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2023 중남미 수양회 및 CLF 컨퍼런스’
[멕시코]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2023 중남미 수양회 및 CLF 컨퍼런스’
  • 정혜원
  • 승인 2023.04.1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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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중남미 수양회 개막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2023 중남미 수양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4월 14일, 과테말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등 중미 국가와 브라질과 같은 남미 국가까지 총 13개국에서 3,000명의 중남미 성도 및 외부 목회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2023 중남미 수양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가 멕시코의 후스토 시에라 대학(Justo Sierra University, Cien Metros)에서 막을 올렸다.

중남미에서 부활절은 최대 연휴로 꼽히며, 한 주 동안 지속되는 이 기념일은 ‘세마나 산타(Semana santa)’로 불린다.

전 세계 가톨릭 인구의 약 33%를 차지하고 있는 중남미에서 부활절은 최대 연휴로 꼽히며, 한 주 동안 지속되는 이 기념일은 ‘세마나 산타(Semana santa)’로 불린다. 그동안 박옥수 목사의 방미 일정은 미국 서부 LA를 시작으로 멕시코시티를 거쳐 미국 동부 뉴욕으로 이어졌는데, 올해는 반대로 미국 동부 애틀랜타에서 CLF 월드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부활절 연휴가 막 지난 기간에 멕시코를 거쳐 LA로 이어진다.

멕시코시티 공항으로 입국하는 박옥수 목사를 성도들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멕시코시티 공항으로 입국하는 박옥수 목사를 성도들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기쁜소식선교회 및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14일 오전 멕시코 내무부의 협조를 통해 공식 귀빈으로서 멕시코시티 공항에 도착했다. 또한 경찰 리드카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행사장에 도착했다. 박옥수 목사는 미국 애틀랜타 CLF 월드 컨퍼런스 일정을 마치고 중남미 수양회 및 CLF 일정을 위해 멕시코에 방문했고, 수양회에 모인 형제 자매들은 1년 만에 이어진 박옥수 목사의 방문에 감사와 기쁨으로 환영했다.

아라셀리 파블로 Araceli Pablo / 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 청년

“이번에 의전팀에 함께하면서 박목사님께 꽃다발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선교회를 만나고 구원을 받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마음과 소망을 전해주는 목사님을 맞이할 수 있어 감사하고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중남미 분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합니다.” - 아라셀리 파블로(Araceli Pablo) / 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 청년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2023 중남미 수양회 개막식

개막식 식전행사로 성가그룹 ‘알바(ALBA)’의 찬양이 있었다
개막식 식전행사로 성가그룹 ‘알바(ALBA)’의 찬양이 있었다

첫날 저녁 개막 식전행사로 멕시코 성가 그룹 '알바(ALBA)'가 ‘Ni yo te condeno’, ‘Mi Salvador’, ‘Vasijas rotas’ 3곡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신재훈 목사 (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의 ‘2023 중남미 수양회 및 CLF 컨퍼런스’ 개회선언
박준현 목사(기쁜소식콜롬비아교회)의 기도

신재훈 목사(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의 개회 선언으로 ‘2023 중남미 수양회 및 CLF 컨퍼런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박준현 목사(기쁜소식콜롬비아교회)가 앞으로의 중남미 수양회 및 CLF 컨퍼런스 일정을 위해 대표로 기도했다.

마르코 안토니오 로드리게즈 우르타도(Marco Antonio Rodríguez Hurtado) 시장(Presidente Constitucional de Tlalnepantla de Baz, Estado de México)의 축사

개막식에서 멕시코 틀랄네판틀라 시(Tlalnepantla de Baz) 시장인 마르코 안토니오 로드리게스 우르타도(Marco Antonio Rodríguez Hurtado)가 “우리와 기쁜소식선교회는 청소년과 시민을 위해 같은 목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옥수 목사님께서 오셔서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라고 축사했다.

마르코 로드리게스 시장은 지난 10월 한국에서 개최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오세아스 팔라우 틀랄네판틀라 시 개신교 협회장을 통해 연결됐으며, 협회장의 초청으로 이번 수양회까지 함께한 마르코 시장은 선교회의 활동과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엑토르 움베르토 미란다(Héctor Humberto Miranda Anzá Titular) 내무부 종교위원장의 환영사

이어 내무부 종교위원장 엑토르 움베르토 미란다(Héctor Humberto Miranda Anzá Titular)가 “세계적인 합창단을 이곳 멕시코시티에서 모실 수 있어서 감사하고, 더불어 기쁜소식선교회 및 CLF 설립자이신 박옥수 목사님과 함께 의미있는 세마나산타(부활절 최대 연휴) 기간에 이런 의미있는 행사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과 메시지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바리톤 신지혁의 솔로 ‘El dia que me qieras’
트럼펫 솔로 한선교의 ‘Jarabe Tapatio’, ‘The love of God’ 연주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바리톤 신지혁의 솔로 ‘El dia que me qieras’, 트럼펫 솔로 한선교의 ‘Jarabe Tapatio’, ‘The love of God’ 무대가 펼쳐졌다.

