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세계 최고 방송국! GBS TV 직원 및 봉사자 마인드 캠프
[케냐] 세계 최고 방송국! GBS TV 직원 및 봉사자 마인드 캠프
  • 조예진
  • 승인 2023.04.2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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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방송통신위원회 지원 하에 개최한 마인드 캠프
-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전 및 연합의 정신 배워
- 매일 저녁 진행되는 9시 뉴스
GBS 마인드 캠프 참석자들의 단체사진
마인드 캠프에 참석한 GBS 직원 및 봉사자들

▣ 케냐 방송통신위원회 지원 하에 개최한 마인드 캠프

케냐 GBS방송국에서는 지난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직원 및 봉사자 마인드 캠프를 진행했다. 현재 GBS에는 직원들 및 미디어 아카데미를 통해 연결된 봉사자들까지 총 30여 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지난 3월 박옥수 목사가 케냐에 방문했을 때, GBS를 통해 복음을 힘있게 전파하길 바라는 종의 약속을 들으면서 직원 및 봉사자 모두 한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

해외봉사단원들이 선보인 태권무와 합창
해외봉사단원들이 선보인 태권무와 합창

마인드 캠프 개막식은 해외봉사단원들의 태권무와 합창 ‘다이마 미미니 음케냐(Daima mimini mkenya, 영원히 저는 케냐 사람입니다)’ 공연을 시작으로, 케냐 방송통신위원회의 부국장 알프레드 암바니가 이 곳에 모인 여러분이 바로 이 나라 미디어의 주역이며 리더이자 나아가 이 나라를 바꿀 주인공이라는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축하공연 사진 및 귀빈 (멀티미디어 본부 부국장 알프레드) 축사
 케냐 방송통신위원회의 부국장의 축사

“여러분들이 이곳에서 배우고 있는 마인드는 이 나라를 바꿀 수 있는 교육입니다. 여러분이 배운 마인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올바른 뉴스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온 국민의 사고방식과 정신이 건강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여러분이 GBS에서 추구하는 마인드와 진정한 복음을 계속해서 전파하길 바라고 건전하고 유익한 방송 프로그램들을 많이 제작해 이 나라를 바꾸는 데 일조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스탭들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스태프들

마인드 강연 시간, 케냐 장영찬 선교사는 한국의 발전사를 통해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마인드의 변화였습니다. 가장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도 바뀔 수 있다는 지도자의 말을 국민들은 경청했고 마인드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이 나라를 함께 바꾸자’며 희망의 노래를 불렀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인드도 바꿔야 합니다. 로마서 3장 23절에서 우리는 모두 죄인이지만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는 말씀 아래 우리는 의인이 됐습니다. 내 자신을 보면서 죄인이라고 할 것이냐, 하나님의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며 의롭다고 할 것이냐. 내가 하나님 앞에 어떤 말을 하느냐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의인입니다. 여러분은 세계 최고의 GBS TV와 함께하는 세계 최고의 아나운서, 기자, 프로듀서이자 방송 기술자입니다.”

▣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전 및 연합의 정신 배워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통해 소통과 교류를 배우는 스텝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소통과 교류를 배우는 스태프들

첫날 오후, 해외봉사단원들이 주최한 소통, 연결, 도전, 자제력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은 직원 및 봉사자들이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됐다. 승패를 떠나 오로지 팀워크에 집중하며 팀원과 교류하는 과정 속에서 그들은 자연스레 연합의 정신을 배웠다.

진지하게 프로그램 논의 후 온 몸으로 즐기는 액션러닝
진지하게 프로그램 논의 후 온몸으로 즐기는 액션러닝

둘째 날 오전에 진행된 액션러닝에서는 세계 최고 방송국 GBS의 프로그램 발전과 개선안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했다. GBS프로듀서들은 각 파트별로 모여 근무 환경 개선, 프로그램 품질 향상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방송장비 관리 등 다양하고 폭넓은 부분들을 함께 의논했다. 또한 액션러닝을 통해 공통 목표를 설정하고 단합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갔다.

체력의 한계를 넘어 자신을 극복하고 찍은 단체사진
체력의 한계를 넘어 자신을 극복하고 찍은 단체사진
카루라 숲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는 순간
카루라 숲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있는 스태프들

캠프 마지막 날, GBS 직원 및 봉사자 모두 케냐 나이로비 부근에 위치한 카루라 숲(Karura Forest)에 가서 맑은 공기 속에 함께 교제하고 교류하며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숲을 거니는 동안 함께 교제하고 체력의 한계를 넘어 자신을 극복했다.

▣ 매일 저녁 진행되는 9시 뉴스

매일 저녁 9시 GBS 뉴스
매일 저녁 9시 GBS 뉴스

매일 저녁 9시 GBS는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사회를 비난하고 부정적인 소식을 많이 전하는 미디어들 가운데서, GBS는 유익하고 긍정적인 소식들을 널리 알리고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시 뉴스를 시작했다. 아카데미를 통해 연결된 자원봉사자들이 기자 교육, 편집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전문 기자단으로 성장하며 GBS 뉴스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비트리스(Beatrice), GBS 뉴스 앵커
비트리스(Beatrice), GBS 뉴스 앵커

비트리스(Beatrice), GBS 뉴스 앵커
“고등학교 졸업시험에 떨어지면서 미디어협회에 들어가고 싶던 제 꿈이 완전히 무너지고, 절망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GBS를 알게 됐고, TV 프로덕션과 마인드교육을 배우면서 희망과 꿈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저는 세계 최고의 방송국 GBS TV의 앵커이며 GBS를 통해 제가 꿈꾸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힐러리 카빌라 (Hillary Kabillah), GBS 뉴스 기자
힐러리 카빌라(Hillary Kabillah), GBS 뉴스 기자

힐러리 카빌라 (Hillary Kabillah), GBS 뉴스 기자
"대학교 진학을 꿈꿨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 꿈을 포기하고 다양한 일을 하며 살던 중 페이스북을 통해 주말 아카데미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아카데미에 지원한 후 몇 달간 미디어 교육을 받았고, GBS 뉴스팀에 자원봉사자로 합류했습니다. 무엇보다 GBS에 합류한 후, 성경 공부를 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전까지 저는 교회를 다니지 않았고, 어렸을 때 다닌 교회에서 배운 말씀과 많이 달라 의아했지만 계속 말씀을 듣고 교제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이제 저는 더이상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참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허락하시고, GBS를 통해 방송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번 마인드 캠프를 통해 GBS는 직원 및 봉사자들이 복음의 일 앞에 힘있게 달려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며 계속해서 도전과 교류를 통해 복음의 꽃받침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2023년 네 명의 문둥이의 마음을 일으켜 일하신 하나님께서 GBS를 통해서도 힘있게 역사하실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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