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아공 대통령과 함께한 방기 IYF 마인드교육센터 기공식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국빈으로 초청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방문 이틀째인 23일(목)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오전 10시, 수도 방기 시내 외곽에 위치한 IYF 마인드교육센터 건축을 위한 12,000평 부지에서 IYF 센터 기공식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을 위한 IYF센터 기공식에는 특별히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Faustin-Archange Touadera)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 함께했다. 먼저 센터 부지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는 앙리 마리 동드라(Henri-Marie Dondra) 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고, 얼마 후 군악대의 의전으로 대통령이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IYF센터 기공식이 진행됐다.

지난해 2022년 7월 월드캠프 및 청소년부 장관포럼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아리스티드 브리앙 르보아스 청소년부 장관과 고등교육부 장관은 청소년들이 변화되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대통령에게 중아공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대통령과 정부의 도움으로 청소년 훈련을 위한 IYF센터부지를 제공받게 되었다.

기공식에서는 장 엠마뉘엘 가장갱자(Jean-Emmanuel Gazanguinza) 베구아(Bégoua) 시장의 환영사가 있었고, IYF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에 대통령은 환한 미소를 지었고,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연설에서 레위기 속죄제사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연결하며 복음을 전했다.

대통령을 비롯해 현장에 있는 정부관계자들 및 내빈들은 말씀을 경청하며 구절을 따라 읽었다. 특히 대통령은 요한복음 1장 29절 ‘보라 세상죄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구절을 따라 읽고 ‘아멘’이라고 말했다. 또 복음을 전한 박 목사가 ‘여러분 의인입니까?’라고 질문하자 군중과 함께 정확하게 ‘예’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저는 여러분들께 꼭 이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의롭게 되었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시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전갈에 쏘여 온 몸에 독이 퍼진 요한이가 살아났습니다. 오늘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하나님께서 일을 하십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믿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모든 일에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라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끝나고 정부 측에서 오벧 남씨오(Obed NAMSIO) 국무장관이 대표로 연설했다.

국무장관은 연설에서 “기념적인 오늘, 우리는 마인드교육 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에 모였습니다. 뚜아데라 대통령을 대신해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박옥수 목사님은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중아공 청소년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기여를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마인드를 바꾸어야 합니다. 중아공 사람들은 무너뜨리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어떤 기회가 와도 나라는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마인드와 기존의 방식을 바꾸고 모든 것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야 합니다. 대통령과 함께 나라를 발전시키는 데 함께합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로 대통령과 함께 시삽식을 진행한 후, 다과를 나누었다.

도나시앙 말레욤보(Donatien MALEYOMBO) / 대통령궁 비서실장

“국제청소년연합에게 감사드립니다. IYF는 중아공에 와서 나라를 위해 일하고, 오늘 마인드교육을 위한 IYF센터 기공식에 함께했습니다. 이 센터가 중아공에 가져올 효과는 대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중아공 사람들이 뒤에 머물러 있다면 나라는 발전되지 못할 것입니다. 중아공은 10여 년 동안 큰 위기에 빠져 있었습니다. 사회적 구조가 다 무너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이 센터는 저희에게 너무나 필요하고, 중아공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세대를 키워나갈 것입니다.”

이날 기공식에는 중아공 대통령을 비롯해 총리, 국무장관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및 수 많은 국내외 언론사들이 함께해 앞다투어 청소년활동을 위한 IYF센터 기공식을 보도했다. 다음 날인 24일(금)에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회 마인드강연과 대통령과의 면담 및 오찬이 예정돼 있다.

공식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실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100068314766662/posts/pfbid02LogbBJYb3GWKmBU7RYTttYTyVuxeDppS2sogkj983U4h8SHCQsq8tAF3vQkZ45N1l/

ABangui - http://news.abangui.com/h/84621.html

연합뉴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35601

연합뉴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35574

 

방기대학교 명예교육학박사 학위수여식

오후에는 방기대학교에서 박옥수 목사에 대한 명예교육학박사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방기에 소재한 방기대학교는1969년 설립된 중아공을 대표하는 종합 대학이며 특히, 현 투아데라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하기 전 부총장과 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중아공에서는 가장 명문대학교이다.

학위수여식을 주관한 장 로랑 마갈레(Jean Laurent Magalé) 고등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2022년 7월 한국을 방문해 월드캠프를 참석하고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며 중아공에 꼭 필요한 교육으로 알리고 있다. 앞서 오전 박 목사와 면담하며 마인드교육의 소망과 비전을 공유하고, IYF 고문으로 위촉받았다. 고등교육부 장관은 박 목사의 고문 위촉에 “너무 영광스럽고요.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기꺼이 제안을 수락했다.

장 로랑 마갈레 고등교육부 장관, 아리스티드 브리앙 르보아스 청소년부 장관, 그리고 제라르 그레상게(Gérard GRESENGUET) 방기대학 총장, 학과장, 학술단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박옥수 목사의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학교측의 학위 수여 취지와 환영의 메시지가 있었고, 이어 수여식이 진행됐다. 가운과 모자를 착용하고, 고등교육부 장관이 학위증을 수여했다.

방기대학교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과 아프리카 각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청소년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교육적 업적을 인정해 명예 교육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중아공 대통령 및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 아래 박옥수 목사의 중아공 방문이 진행되고 있다.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기공식이 진행되는 장소에는 구름으로 세팅되어 더위를 피할 수 있었고, 기공식에 참석한 대통령이 마음을 연 채 복음을 들었으며, 대통령을 대리해 고등교육부 장관은 교육 분야에서 최고의 명예를 부여하는 교육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대통령과의 만남 등으로 중아공에서의 교육과 복음 전파에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