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족과 함께하는 벚꽃 나들이’ 광주교회 야외예배
[광주] ‘가족과 함께하는 벚꽃 나들이’ 광주교회 야외예배
  • 문성자
  • 승인 2023.04.0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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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초청 야외예배 겸 봄 나들이
- 풍성한 먹거리로 벚꽃처럼 만개한 웃음
- 구역별 팀구성으로 연합된 경기 프로그램

기쁜소식광주교회가 지난 4월 2일 화순 공설운동장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야외예배’를 열었다. 이번 야외예배는 그동안 실버대학이나 성경공부 등을 통해 연결된 지인들도 함께했으며, 화순 공설운동장 주변으로 벚꽃이 만발해 힐링되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공설운동장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오전예배에서는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서부아프리카 소식이 소망으로 연결되는 이상육 장로의 기도로 시작됐다.간증으로 나선 고명옥 자매는 장성힐링캠프를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공유했다. 고 자매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종의 음성을 힘입어 ‘장성힐림캠프’를 앞두고 장성 지역 유지들을 초청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힐링캠프였고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 야외 예배가 열린 화순공설운동장
야외 예배가 열린 화순 공설운동장

이어 엘림 합창단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와 ‘씽씽씽’을 공연해 관객석에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었다. 이날 오전예배에서 김기성 목사는 성경 사무엘상 30장 1~10절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시글락이 불타고,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 군급한 마음에 다윗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물었다.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을 때 다윗은 큰 힘을 입고 용기를 얻어 모든 것을 도로 찾았고 거처를 헤브론으로 옮겨 왕이 됐다. 시글락을 불태웠던 것은 다윗을 이스라엘 왕으로 옮기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윗이 형편에 끌려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림을 받았을 때 어려움을 축복으로 바꾸어 놓으셨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형편에 끌려 다니는 사람이다“고 덧붙였다.또 ”구원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종이고 하나님의 종은 말씀에 이끌림을 받는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 삶에 채워져서 날마다 기쁨이 넘치게 된다”고 말했다.

- 말씀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말씀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각 구역별로 준비된 점심식사 시간에는 풍성하고 푸짐한 갖가지 별미가 쏟아져 입도 눈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 행복한 점심시간
행복한 점심시간

오후 프로그램 시작 전 가득 채워진 몸을 푸는 건강댄스는 몸과 마음이 유쾌해지는 시간이었다.

-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건강 체조 시간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건강 체조 시간

본격적인 경기를 위해 6~7개 구역이 연합으로 팀을 이뤄 청팀, 백팀, 홍팀, 황팀으로 나뉘어졌다. 커다란 공과 몸이 같이 굴러다녔던 부인회와 여청년 짐볼축구는 앞서는 승부욕과 뒷서는 몸놀림이 어우러져 한바탕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 승부욕이 넘치는 경기시간
- 승부욕이 넘치는 경기시간

체육대회에서 빠질 수 없는 줄다리기는 팽팽한 결전으로 이루어졌고, 4인조가 발묶어 달렸던 계주는 눈에 띄게 앞서던 백팀이 눈에 보이지 않게 마지막으로 들어와 계주의 진미를 보여주었다. 부서별 경기시간엔 실버와 주일학교는 별도로 게임이 진행되었고 장년들의 불타는 축구경기에 응원석의 함성도 한몫했다.

열띤응원
열띤응원
- 부서별 활동시간
- 부서별 활동시간

모든 경기를 마친 후 각 팀에서 우승을 나누어 팀별로 대형 뻥튀기 상품을 수상했다. 오후 예배에서는 행복만 가수의 ‘고맙소’로 흥겹게 시작했다. 앙코르가 쏟아지는 가운데 광주 대학생들이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 시상식과 오후예배시간
시상식과 오후 예배

오후 예배에서 김기성 목사는 요한복음 11장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대통령과 면담을 약속했던 고등부장관과 청소년부장관을 믿고 방문했던 아프리카에서 두 사람을 빼고 하나님은 새롭게 일을 시작했다. 나사로가 죽어서 더이상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들어갔을 때 하나님은 ‘나사로야 나오너라’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말씀 편에 설 것이냐 형편 앞에 설 것이냐 결정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지 않음으로 민망히 여기고 통분히 여기신다. 말씀 편에 서면 너무너무 행복하지만 형편 쪽에 서면 울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대에서 훈련받는 군견은 6개월만 훈련하면 마음을 정하고 주인이 주는 것만 먹는다. 말씀 편에 마음을 정하면서 사는 사람이 값어치가 있다. 오늘부터 마음을 정하면 하나님이 힘있게 일하시고 어떤 어려움이 와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 즐거운 한컷타임
즐거운 한 컷 타임

한편, 기쁜소식광주교회는 5월 3일부터 갖게 될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마음을 정하고 힘있게 달려갈 소망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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