 현실속에 부딪히는 여러 어려움으로 낙심하던 중, 이번 마인드교육을 통해 자제력과 교류의 중요성 및 멘토의 필요함을 아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죄를 사했다는 복음을 들음으로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좌) 안드레아스 목사 ㅣ (우) 율리 목사

또 CLF 활동을 통해 만난 여러 지역 인사들, 특히 이번에는 숨바 지역의 여러 대표 목회자들과 교류하는 시간들이 많았다.

먼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교단의 지역 대표 및 신학교 학장을 역임한 안드레이스 하니 목사와 만나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복음, 그리고 CLF 설립 목적 등을 듣고 공감하며 지속적은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연이어 또 다른 교단의 대표 목회자들과도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이들은 들려진 말씀에 감사해하며 시무하는 교회의 3부 전체 주일예배 말씀 시간을 류홍열 목사에게 맡기며 더 말씀을 듣기를 바랐다.

안드레아시  교회에서의 주일 3부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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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교회에서의 주일 저녁 예배

그리고 지난해 방문 당시 만난 숨바 군수 부부를 다시 초청해 만나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부부는 류홍열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녹음하고 메모도 하며 경청하고, 그들의 죄에서 건지신 예수그리스도를 찬양하며 돌아갔다. 우리를 초대한 대학 총장 역시 다시한번 류홍열 목사 숙소를 방문하여 복음을 듣고 죄사함을 받고 기뻐하며 돌아갔다.

군수와 복음 교제
총장과 복음 교제

숨바는 인도네시아 37개 주 중 가장 가난한 편에 속하는 주에 있고 그 중에서도 가장 낙후되고 동떨어진 곳에 있다고 한다. 그곳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증거되어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고, 이제는 형편을 따라 낙심하던 그들이 하나님이 주신 소망을 따라 모든 일에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 것이 소망된다.

이후 류홍열 목사 일행은 수라바야와 자카르타를 이동하여 각 이틀간 집회를 이어갔다.

수라바야 목회자 면담

먼저 수라바야에서 그간 교제해 오던 여러 목회자들과 만나 함께 2일간 함께 깊은 교제를 나누었다. 그간 복음을 들어오면서 회개와 자백, 그리고 참된 믿음에 대해 관심을 가지던 목회자들은 이틀에 걸쳐 자세히 질문하고 답을 들으면서 자백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국은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죄를 씻는 것이 중요한 것이며,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사해진 세상 죄는 어느 한 시점에 국한된 것이 아닌, 영원한 속죄를 이룬 것에 대한 확신을 하며 기뻐하고, 이제 이 복음을 함께 전해 나가기로 했다.

자카르타 집회 참석자들과 함께

이어진 22일 23일 자카르타 집회에서는 기존에 복음을 듣고 교제를 이어오던 목회자 및 성도들이 집회에 참석했다. 2일간 자세히 우리의 죄가 예수님의 피로 사해진 말씀을 전해들은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자기의 행위에 속해서 하나님 앞에 자유롭지 못했지만, 우리를 위해 구세주 예수님을 예비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 들으며, 단순히 죄에서 벗어났다는 지식을 아는 것이 아닌, 독생자를 희생하면서까지 우리를 구원하시고 천국으로 들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그 마음을 만나며 그 진실한 위대한 사랑을 마음에 품는 시간이 되었다.

둘째날에도 포도원 품군의 말씀을 들으며, 우리는 율법을 지키지 못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놀고 섰던 사람들인데, 포도원의 주인 되신 예수님이 당신이 원하셔서 우리를 포도원에 들이시려고 계속 나가 놀고 섰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 인간들을 부르신 마음을 전해 들었다. 류목사는, 원래 놀고 섰던 우리가, 포도원에 들어가면서 그 누구도 일을 하라고 지시하진 않았지만, 주인의 약속을 받고 은혜로 들어간 포도원에서 길게 일을 하면 할수록 실제로는 주인께 더욱 쓰임을 받는 귀한 은혜를 입는 것이라 전했다. 그리고 그 비유에 나온 사람처럼 먼저 들어가서 자신이 일을 했다고 여기며 다시 교만해지는 마음 대신, 이제 주인의 마음이 우리 속에 들어와서 우리를 쓰셔서 당신의 일에 쓰임을 받는 것이 참된 믿음의 삶임을 증거하며 이번 집회를 통해 구원받은 여러 사람들이 이제 수고와 노력의 세계에서 벗어나 주님의 은혜 안에서 주님의 의지와 사랑이 우리의 육체를 사용하시는 참된 믿음의 삶을 살기를 소망하며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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