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봄맞이 패밀리캠프’
[부산]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봄맞이 패밀리캠프’
  • 김지원
  • 승인 2023.03.27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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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 아이 모두 힐링하는 봄맞이 패밀리캠프
- 가족과 교회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
- 교회의 믿음과 소망 안에서 자라나는 부산대연교회 주일학교

따뜻한 봄을 맞아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가족과 교회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이하, 부산대연교회)는 ‘패밀리 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부산대연교회와 유엔평화공원에서 진행된 캠프에는 학부모와 아이들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부산대연교회 2040 장년들과 자매들이 교회 안에서 복된 삶을 살기 바라는 임민철 목사의 마음을 받아 지난 1월 겨울캠프 기간,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가족캠프’를 이틀간 진행했었다. 함께 모여 말씀 듣고 교제하며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변화되었고 새학기를 맞아 주일학교에서는 패밀리 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

패밀리 캠프를 준비하며 김수미 자매는 “코로나로 인해 멀어진 형제, 자매님들의 자녀들은 주일학교에 와본 적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캠프를 통해 주일학교에 대해 알게 되고 주일학교가 재밌고 좋은 곳이길 알게되어 오고 싶길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대연교회 소예배당에 모인 패밀리 캠프 참석자들은 레크레이션 시작 전, 바나나차차 율동으로 몸을 풀었고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아이 업고 과자 먹기', '2인 3각', '돼지몰이', '우리 아이 손이 어디 있나~?' 등 다채로운 레크레이션 속에 부모와 아이들은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정우성(5학년) 학생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이 패밀리 캠프가 무척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엄마와 함께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레크레이션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오해운 목사의 메시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해운 목사는 “놋뱀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해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놋뱀을 쳐다보면 살듯이 누구든지 예수님을 바라보면 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죄를 지은 양반이 곤장을 맞아야 했는데 하인이 대신 매를 맞아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인처럼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죄의 값을 치뤄주셨습니다. 내가 받아야 하는 죄의 형벌을 예수님이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라며 민수기 21장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신현경(4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레크레이션도 하고 보물찾기를 하면서 즐거웠어요. 그리고 말씀시간에 곤장 30대를 대신 맞은 하인 이야기가 인상 깊었어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씻기 위해 대신 돌아가신 것과 같다고 하셨어요. 저를 대신해서 예수님이 대신 고통받으신 것이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점심 식사 후, 부모들은 삼삼오오 모여 차와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오랜만 혹은 처음으로 함께한 참가자들은 편한 분위기 속에 교제를 나누며 사귐을 갖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참가자들은 야외활동을 진행했다. 가족과 함께 보물찾기 게임과 사진찍기 미션을 하며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장성웅(1학년) 학생은 "엄마, 아빠와 밖에서 보물찾기하는 것이 제일 재밌었어요. 놋뱀을 쳐다보면 살고 놋뱀을 쳐다보지 않으면 죽는다는 말씀을 들었어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정동희(대연동) 씨는 "패밀리 캠프 덕분에 우리 딸들과 게임도 하고 좋은 행사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마음도 알게 되고 엄마와 아이들이 애틋한 정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족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패밀리 캠프에는 코로나19 이후 멀어진 형제, 자매들 그리고 새로운 가족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주일학교에 참석해보지 못했던 아이들은 캠프와 함께하며 교회와 주일학교에 마음을 열게 되었다. 말씀 안에 진행된 캠프 속에 부모와 아이들은 모두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예수님의 보혈로써 우리의 죄가 사해진 사실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교회의 믿음과 소망 안에서 자라게될 부산대연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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