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세계 최고의 부활절 수양회 및 칸타타
[토고] 세계 최고의 부활절 수양회 및 칸타타
  • 김요셉
  • 승인 2023.04.14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4월 한 달간 6개 지역 부활절 수양회 개최 예정
- 로메 부활절 수양회 2,000명 참석
- 로메시민과 함께하는 부활절 칸타타 성황리 개최
- 국영방송 TVT 부활절 칸타타 보도
부활절 수양회 및 칸타타
부활절 수양회 및 칸타타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토고에서 부활절은 성탄절과 함께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날로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토고에 수많은 교회들이 있지만 예수그리스도의 진정한 부활의 의미를 가르치는 교회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 부활절 기간을 맞아 기쁜소식선교회 토고지부에서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코트디부아르 이정도 목사를 강사로 로메 국립극장에서 부활절 수양회 및 칸타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월 한 달간 토고 6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수양회의 포문을 여는 행사로 로메 시에 위치한 지역교회에서 2,000여 명의 형제 자매들이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해 함께 말씀을 듣는 시간이었다.

로메시에 위치한 지역교회 2,000여명의 형제 자매들
로메 시에 위치한 지역교회 2,000여 명의 형제 자매들
국립극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국립극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 세계 최고의 공연들이 함께한 수양회

이번 행사에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많은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매시간 식전행사로 라이처스스타즈의 경쾌한 댄스와 토고 어린이 사파리팀의 귀여운 공연은 처음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활짝 열기에 충분했고 세계 각국의 문화댄스는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계 각국의 문화댄스
세계 각국의 문화댄스

또한 세계의 중심, 토고 GRACE합창단의 찬양은 아프리카 특유의 리드미컬한 동작과 음색으로 참석자들이 다함께 일어나서 찬송했다.

그라스 합창단
GRACE 합창단 찬양

▣ 토고 새소리 소년소녀합창단

특히 모든 공연의 클라이맥스는 세계최고의 토고 새소리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었다. 2022년에 처음 결성돼 반년이 지난 현재, 100여 명의 학생들이 토고 새소리 음악학교를 통해 합창을 배우고 있다. 아프리카 아이들의 맑고 깨끗한 하모니가 어우러져 노래를 부를 때마다 모든 참석자들이 행복해하며 연신 '브라보'를 외쳤다. 특히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본 문화부 국장은 올해 있을 독립기념일 페스티벌에 꼭 초청해 공연해주기를 요청했다.

세계최고의 토고 새소리 소년소녀합창단
세계최고의 토고 새소리 소년소녀합창단

▣ 매시간 전해진 말씀

복음을 전하고 있는 이정도목사
복음을 전하고 있는 이정도 목사

부활절 수양회 및 칸타타 주강사인 이정도 목사는 “성경에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2천년전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죄 사함을 주셨고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이미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보는 것 믿지 말고 약속만 세우면서 사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며 믿음의 세계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말씀에 빠져든 참석자
말씀에 빠져든 참석자

프레데릭 형제는 “강도 만난 자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까지 내가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려고 노력하며 살았는데, 말씀을 통해 강도 만난 자처럼 내가 나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예수님이 나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주셨고 내 인생을 이끌어 주시겠다는 소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자매 “이번 수양회를 통해 복음을 자세하게 들으면서 나는 이미 복음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모르던 많은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게 되었고 강사 목사님을 통해 구원 받은 이후에 내가 어떻게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각 언어로 복음반을 통해 전해진 복음
각 언어로 복음반을 통해 전해진 복음

▣ 최고의 명품공연, 토고 부활절 칸타타

부활절 칸타타를 보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
부활절 칸타타를 보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

수양회 마지막 날에는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2천 년 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칸타타를 위해 로메교회의 100여 명의 형제 자매들과 스태프, 100여 명의 토고 새소리 소년소녀합창단이 한 달 전부터 꾸준히 교회에 모여 준비했다. 많은 인원들이 함께 연습하다보니 준비하는 과정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할 새 힘과 많은 간증을 남겼다.

세계최고의 부활절 칸타타
세계 최고의 부활절 칸타타
세계최고의 부활절 칸타타
세계 최고의 부활절 칸타타

부활절 칸타타에는 각계계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토고 지부와 오랫동안 연을 맺어온 로메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까지 IYF가 토고에서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참석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면서 IYF 활동하는 모든 곳에 함께하겠다고 말해 관중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로메시장
환영사를 하고 있는 로메시장

또한 공연 후 문화부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전해준 국가문화국장은 “작년 크리스마스 칸타타 때 참석해 공연을 본 후 칸타타에 푹 빠져 지냈는데 오늘 부활절칸타타를 보며 다시 사랑에 빠진 것 같다. 4월 26일 있을 독립기념일 페스티벌에 행사지원 요청 및 새소리 소년소년합창단 공연을 요청드리고 싶다”며 놀라워했다.

국가문화국장
국가문화국장

이번 부활절 칸타타는 “진정한 부활절의 의미”라는 주제로 토고 국영방송 TVT에서 다음 날 프라임시간대인 저녁 8시 뉴스를 통해 방영됐고 복음의 메시지를 들은 참석자들의 생생한 인터뷰 를 통해 칸타타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도 복음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상세하게 방송됐다.

토고 국영방송 TVT 인터뷰
토고 국영방송 TVT 인터뷰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이제 떠나 왕에 가서 고하자" (열하 7:9)

이번 부활절 수양회와 칸타타 때 전해진 아름다운 소식이 로메뿐만 아니라 앞으로 토고 전역에 전해져서 2023년 한 해에 수많은 열매를 맺어 토고가 복음으로 덮이는 역사가 끊임없이 일어날 것을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