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완다의 모든 직장인 및 사업가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첫 발걸음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고 벌써 다가온 3월, 르완다 교회는 지난 29일(수)부터 고봉진 목사를 강사로 키갈리 교회의 직장인 및 사업가 형제, 자매들과 복음의 열정(Zeal of the Gospel) 교회 성도들을 대상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쁜소식키갈리교회는 복음의 씨를 뿌리는 자를 뜻하는 Good News Sowers 모임을 통해 교회 직장인 및 사업가 성도들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독려해왔다. 처음에는 적은 인원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인원도 늘어가고 복음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커졌다. 그러던 중 평소 교류가 활발했던 Zeal of the Gospel 교회에서도 이 모임에 동참할 의사를 밝혀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간 총 10강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마음의 세계, 욕구와 자제력, 지혜 등 다양한 주제로 참가자로 하여금 마인드교육의 전반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여러분, 강의를 듣기만 하는 것으로 끝나면 안 됩니다. 오늘 들은 교육이 실제로 삶에 이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마인드가 여러분의 삶에 분명한 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강의 전후로 참가자들의 소감 발표 시간을 가졌다.
"저는 일할 때 혼자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조금 외로워도 혼자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강연을 듣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남이 잘하고 못하고를 판단하는 게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함께할 때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됨을 알게 되는 강연이었습니다." - 마이크
"오늘 지혜에 대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지혜는 자신의 약점을 아는 것인데, 이는 성경 말씀과 일치합니다. 우리가 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필요한 것처럼 이제는 약점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드러냈을 때 삶이 변화함을 알게 됐습니다." - 크리스토퍼
강연 이후에는 많은 참석자들이 자신이 들었던 강의에 대한 소감을 보내왔으며, 한 참석자는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해왔는데, 그게 바로 자신의 오만한 마음임을 알게 됐으며, 다른 이들과 마음을 교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소감을 보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두 교회 성도들이 실생활 속에서 동료 및 가족들에게 마인드교육 및 복음을 전하는 데 큰 도움을 얻었으며, 앞으로 복음의 씨를 뿌리는 자(Good News Sowers)가 르완다 전역의 직장인 및 사업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큰 도구가 될 줄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