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년들의 연합! ‘지역집회’로 복음의 꽃 피우다 
[인천] 장년들의 연합! ‘지역집회’로 복음의 꽃 피우다 
  • 손은진
  • 승인 2023.04.02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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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부서별 행사와 전도 이어져   
하나님의 마음과 만날 수 있는 연극에 시민들 벅찬 감동

하얗게 만발한 벚꽃에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었던 4월 첫날, 기쁜소식인천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리기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4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인천 미추홀구 문화회관에서 기쁜소식인천교회 장년 형제들이 기획한 연합지역집회는 연극팀의 연극 공연과 마인드강연, 마음을 나누는 공감 토크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연극팀이 열정적인 연기를 펼치다

퇴근 후에도 피곤치 아니하며 곤비치 아니한 발걸음

이 집회를 위해 1, 2지역 장년 형제들은 퇴근 후 저녁 시간 집집이 전단을 붙이고 행사 당일 일찍 모여 거리 홍보를 하는 등 초청의 시간을 가졌다. 주말과 저녁 시간 이어지는 모임과 홍보 속에서 형제들은 ‘마음이 하나로 모이며 피곤함은 잊고, 감사함과 기쁨이 넘쳐났다’라며 행복해했다.

복음을 향한 발걸음이 아름답다

이번 집회의 홍보를 담당한 이경석 형제는 "이번에 지역집회를 위해 장년 형제님들과 초청의 시간을 가졌다. 교회의 인도를 받아 직장 일을 마치고 발걸음을 내디뎠는데 하나님은 우리가 활동한 것 이상으로 많은 사람을 이곳 집회 장소에 보내 주셨다. 우리가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것에 능히 넘치도록 축복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니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도우신 무대에서 즐거움과 감사가 가득 

절망의 터널 끝에서 만난 기적같은 이야기

인천교회 연극팀은 절망과 고통 속에 살던 한 가족이 멘토를 만나 생각을 바꾸고, 참된 행복을 만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을 선보였다. 실화를 각색해 생동감 있게 표현한 배우들의 열연은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며 행복한 마음의 세계와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말씀을 듣고 기도로 마음을 모은다

행사에 앞서 이진호 목사는 대기실을 찾아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형제, 자매들에게 ‘하나님의 준비하심’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이 연극을 통해서 영광을 받기 위해서 모든 준비를 끝내놓으셨다. 형제, 자매들의 걱정이나 근심, 실수가 문제 될 것이 없다. 야곱이 에서를 만나기 전에 걱정하고 근심하고 두려움에 떨었지만, 하나님이 야곱에 대해 에서의 감정을 모두 다 풀어놓고, 야곱을 만나기를 원하게 했고, 복되게 만날 준비를 끝내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오늘 많은 이들이 오셔서 감동하고, 하나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치셨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무대를 활짝 열어놓고 계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도우실 것에 소망을 두고, 무대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극팀 조효남 형제는 ”연극을 위한 연극이 아니라 연극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음에 더 힘이 났다. 부족한 것도 많고, 무대에 올라가기 전 늘 긴장도 많이 되지만 새로 오신 분들이 연극을 보면서 마음을 활짝 열고, 감동하시는 것을 볼 때 감사하다. 연극을 통해 우리가 교회에서 배운 마인드를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의 깊은 울림이 전해진 공감 토크 

연극을 보고 소감을 말하는 관객

연극과 마인드강연을 통해 잊고 있던 뜨거운 가족의 사랑을 느낀 관객들은 가족들을 떠올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마음을 나눴다. 

한 참석자는 소감을 통해 ”연극을 보면서 민섭이 아빠가 교수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바꾸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 그 장면이 이 연극의 클라이맥스라고 생각한다. 어려움 속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가정에 한 줄기 빛 같은 멘토의 한마디가 불행했던 가정을 단번에 행복한 가정으로 바뀌게 된 계기가 된 걸 보면서 행복이 멀리 있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관객들은 ”민섭이를 문제로 보지 않고 정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아빠의 믿음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그 믿음으로 민섭이가 성장해가는 모습이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연극을 보면서 서로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따뜻한 연극 공연이어서 마음이 행복합니다.“, ”부모님이 두 분 다 돌아가셨는데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때는 두 분의 사랑을 미처 몰랐는데 연극을 보고 나니 어떤 마음으로 저를 키우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저를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이 이 자리를 빌려서 꼭 전하고 싶습니다. “라며 가족의 사랑을 표현하며 행복해했다. 