소프라노 최혜미가 스페인어로 “이곳에서 전하는 복음은 진정한 복음입니다. 우리 모습과 상관없이 이 복음은 우리 모두를 바꿨습니다. 오늘 아름다운 삶을 주신 하나님께 찬양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합창단은 ‘Can’t help falling in love’, ‘Cuando me enamoro’, ‘En Jesucristo el Rey de Paz’ 3곡을 불렀다. 특히, ‘En Jesucristo el Rey de Paz’ 곡을 부르기 전 소프라노 최혜미가 스페인어로 “이곳에서 전하는 복음은 진정한 복음입니다. 우리 모습과 상관없이 이 복음은 우리 모두를 바꿨습니다. 오늘 아름다운 삶을 주신 하나님께 찬양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을 더했다.

테너 이현수와 소프라노 이수연의 ‘México lindo y querida’
마지막 앙코르 공연 ‘La cucaracha’를 부를 때는 모든 참가자가 즐겁게 박수치며 따라 불렀다.
참석자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 다시 한 번 더 앙코르를 외쳤다.

매 곡이 끝날 때마다 참가자들은 열띤 호응으로 답했으며, 앙코르 공연으로 ‘México lindo y querida’를 불렀을 때는 모든 참가자가 기립박수를 보내 한 번 더 앙코르 공연을 했다. 마지막 앙코르 공연 ‘La cucaracha’를 부를 때는 모든 참가자가 즐겁게 박수치며 따라 불렀다.

요한복음 5장 1-9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과 내 마음이 다르지만 마음을 같게 했을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미국 애틀랜타 CLF 월드 컨퍼런스를 마치고 멕시코에 도착해 말씀을 전했다. 
요한복음 5장 1-9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과 내 마음이 다르지만 마음을 같게 했을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이 38년 된 병자에게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셨을 때 38년 된 병자가 ‘안 돼요. 나 못해요’라고 하면 이것은 예수님과 다른 마음이고 예수님과 통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38년 된 병자는 자신이 못 걷는 걸 알지만 예수님이 걸으라고 하셨기 때문에 예수님과 한마음이 돼 걸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과 한마음인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면, 예수님의 마음이 내 마음에 들어오면, 어떤 사람이든지 예수님이 그 속에 역사하시는 삶이 됩니다 또, 생각지 못한 쪽으로 길을 여시고 놀랍게 일하십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38년 된 병자는 우리를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한테 걸으라고 하십니다.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걸었을 때 하나님의 일꾼이 됩니다.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면, 예수님의 마음이 내 마음에 들어오면, 어떤 사람이든지 예수님이 그 속에 역사하시는 삶이 됩니다 또, 생각지 못한 쪽으로 길을 여시고 놀랍게 일하십니다.“

레티시아 모랄 로메로(Leticia Moral Romero) / 복음적 친구교회

"설교 말씀이 너무 효율적이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은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몰랐던 사람들에게도 전할 수 있는 큰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연결된다면 주님이 우리랑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기적같은 일을 하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서 배우고 싶은 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요즘 사람들은 주님에 대해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행사에는 처음 왔지만 이 행사를 통해서 어떻게 복음을 전하는지 배우고 싶고 모리엘리아에서 교회를 열고 있는데 이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 레티시아 모랄 로메로(Leticia Moral Romero) / 복음적 친구교회

마리오 델가도 (Mario Delgado) / 멕시코 기쁜소식과달라하라교회

"오늘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그 말씀이 제 마음에 큰 쉼을 가져다줬습니다. 38년 된 병자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면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받으면 38년 된 병자처럼 병과 어두움, 어려움 속에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살아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능력은 말씀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하나님과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힘으로 믿음이 생기고, 쉼을 얻게 돼 너무 감사합니다." - 마리오 델가도 (Mario Delgado) / 멕시코 기쁜소식과달라하라교회

행사가 마친 후 귀빈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가 마친 후, 귀빈실에서는 내무부 종교위원장 엑토르 움베르토 미란다, 멕시코 주 틀란네판틀라 시 개신교협회 회장인 오세아스 팔라우 회장 및 귀빈들과 미팅했다.

미팅 후, 귀빈들과 함께한 기념촬영

박옥수 목사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을 증거하면서 다시 한 번 복음을 전하며, 우리 죄를 대신 해결한 예수님을 믿으면 너무 행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며 앞으로 멕시코의 미래를 위해 복음을 증거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저희를 맞아주셔서 또 박 목사님과의 만남도 갖게 돼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죄 사함에 대한 목사님의 경험과 신념이 너무나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경험하신 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전 세계에 걸쳐 힘있게 일하는 것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일들은 저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의 죗값을 치르셨다는 것, 우리는 정죄 아래 사는 것이 아니라 죄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멕시코에 박 목사님의 방문은 매우 유익하고 또한 교회가 이 메시지에 동참하는 것을 경험하고, 많은 목사님들이 자신의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며 죄 사함을 통한 자유함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멕시코가 선교회의 모든 팀들의 방문을 통해 축복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죄를 사하셨다는 첫 번째 진리를 전하기 위한 모든 일들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 오세아스 팔라우 회장 / 멕시코 주 틀란네판틀라 시 개신교협회 회장

중남미 부활절 수양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주일 연합 예배 행사가 멕시코시티 후스토 시에라 대학에서 앞으로 2일간(15~16일) 더 진행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남미 부활절 수양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주일 연합 예배 행사가 멕시코시티 후스토 시에라 대학에서 앞으로 2일간(15~16일) 더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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