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구 실버대학,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실버 봄 힐링캠프’ 
[대구] 대구 실버대학,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실버 봄 힐링캠프’ 
  • 권은민
  • 승인 2023.04.14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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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4월, 대구교회 실버대학(이하 대구실버대학)에서는 그동안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되었던 어르신들을 초청해 4월11일부터 이틀간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실버 봄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학이 노닐던 유학산(839m) 자락에 자리잡은 국립칠곡숲체원은 청소년 및 가족, 단체를 위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산림체험센터이다. 이번 캠프는 자연의 멋진 풍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시간으로 준비됐다.

가이드의 안내로 산책을 하며 숲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있는 실버대학 어르신들
오감체험, 카프카놀이, 한지 갓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11일 숲체원에 도착한 실버대학 어르신들은 가이드의 안내로 산책을 하며, 숲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리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 카프카놀이, 한지 갓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에 기쁘게 참여하며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건강박수 코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구실버대학 어르신들
대구교회 주일학교 댄스 팀의 공연
대구실버대학에서 준비한 고전무용

저녁 프로그램시간, 건강박수로 몸을 푼 어르신들은 대구교회 주일학교 댄스 팀의 공연, 대구실버대학에서 준비한 고전무용과 비토클래식의 공연을 보고 추억에 잠기기도하고, 뜨겁게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박영철 목사

공연 후 마인드강연시간에는 11일 저녁과 12일 오전 두 차례에 걸쳐 복음이 전해졌다.

강사인 박영철 목사는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인간이 죄의 씨로 태어나 죄를 지을 수  밖에 없기에, 하나님이 2000년 전에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인류의 대표자인 세례요한을 통해 세상 모든 죄를 넘겨받고 십자가에 죽으시므로 온 인류의 죄를 다 씻어놓으셨다”고 전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가 끝나고, 우리가 받아야 할 심판이 끝났다.’
참석한 모든 이들이 한결같이 “의롭다, 거룩하다, 깨끗하다” 하시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즐거워하는 대구실버대학 어르신들

칠곡에서 온 김태분 모친은 “교회를 다니고 있었고, 실버대학에 나와서 말씀을 들었지만, 십자가의 참된 의미를 몰랐습니다. 이번에 목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오늘 모든 프로그램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캠프에 처음 온 손점수, 장성자 모친은 “저녁 강연 때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힌 영상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더 이상 우리가 죄가 없음이 너무 감사합니다. 대구 실버대학 프로그램이 너무 좋고, 앞으로 대구실버대학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달서구에서 온 우금숙 모친은 누구보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실버대학에 몇 번 참석하면서 복음을 들었지만 확신이 없었습니다.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 죄까지 모두 지시고 십자가에서 다 씻으셨다는 말씀에, 이제 죄가 정말 다 씻어져서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실버 봄 힐링캠프를 준비한 대구실버대학 교사들은 “3월부터 기다리고 준비한 캠프였습니다. 어르신들께 좋은 구경도 시켜 드렸지만, 영원한 속죄를 통해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어르신들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려고 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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