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아비장교회 야외 예배 5천명 운집, VIP 면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교회 야외 예배 5천명 운집, VIP 면담
  • 박도훈
  • 승인 2023.03.2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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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의 아프리카 6개국 방문 일정이 코트디부아르에서 2주간의 마침표를 찍었다.
각 나라에서 대통령과 면담하며 복음을 전하고 마인드교육의 진행을 논의했고, 여러 나라의 국회를 방문해 마인드강연을 했다. 또, CLF 컨퍼런스로 아프리카 많은 사람들에 복음을 전했고, 각계각층 귀빈들과 교류하며 복음 전파 및 마인드교육 확대의 길을 넓혔다. 또, 중아공에서는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차원의 마인드교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로 박옥수 목사에 교육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도 했다.

아비장교회에서 열린 야외 집회에 5천여 명이 참석했다.
박옥수 목사는 코트디부아르 방문 내내 정부 측 경호를 받았다.
박옥수 목사는 코트디부아르 방문 내내 정부 측 경호를 받았다.

늦은 오후 코트디부아르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아비장교회로 향했다. 새로운 예배당 부지에서 박옥수 목사가 인도하는 예배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열려 아비장교회 성도 및 시민들 5천여 명이 운집했다.

테너 훌리오와 소프라노 이수연의 무대
바리톤 신지혁과 테너 훌리오의 무대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참석자들
흥겨워 하는 참석자들
합창단의 기악과 불어 노래에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흥에 겨워 춤을 췄다. 

합창단의 기악과 불어 노래에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흥에 겨워 춤을 췄다. 

한여름밤의 시원한 음악회와 같은 무대로 기쁨을 얻은 참석자들은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였다.

박 목사는 전갈에 물린 최요한의 이야기로 '자기 생각을 믿느냐, 하나님의 말씀을 믿느냐' 하는 두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 비로써 밝고 복된 삶을 살게 된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전갈에 물린 최요한의 이야기로 '자기 생각을 믿느냐, 하나님의 말씀을 믿느냐' 하는 두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악한 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 밝고 복된 삶을 산다"며 "악한 영이 끌어갈 때 예수님의 영이 역사하시면 이길 수 있다!"고 전했다.

주일예배에서는 요셉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여러분은 이 시대의 요셉입니다. 부족하고 어려운 것 같지만 세계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려고 어려움도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넘치길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햇빛을 피해 마련된 집회 장소에서도 말씀을 들었다.
햇빛을 피해 마련된 집회 장소에서도 말씀을 들었다.
아비장교회 성도 및 시민들 5천여 명이 운집해 모여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를 경청했다.

말씀은 다음 날 주일예배로 이어졌다. 

박옥수 목사는 요셉의 이야기로, 더위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예배를 드리는 참석자들에게 "삶이 평안하고 문제가 없어야 하는 게 아니라 어려움도 있고 문제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요셉은 자기를 위해주는 사람이 없었지만, 하나님을 의지했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람이 된 것이라며 자신도 어려움에 도둑질을 했고 죄가 많았지만, 성경을 읽고 읽고 읽으면서 죄 사함의 방법을 알았다며, 레위기 속죄제사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연결해 복음을 전했다. 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가 우리 죄를 사했음을 확신하게 된다고 말했다.

"여러분은 이 시대의 요셉입니다. 부족하고 어려운 것 같지만 세계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려고 어려움도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넘치길 바랍니다."

장로 모임 후 기념촬영

한편, 예배 전 장로모임을 가지며 코트디부아르 교회의 여러 현안을 논의했고, 부룰리궤양, 마인드교육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현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코트디부아르 교회 장로들은 교회의 일들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코트디부아르에 복음의 진보를 위한 일들도 건의했다.

목사 장로 안수식 후 기념촬영
행사를 기념하는 의미로 케익 커팅식도 진행했다.
코트디부아르 장로회에서 박옥수 목사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수받은 사역자들의 가족들과 기념사진

예배 후에는 목사 및 장로 안수식이 진행됐다. 이후 코트디부아르 각계 인사들과 면담했다.

박옥수 목사는 엉즈 로를 바니 코코디 부구청장과 면담을 나눴다.
엉즈 로를 바니 부구청장은 박옥수 목사에 옷을 선물했다.
부구청장은은 전날 저녁에도 박옥수 목사와 만나 인사를 나눴다.

아비장 시의 코코디구, 엉즈 로를 바니 부구청장은 지난 저녁에 이어 주일 오전예배에도 참석 후 박 목사와 면담하며 교회를 위한 땅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박 목사는 감사를 표하면서 '땅을 기증하되 같이 일할 것'을 요청했다. 부구청장은 기뻐하며 코트디부아르를 위해 함께 일하겠다고 말했다. 

엉즈 로를 바니 / 코코디 부구청장 
"생각을 바꾸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제 마음에 닿았습니다. 생각은 사람을 지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셨고, 그래서 부정적인 생각들은 사람의 삶을 망가트릴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과거 저는 과연 이건 할 수 있을까 저건 괜찮을까 이 생각으로 많은 것을 실패했는데, 오늘 말씀을 통해 긍정적인 생각을 발산하고 제 목표를 건강한 생각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이끌어주셨습니다."

