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 봄맞이 지역주민을 위한 힐링 콘서트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서울] 양천 봄맞이 지역주민을 위한 힐링 콘서트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 강윤주
  • 승인 2023.03.27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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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맞이 힐링 콘서트, 50여명의 새로운 분 참석
- 뮤지컬 드라마, 공연, 강연 등 알찬 프로그램 구성
- 복음을 향한 기지개를 펴고, 발돋움
곰달래 문화복지회관 힐링 콘서트
1. 곰달래 문화복지회관 힐링 콘서트
양천문화회관 별관 다목적실 힐링콘서트
2. 양천문화회관 별관 다목적실 힐링콘서트

봄맞이 지역주민을 위한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힐링 콘서트가 강서구, 양천구 주민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곰달래 문화복지회관
곰달래 문화복지회관

기쁜소식양천교회는 16, 17일에 곰달래 문화복지 회관에서 이어 지난주 23일과 24일에 양천문화회관 별관 4층 다목적실에서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장년 형제, 부인 자매, 청년들 또한 퇴근 후 홍보에 동참했다.

본 행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외부 장소에서 하는 대면 행사로 형제자매들이 하나가 되어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1, 3지역과 2, 4지역으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직장을 다니는 장년 형제, 부인 자매, 청년들 또한 퇴근 후 홍보에 동참해 까치산역 및 행사장 근처에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행사 소식을 알릴 수 있었다. 

행사 당일, 행사장에는 인근 주민들과 실버대학 재학생들, 형제자매들의 지인으로 가득찼다.
행사 당일, 행사장에는 인근 주민들과 실버대학 재학생들, 형제자매들의 지인으로 가득찼다.

행사 당일, 곰달래 문화복지 회관의 160석 되는 대강당 홀과 양천문화회관 별관 다목적실 60석 되는 자리들을 인근 주민들과 실버대학 재학생들, 형제자매들의 지인들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오픈 시작 전부터 참석자들은 힐링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에 찬 모습을 보았다. 남태평양 댄스 파테 파테 영상 시청 후 강서구와 양천구 내 지역 인사들이 축사를 전했다.

강서구 병 김진선 당협위원장

강서구 병 김진선 당협위원장은 “어느 외국인 기자가 한국인들은 스마트폰에 미쳐있다, 공짜 너무 좋아한다, 트롯에 빠져있다, 생각이 없다 등 혹평한 글을 접했다. 사실 틀린 말이 아니고 일부는 공감되기도 했지만, 여러모로 생각이 되었다. 그런데 오늘 저는 외국인 기자가 본 모습을 반박할 수 있는 자료를 이 자리에 와서 보았다. 힐링 콘서트를 통해 한국인들 새로운 생각을 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정택진 구의원

정택진 구의원은 "공감 드라마와 참석자들의 호응에 놀랐다. 무엇보다도 게임에 빠져있던 젊은 청년의 발표가 놀라웠다. 해외봉사를 가려는 용기를 가졌고 해외봉사를 갔다 와서 바뀐 걸 느꼈다. 앞으로 행사에 계속 참석해서 함께 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블레스 합창단 여성 중창
블레스 합창단 여성 중창
오카라니 독주 <외로운 양치기>
청년회 데일리 보컬 그룹
청년회 데일리 보컬 그룹

은하수 극단의 뮤지컬 뮤지컬 드라마 <마음 속 리모컨>,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대학부 댄스 공연, 블레스 합창단의 여성 중창, 이하경 자매와 최인호 형제의 해외봉사 체험담 등은 1시간 반여의 프로그램을 알차게 채웠다.

우간다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최은호 형제의 체험담
우간다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최은호 형제의 체험담

우간다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최인호 형제는 "어렸을 때 게임중독에 걸렸었는데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부담스러워서 피해 다녔다. 그런 삶을 살다 우간다를 갔는데 현지인들과 영어로 말하는 게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현지인 친구가 "어려움을 넘으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얻고 교류하는 것을 배웠으면 좋겠어."라고 이야기를 했다. 제가 부족하지만 사람들에게 묻는 과정에서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은 각국의 대사님과 만남을 가지면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2년 간 케냐, 레소토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이하경 자매의 체험담

2년간 케냐, 레소토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이하경 자매는 "학창 시절 친구와의 오해로 인해 왕따를 당하게 되고 우울한 마음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성인이 되었을 때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행복'이라는 신기루를 찾아다녔다. 해외봉사를 다녀오면서 통역과 어려운 일들을 해내면서 성장하게 되었고 더 이상 제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살게 되었다. 제가 가진 밝은 에너지로 세상을 밝게 물들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기쁜소식양천교회 이현배 목사

기쁜소식양천교회 이현배 목사는 뉴질랜드 소개와 더불어 마인드 급수에 대한 마인드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뉴질랜드 소개와 더불어 마인드 급수에 대한 마인드 강연을 전했다.

"뉴질랜드에는 키위새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키위새는 오래전에 뉴질랜드에 정착했는데 천적이 없다 보니까 어느 순간 날개가 없는 형태로 진화됐고 이 키위새는 자기가 날고 싶어도 자유롭게 날 수 없게 됐습니다. 이 키위새가 천적이 없고 그러니까 도전이라는 의식이 사라진 거예요. 인생이라는 것에 있어 우리가 행복을 느끼려면 도전을 해야 합니다. 도전을 하다 보면 우리가 형편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일이 일어나고 담력이 생기고 그때부터 어떤 어려움이 와도 자유로워집니다. 도전하는 사람은 아름답고 행복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도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인드 강연 내용 中)

감동적인 콘서트 공연에 박수로 화답하는 참석자들

콘서트가 마친 후에 관객들의 호평이 담긴 참석 소감이 이어졌다. 

최철송 씨는 "아내로부터 아들이 체험담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출발하기 전에 손님이 왔는데 중요한 일이 있다고 하면서 손님을 보내고 아내와 함께 콘서트에 참석했다. 아들의 체험담을 들으면서 너무 기뻤고 아들이 참 사랑스러웠다."라고 했다.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면서 듣는 참석자들

사랑의 교회 선교사는 “모든 프로그램이 좋았지만 특히 뉴질랜드 선교사님의 선교활동 이야기와 간증이 좋았다. 지난 37년간 제가 해외 여러 나라에 선교활동을 했던 시절이 떠올랐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를 알려주시면 참석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기쁜소식양천교회는 “장소 대관 등으로 어려움도 있었고, 준비 기간도 짧았지만 발을 내딛고 시작해 보니 하나님께서 돕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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