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 '코리안 클래스 시즌 5 개막' 전 세계 69개국에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되다!
[서울] 양천 '코리안 클래스 시즌 5 개막' 전 세계 69개국에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되다!
  • 강윤주
  • 승인 2023.04.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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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개국 2천여 명이 함께한 라이브 방송
- 28개국 33개의 지부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
코리안 클래스 시즌5

4월 1일, 양천지역 대학생 민간외교 단체인 코리안 클래스의 시즌 5가 시작됐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국가와 함께했고, 첫 날에는 28개국 33개의 지부를 포함한 69개국에서 총 2천여 명이 줌과 유튜브 생중계, 현지 지부에서 함께했다. 

학생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댄스 클래스
참가 학생들이 28개국 33개의 지부에 방문해 코리안 클래스에 참석했다. 
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리안 클래스는 지난 코로나19 시기에 '언텍트(Untact) 시대의 온텍트(Ontact) 전략'으로 온라인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한국문화를 알림과 동시에 전 세계 청소년들과 만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K드라마를 활용한 코리안 클래스
K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자료

코리안 클래스를 통해 전 세계의 학생들은 시공간의 제약없이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었고 특히, 온라인 한국문화 체험활동과 마인드 강연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이 심겨졌다.

건강한 마인드로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마인드 강연
건강한 마인드로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마인드 강연

매주 색다른 프로그램과 통통튀는 라이브 방송에 전 세계의 학생들은 열광했고, 작년부터는 코로나 정부지침의 변화에 따라 한국 월드캠프 초대 및 현지 지부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 28개국 33개의 지부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

지난 시즌에 이어 전 세계 곳곳의 학생들이 오프라인으로 현지에 있는 지부에 방문해 행사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아시아 5개국(몽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아프리카 15개국(나미비아, 레소토, 모잠비크, 우간다, 케냐 나쿠루, 나이지리아, 르완다, 부룬디, 잠비아, 탄자니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더반-케이프타운, 말라위,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가나), 유럽 8개국(루마니아,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아르메니아, 이집트, 조지아, 러시아, 알바니아)에 있는 현지 지부에 방문해 오프라인 행사를 즐겼다.

1. 레소토

레소토 학생 180명이 지부에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다.

레소토는 자원봉사자로 모집한 학생들 30명과 신규 학생들 150명 총 180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참석하지만 앞서 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했다. 

김밥 만들기
한복체험

한복체험, 한국음식 만들기, 한글쓰기, 태권도 교실, 전통놀이를 했고 온라인 프로그램이 마친 뒤에는 반별모임을 통해 학생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

2. 남아공

남아공은 케이프타운, 케이프타운, 더반 지부 세 곳에 동시에 코리안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다.

▶ 케이프타운

남아공 케이프타운
코리안 클래스에 참석하고 있는 학생들

코리안 클래스를 시작하기 전에 한 시간 동안 먼저 한국어를 가르친다고 광고를 했는데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오프라인 수업을 신청했다. 오프라인 교실 참석자 중에는 학교 교사도 여러 명 참석했는데 마인드 교육은 유익한 강연이라며 마음을 열었다.

케이프타운 지역 내 학교에 찾아가 홍보를 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반영선 지부장은 "지난 시즌 4를 마친 후에 지부와 연결돼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번 시즌5 이후에도 많은 학생들이 지부와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요하네스버그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요하네스버그 지부에는 코리안 클래스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함께하고 있는 해외 지부 중 하나이다. 자원봉사자들도 매주 토요일마다 지부에 방문해 활동을 하고 있다. 1주차 프로그램에는 25명이 함께 했고,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했다.

