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2023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_예수 부활의 참된 의미 전해
[부활절] 2023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_예수 부활의 참된 의미 전해
  • 강윤주
  • 승인 2023.04.09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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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장충 체육관 전국 성도 1만여 명 모여
- 새벽 5시 30분,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세 차례 예배 개최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 공연
- 전국교회연합합창단 1000명 합창

2천 년 전, 예수그리스도는 33년간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계셨고,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단 3일간 무덤에 머물다 부활하셔서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하고 계신다. 그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을 맞아 전국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범세계적인 목회자 단체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관하는 ‘2023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개최됐다.

부활절을 맞아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새벽예배를 드리며 기도하고 있다.
부활절 예배를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성도들
장충체육관이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성도들로 가득찼다.<br>
장충체육관이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성도들로 가득찼다.

부활절을 맞아 기쁜소식강남교회 새벽예배를 시작으로, 장충체육관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예배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1만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한 2023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서는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부활절 메시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 어린이합창단 및 전국교회연합합창단(1천 명) 공연 등이 진행돼 부활절 하루를 아릅답게 채웠다. 또한 이날 예배는 유튜브 'CLF KOREA'를 생중계됐으며, 한국어, 영어, 불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을 비롯해 각국 언어로 전 세계에 중계됐다. 

부활절 연합예배 주강사 박옥수 목사
부활절 연합예배 주강사 박옥수 목사

부활절 연합예배 주강사이자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자신에 대해 절망하고 실망했지만 예수님은 베드로가 얼마나 연약한 자인지 이미 아셨고 그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끄셨다"며 "1962년에 예수님이 제 마음에 들어오셔서 그날부터 어떤 문제든 은혜를 입혀주셨고 우리 선교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게 하시면서 전 세계 기독교를 주관하게 하셨다. 올해 2023년에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셔서 어려울 때 주님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윤 장로는 "예수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도록 베드로를 이끄셨던 주님께서 저의 일생을 이끄시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복음을 섬기는 일에 써 주실 것을 생각할 때 감사가 넘치는 부활절 예배였다"고 말했다.

방수진 집사는 "'예수님과 대화하라'는 말씀이 가장 마음에 남는다. 앞으로 삶 속에 순간순간 예수님과 대화하면서 예수님의 능력이 제 삶 속에 크게 역사하실 것이 소망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의 죄를 위해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셨다.
십자가에 달려 인류의 죄를 다 씻는 일을 이루신 예수님
부활해서 베드로를 찾아오신 예수님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
부활절 칸타타에 전국연합합창단 1천 명이 함께했다.

이날 오전, 특별 공연으로 진행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는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과 모의해 예수를 팔기로 한 시점부터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 부활까지를 실감나게 표현하며 예수그리스도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오상근 형제는 "부활절 칸타타 공연 속에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씻어놓으신 주님의 사랑을 정확히 볼 수 있었고, 감동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는 것이 너무 어렵다. 이어지는 말씀은 다시 한 번 죄를 다 씻어주신 확증을 얻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현숙 자매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볼 때는 나를 위해 대신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이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 이렇게 멋지고 감동스러운 공연을 보여주신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어린이 합창단
전국연합 합창단

오후 예배에는 1000여 명의 전국합창단과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이들이 함께 부르는 찬송이 행사장 안에 울려 퍼졌다.

하루 동안 부활하신 주님을 마음껏 찬양하고 축하했고, 주님의 말씀도 풍성했다. 부활절 말씀을 들으며 참석자들 모두 자신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마음을 다시 기억할 수 있었다. 성도들은 주님께서 부활하셔서 우리 마음에 소망을 주시고 힘을 주심이 말할 수 없이 감사하고 주님과 사귐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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