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기쁜소식청주교회 주일학교 ‘성경암송대회’ 열려
[청주] 기쁜소식청주교회 주일학교 ‘성경암송대회’ 열려
  • 서정정
  • 승인 2023.03.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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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여 명의 주일학교 학생 참가해
-로마서, 시편, 요한복음 암송

2월 26일 일요일 오후 2시 기쁜소식청주교회 소예배당에서 주일학교 성경암송대회가 열렸다. 유치부는 로마서 5장 12절,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시편 1편 1절~6절, 초등학교 고학년부는 요한복음 1장 1절~18절을 암송하게 되었다.

이번 성경암송대회에 참가한 약 20여 명의 주일학교 학생들은 약 한 달 동안 성경 암송 연습을 하였다. 어렵다고 포기하고 싶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주일학교 선생님들의 격려 속에, 집에서 부모님들과도 함께 연습하며 대회를 준비하였다.

사회를 보는 서규필 주일학교 부장과 기도를 하는 최명섭 장로

 기쁜소식청주교회 최명섭, 김영식, 안철식 장로가 심사를 맡았고, 서규필 주일학교 부장의 사회로 성경암송대회가 시작되었다. 기도 및 찬송으로 대회가 시작되었고, 유치부에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순서로 발표가 이어졌다.

준비한 성경 암송을 하는 주일학교 학생들1
준비한 성경 암송을 하는 주일학교 학생들2
준비한 성경 암송을 하는 주일학교 학생들3

주일학교 친구들은 떨리지만 또박 또박 성경 구절을 외웠고 발표가 마칠 때마다 객석에서 격려의 박수가 나왔다. 발표가 모두 끝난 후, 중학생들의 라이쳐스 댄스와 앙상블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공연 후에는 기쁜소식청주교회 송경호 목사의 말씀이 있었다.

중학교 학생부의 축하공연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내 생각에는 죄가 있는 줄 알았지만, 성경을 통해 죄가 사해진 것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생각이 말씀으로부터 왔는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암송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말씀을 이야기해 줄 수 있다며, 말씀을 외우면 그 말씀이 마음에 머물러 우리를 지키고 보호해줄 것입니다.”

주일학생들에게 메시지는 전하는 송경호 목사

 송경호 목사의 메시지가 끝난 후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이 있었다. 유치부는 한진우 이효주 어린이가, 저학년부는 문하은 한민우 어린이가, 고학년부는 이승연, 전혜진 어린이가 수상하였다.

 박점애 자매는 세 아이를 이번 성경암송대회에 출전시켰다. 연습시키는 것이 부담스럽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대회를 마치고 난 후 마음에 감사함이 남았다고 하였다. 부담을 넘어 아이들과 함께 말씀을 이야기하고 암송연습을 하며 말씀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이승연 어린이도 처음에는 하기 싫은 마음이 컸고 많은 구절을 외우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한계를 넘어 최우수상을 수상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수상을한 주일학교 학생들
기쁜소식청주교회 주일학교 학생 및 학부모 단체사진

 이번 성경암송대회를 통해 기쁜소식청주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의 마음에 말씀이 싹을 틔우는 시간이 되었다. 어렵고 부담스럽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격려 속에 발을 내디딘 것처럼, 주일학교 학생들의 복음을 향한 내일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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