점심에는 조로비 장관의 자택에서 함께 식사했다.
장관은 문앞까지 박옥수 목사를 마중나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점심에는 조로비 발로 역량강화부정부패퇴치부 장관의 자택에서 함께 식사했다. 장관은 문앞까지 박옥수 목사를 마중나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조로비 장관은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의 "새로운 코트디부아르 사람이 되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개혁을 추진하는데 가장 적합한 교육이 IYF 마인드교육이라고 확신하고 2017년 11월경 한국을 일주일간 방문해 한국의 대전, 대덕 중고등학교를 방문한 후, 감탄해 하며 IYF 마인드교육을 코트디부아르에 교육의 롤모델로 삼기로 결정했다. 이후, 교육부, 국방부, 청소년부 등 모든 부처를 통해 코트디부아르 전역에 마인드교육을 보급하는데 마음을 썼다.

합창단의 불어 노래를 들은 장관은 기뻐하며 한국 노래를 청하기도 했다.

장관의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최근 아프리카 방문 소식을 나눴고, 조로비 장관은 동석한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들을 기억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박 목사는 장관을 다시 한 번 한국에 초청하며, 함께 코트디부아르를 위해 일하기로 했다. 

합창단의 불어 노래를 들은 장관은 기뻐하며 한국 노래를 청하기도 했다. 공연을 들은 장관은 "굉장한 공연에 감사하다. 우리 가정에 이런 복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장관을 다시 한 번 한국에 초청하며, 함께 코트디부아르를 위해 일하기로 했다. 

박옥수 목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는 압달라 투와퀘스 마브리 국회의원

오후에는 보건복지부, 외교부, 고등교육부 장관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의원인 압달라 투와퀘스 마브리(Abdallah Toikeusse Mabri) 의원이 박옥수 목사의 숙소를 찾아 면담했다. 

박옥수 목사와 투와퀘스 마브리 의원은 부룰리궤양 치료와 관련한 소식을 나누었다.

박 목사와 투와퀘스 마브리 의원은 부룰리궤양 치료제로 코트디부아르에서 큰 성과를 거둘것으로 소망하며 기쁜소식을 나누었고,  투와퀘스 마브리 의원은 "대통령께 목사님의 방문 소식을 보고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조금 일찍 알았으면 만나뵐 수 있었겠다며 아쉬워했다"라며 "목사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투와퀘스 마브리 의원을 한국으로 초청했고, 의원은 다음번에 자신의 지역에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달로아 국립대 티두 아비바 사노고 총장 부부가 박 목사를 찾았다.

이어, 달로아 국립대 티두 아비바 사노고 총장 부부가 박 목사를 찾았다.

달로아 국립대 티두 아비바 사노고 총장은 2017년 한국에서 개최한 총장포럼에 참석해 누구보다도 마인드교육을 잘 알고 필요로 하는 총장이다. 지금도 마인드학과가 시행될 수 있도록 일하고 있고 서부 아프리카 불어권 국립대학협회 총장이면서 현재 IYF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비바 사노고 총장은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자매로, "목사님과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목사님을 만나 인생도 변하고 교회 안에 들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7월 월드캠프에 부부가 함께 오도록 초청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교회와 교류할 것을 이야기했다. 또 '죄악 속에 살다 1962년 구원받은 이후 예수님 살아 역사하셨다'며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고, 최근 아프리카 복음의 역사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와 같이 일합시다. 예수님 피로 어떻게 죄 사함 받는지 얘기하고 있습니다. 같이 하나님의 일을 합시다"라고 제안했다. 

아비장 시장의 자택을 방문해 인사를 나눴다. 박 목사는 2년 전 고인이 된 시장 아내의 영정사진을 보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로베르 뵈그레 맘베 시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박 목사는 부를리궤양 치료제의 성과를 언급하며 그동안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아비장 로베르 뵈그레 맘베(ROBERT BEUGRE MAMBE)시장의 자택을 방문해 인사를 나눴다. 박 목사는 2년 전 고인이 된 시장 아내의 영정사진을 보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시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박 목사는 부를리궤양 치료제의 성과를 언급하며 그동안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 약은 병을 공격하는 게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해서 병을 이기게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약을 개발하고, 교회 인근에 병원을 지으려 한다"고 말했다. 

아비장 로베르 뵈그레 맘베 시장은 "아내가 죽었을 때 줌 미팅을 통해 하신 말씀이 힘이 됐다. 정말 목사님께 감사하다. 코트디부아르 교회에서도 선교사님이 와서 같이 위로해줬다"며 감사해했다.
앞으로도 온 마음을 다해 IYF를 위해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시장은 "가장 좋은 자리를 찾겠다. 그렇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비행 일정으로 인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아프리카 방문 일정을 전하고, 고인이 된 부인에 대해 시장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위로했다. 시장은 "아내가 죽었을 때 줌 미팅을 통해 하신 말씀이 힘이 됐다. 정말 목사님께 감사하다. 코트디부아르 교회에서도 선교사님이 와서 같이 위로해줬다"며 감사해했다.

콩고, 콩고민주, 케냐,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마지막 코트디부아르까지. 아프리카 6개국 일정에서 방문하는 나라마다 하나님이 세밀하게 준비하시고 큰 은혜를 베푸셨다. 아프리카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이 계속해서 전 세계를 품으시고 복되게 인도하실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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