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박옥수 목사,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면담
[과테말라] 박옥수 목사,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면담
  • 박용언
  • 승인 2023.04.18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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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죄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이 왜 죽으셨겠습니까?", "제가 갖는 모든 모임이 이러하면 좋겠습니다."
대통령, 마인드교육 진행 교육부 장관에 지시

미국 애틀랜타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월드 컨퍼런스와 멕시코 중남미 CLF 컨퍼런스 및 수양회를 마친 후 과테말라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17일(월) 알레한드로 잠마테이(Alejandro Giammattei) 과테말라 대통령과 면담했다.

박옥수 목사,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과 면담

4월 17일 오전 9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과테말라 대통령궁에서 대통령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전 세계 청소년들의 마인드를 이끌고 있는 박옥수 목사의 활동을 알고 마인드교육 도입을 추진 중이던 클라우디아 루이스 교육부 장관과 로빈 가르시아 대통령 직속 종교민주위원회 위원장이 추진했다. 특히, 종교민주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멕시코 CLF 컨퍼런스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를 만나 그의 메시지를 직접 들었고, 과테말라에 마인드교육과 죄 사함의 복음이 절실함을 느끼고 대통령과의 면담을 적극적이고 빠르게 추진하면서 이번 면담이 성사됐다. 

종교민주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멕시코 CLF 컨퍼런스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를 만나 그의 메시지를 직접 들었고, 과테말라에 마인드교육과 죄 사함의 복음이 절실함을 느끼고 대통령과의 면담을 적극적이고 빠르게 추진하면서 이번 면담이 성사됐다.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대통령은 1956년생으로 2006년 교정본부단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4차례 대선에 출마한 끝에 2019년 대통령에 당선돼 2020년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의사 출신인 대통령은 생명을 중시하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현재 과테말라는 청소년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낮은 교육 수준으로 학생들이 범죄와 폭력에 쉽게 노출되며, 학교 시설이 열악하고, 학생들을 교육하는 교사들도 자질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적으로 교육 분야에 대한 예산을 늘리고 학생들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 과테말라 정부와 대통령은 마인드교육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 선도 및 교육에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각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환영하며 반겼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복음을 전했다. 박 목사는 일본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피폐해진 한국에서 출생해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내며 죄를 지었고, 교회를 다니면서도 죄 때문에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다 성경을 읽던 중 레위기의 속죄제사로 죄를 사함받는 방법을 알게 됐고,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연결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를 모두 지고 십자가 보혈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음'을 설명했다. 또, 故 존 아타밀스 가나 12대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한 간증과 로마서 3장 23, 24절, 히브리서 10장 말씀으로 '대통령의 죄 또한 영원히 사해졌음'을 강조했다.

과테말라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17일(월) 알레한드로 잠마테이(Alejandro Giammattei) 과테말라 대통령과 면담했다.
과테말라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17일(월) 알레한드로 잠마테이(Alejandro Giammattei) 과테말라 대통령과 면담했다.

박 목사가 "각하, 우리가 뭘 해서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각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기 때문에 각하는 의롭습니다"라며, "이제 죄가 있습니까?"라고 질문하자, 대통령은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이 왜 죽으셨겠습니까?"라며 명쾌히 대답했다. 또, '많은 교회들이 아직도 죄인이라고 가르친다'는 박 목사의 이야기에 "교회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눈이 가리워졌습니다. 그래서 목사님 같은 분이 계신 것입니다. 눈을 가리는 것을 떼는 일을 목사님이 하십니다."라고 말했다. 

면담에 동석한 대통령실 기획실장, 대통령 직속 종교민주위원장도 함께 복음을 받아들였다. 박옥수 목사는 대통령과 과테말라를 축복하는 기도를 드렸고, 이후 마인드교육과 교과서를 소개하며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교육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과 협의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대통령을 위해 부른 노래에, 대통령은 "저에게 정말 큰 선물입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저의 날인 것 같습니다"라며 기뻐했고, 면담을 마무리하며 "아침에 이렇게 좋은 모임을 갖는 게 쉽지 않은데, 제가 갖는 모든 모임이 이러하면 좋겠습니다"라며 감격해했다. 

박 목사는 "정말 이 나라를 새롭게 하고 싶다"며, 다시 한 번 대통령과 과테말라를 축복하는 기도를 드렸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피가 헛되지 않아서 저희를 죄에서 건져주시고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대통령 각하 만나서 은혜롭게 더 이끌어주시고 나라를 복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각하를 사랑하시고 그를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주의 축복이 이 나라와 각하에게 영원히 함께하시길 빌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대통령 면담 직후, 면담 장소 앞에 비치된 인터뷰 장소에서 박옥수 목사와 마인드교육에 대해 현지 언론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박 목사를 인터뷰했다. 

[현지 언론에 보도된 대통령 면담 관련 기사]

https://agn.gt/guatemala-y-corea-suman-esfuerzos-en-favor-de-la-juventud/

https://twitter.com/gtnewsagency/status/1648139050119835650?s=48

https://www.facebook.com/reel/1398332520961766/

https://twitter.com/guatemalagob/status/1648146385869369345?s=48


장관은 박 목사를 환영하며 차관을 비롯한 실무진들 10여 명을 모아 마인드강연 시간을 마련했고, 이후 교육담당 하원의원도 동석하게 해 함께 복음을 들었다. 

대통령과의 면담 후 마인드교육 도입과 관련해 실무를 맡고 있는 클라우디아 루이스 교육부 장관과 교육부 오디토리움에서 면담했다. 장관은 박 목사를 환영하며 차관을 비롯한 실무진들 10여 명을 모아 마인드강연 시간을 마련했고, 이후 교육담당 하원의원도 동석하게 해 함께 복음을 들었다. 

박옥수 목사는 힘있게 복음을 전했고, 오디토리움에서의 면담이 복음전도집회와 같았다. 복음을 들은 교육부 장관, 하원의원 등이 구원을 확신하며 간증했다. 

면담이 마친후, 기념촬영

마인드교육과 관련해 '시범학교 선정 후 1년간 교육해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고, 과테말라 우수 교사를 한국으로 파견 연수하는 안도 포함됐다. 세부 내용은 교육부 실무진들과 과테말라 지부가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부 SNS에 게재된 면담 소식]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YkduLSzBX5UeAr939j26riuWnks3tFuoYZ7pggE7P2412u6u75E8UEQCL8VCgyd4l&id=100064899301482&mibextid=qC1g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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