‘마음 관리의 중요성’을 전한 마인드 강연 

유병오 강사가 관객에게 강연을 하고있다

유병오 강사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옥토가 있어야 한다. 좋은 밭은 경작자의 관리를 통해 만들어진다. 딱딱한 땅을 갈아엎고 잡초와 가시, 돌들을 제거해야 하듯 우리의 인생도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 마음에 뿌리내리고 있는 잘못된 생각 하나를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참된 농부, 경작자인 멘토를 통해 민섭이를 향한 시선을 바꾸어 정상으로 바라보았을 때 씨가 땅에 떨어져 변화를 입고 열매를 맺듯이 민섭이네 가족에게 행복이 찾아왔다. 밭을 농부가 일구듯이, 마인드의 변화를 통해 잘못된 고정관념을 버리고 올바른 마인드를 심을 때 인생을 복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라며 마음 관리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은우(미추홀구 도화동) 씨는 ”평소 수봉공원을 다니며 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문화공연 관람을 자주 하는 편이다. 우연히 초청 전단을 보고 참석했는데 연극의 주인공이 교수님의 상담을 받고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 기적같이 느껴졌고, 민섭이네 가족의 생생한 이야기에 감동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귀옥(남동구 서창동) 씨는 ”지인의 소개로 참석했다. 연극을 보면서 지난날을 많이 돌아보게 되었다. 자식들을 키울 때 부정적인 사고를 하고 자녀들을 대했던 것이 후회되었다. 이 연극을 좀 더 일찍 알게 되어 연극에 등장하는 부모처럼 긍정적인 사고로 아이들을 대했다면 민섭이네 가정처럼 더욱 행복과 감사가 넘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고, 공연을 보면서 긍정적인 생각이 가져오는 행복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 “라고 전했다. 

김명자(서구 청라동) 씨는 ”지인의 소개로 참석하게 됐는데, 평소 연극배우와 극단 활동에 관심이 있었기에 유심히 공연을 보게 되었다. 실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어서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고, 전공자들이 아닌 시민들이 만든 연극이라는 것에 한 번 더 놀랐다. 기회가 된다면 이 극단에서 함께 활동하며 저분들의 행복과 열정을 느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주미(부평구 부평동)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동네 소식을 통해 가족과 함께 참석하게 됐다. 연극에 나타난 아버지의 대사를 통해 평소 부정적인 생각과 말투로 자녀들에게 상처를 주었던 지난날들을 반성하게 되었고 자녀교육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겠다고 결심했다. 뜻밖의 선물 같은 공연을 만나 삶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명순(남동구 서창동) 씨는 ”이렇게 훌륭한 연극을 보게 돼서 너무 좋았고 감동적이었다. 특히 자식과 부모의 이야기라서 눈물이 났고, 제 조카딸도 연극 주인공처럼 자폐증을 겪고 있고 환청까지 들려서 그 부모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더욱더 마음에 와닿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조카네와 같이 보고 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순 씨를 인도해 참석한 이미숙(남동구 남촌동)자매는 ”연극 관람 후, 연극 속에 등장한 아버지의 멘토 교수님은 바로 박옥수 목사님이란 사실을 소개하며 연극의 주인공이 자폐증에서 나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가능하다고 교제를 나누면서 5월 성경세미나를 소개하며 초청했는데 흔쾌히 참석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류인오 형제는 ”바쁘고 준비할 시간이 짧아 걱정되는 마음이 많았다. 하지만 종의 약속대로 우리가 함께했을 때 부족함에 연약함에 매이지 않고, 형제, 자매님들이 마음을 모아서 함께 준비하고 함께했을 때 하나님이 약속대로 해주셨다. 형제, 자매님들이 종의 마음을 그대로 받고 함께 나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고, 감사했다. 우리 삶의 모든 문제를 푸는 열쇠가 교회 안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하루였다. 오늘 새로 오신 분들이 계속해서 연결되고 5월 성경세미나에도 함께 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라고 말했다.

열왕기상 19장 말씀처럼 어려운 형편 가운데 혼자 남은 엘리야가 주의 세미한 음성 하나를 믿고 따라갔을 때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성도들은 보이는 형편에서 벗어나 주의 세미한 음성을 믿음으로 붙잡고 5월 성경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마음을 모아 감사함을 함께 내딛는 성도들의 믿음의 발걸음에 주의 크신 은혜가 더해져 열매 맺을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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