▶ 더반

남아공 더반
온라인 프로그램이 마친 후에 그룹미팅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홍보했지만 참여율을 더 높이고자 주변 대학교에 가서 오프라인으로도 홍보했다. 온라인 유료 광고도 시작했는데 참가학생들이 늘어서 앞으로도 남은 기간 동안 좀 더 홍보를 하려고 한다. 또한 오프라인 참석자를 좀 더 모으려고 기존에 하려던 아카데미를 오프라인 참석자 헤택으로 1시간 무료 아카데미로 바꾸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3. 에스와티니

에스와티니
지부에서 코리안 클래스 현장접수를 하고 있다.
지부에서 코리안 클래스 현장접수를 하고 있다.

에스와티니는 온라인으로 접수한 사람들보다 현장에서 바로 접수한 사람들이 많았다.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고, 약 80명의 사람들이 함께 했다.

마인드 강연 내용을 노트에 필기하고 있다.
현지 지부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 생방송 라이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마인드 강연을 노트 필기하며 열심히 듣는 사람이 많았다. 이후에는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참여했다. 모두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돌아갔고 다음 주에도 꼭 오겠다고 약속했다. 

 

4. 모잠비크

모잠비크
K-POP 댄스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좋은 프로그램이 없어서 아쉬워하는 현지 학생들이 이번 코리안 클래스를 참석하고 굉장히 큰 만족을 느꼈다.

마인드 강연 시간에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인드 강연이 마치고 느낀 점을 발표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댄스와 한국어, 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알아갈 수 있었고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의 세계에 대해 들으며 마인드의 필요성을 느꼈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은 "앞으로 한국어 아카데미 등 더 많은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5. 나미비아

나미비아

나미비아는 인구밀도가 작은 나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국문화, 음식, 한국어에 많은 관심이 있다. 나미비아에서는 지난 시즌4 참석자들부터 시작해서 소셜미디어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약 350명의 학생들이 신청했고 첫 클래스에는 오프라인으로 약 80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K-POP 댄스를 따라하는 학생들

참석자들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많은 인생의 팁을 얻을 수 있었다.", "행사를 마치면 꼭 한국에 가고 싶다.", "K-드라마를 즐겨보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코리안 클래스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6. 케냐 나쿠루

케냐 나쿠루
33명이 첫 수업에 참석했다.

케냐 나쿠루에서는 첫 수업에 33명이 참석했는데 대부분의 학생이 처음 신규학생이었다. 처음에는 온라인 수업을 조금 어색했지만 곧바로 적응하고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업 후에 그룹미팅을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했고, 마인드 교육을 듣고 깨달은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었다. 케냐 나쿠루 김성원 지부장은 "특히 코리안 클래스로 만난 청년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마인드교육에도 큰 관심을 가지면서 한명 한명 지부에 연결되고 있다. 프로그램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7. 잠비아

잠비아

잠비아는 오프라인으로 39명, 온라인으로는 8명이 참석했다. 지난 시즌에는 코리안 클래스를 통해 5명의 청년들이 1년이상 연결되어 지부의 일꾼으로 자라나고 있다. 그동안 루사카 내 케이팝그룹인 방탄소년단 팬클럽 총무와 연결되었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멤버들과 만날 계획을 하고 있다. 첫 주 수업 후, 학생들의 반응과 소감이 좋고,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을 통해서도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지부와 연결될 걸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8. 불가리아

온라인 프로그램이 마친 뒤에 불가리아 지부장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댄스 클래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

불가리아에서는 16명이 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온라인으로도 홍보를 했지만 해외봉사단원들이 학교를 방문하며 홍보를 했고 그곳에서 만난 학생들이 참가했다.

서로 번갈아가며 자기 소개와 함께 프로그램 참석 소감을 이야기했다.

유럽은 성인이 아니면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지 행사에 참가할 수 있고 보다 까다로운 부분이 많아 사람들이 모이기 쉽지가 않은데 이런 행사로 학생들과 연결되고 마인드 강연을 생각보다 학생들이 집중하며 듣는 모습을 보였다.

[코리안 클래스 1주차 프로그램]

한 편, 코리안 클래스는 "프로그램은 5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많은 학생들이 지부와 연결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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