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던 미얀마 최대 명절 물축제 성경 캠프
[미얀마]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던 미얀마 최대 명절 물축제 성경 캠프
  • 김홍전
  • 승인 2023.04.24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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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전국 성도 5000여 명, 새로운 사람 2000여 명이 함께하며 구원 받아
- 22개 교회에서 선교학생들 캠프 진행, 하나님의 기적 경험
- CLF에 참석했던 ‘에벤에셀‘ 교회 우라앵윈엉 담임 목사, 성도 60여 명과 성경캠프 참석
물축제 성경 캠프를 참석한 성도들과의 기념 촬영
물축제 전통 댄스 공연

미얀마의 설날 기념 축제인 물축제 휴가 기간 중인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성경 캠프가 전국 22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돼 참가자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사람 2000여 명이 함께했다.

미얀마의 새해 물축제 기간은 여름이며 햇빛이 쨍쨍하고 낡은 나뭇잎이 떨어지고 새잎이 돋아나는 시간이다. 그 더위를 반격하는 의미로 미얀마 사람들이 그 기간에 물놀이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미얀마 사람들은 지난해 지은 죄와 더러운 것들을 물로 씻는다는 의미로 여긴다. 미얀마 사람들이 물로 죄를 씻는 기간에 기쁜소식선교회 미얀마 교회도 물축제 성경 캠프를 진행해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의 피로 2000명의 죄를 씻어 죄 사함을 받게 하고 거룩한 자, 의인이 되게 했다.

미얀마 물축제 성경 캠프 기간 김종호 선교사는 2023년 CLF 참석차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해 미국에 있는 미얀마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김 선교사가 부재한 채 현지 사역자 모두가 교회 와 종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참가자 5000명이 함께하는 기적을 경험했다. 지역별로 3월에 진행됐던 댄스 경연 대회에 참석한 젊은 학생과 청년들이 자원봉사자로 모여서 캠프 기간에 댄스 공연을 했고, 양곤 선교학생 40여 명을 21개 지역교회로 보내 지역교회 담당 사역자들과 함께 캠프 프로그램 진행자로 세우고 경험해보게 했다. 그럼으로 선교학생들의 믿음과 리더십 마인드도 가짐으로 미얀마에 300개 교회가 세워져 함께할 일꾼들이 나타날 것이 기대된다.

순수한 미소로 행복해하고 있는 양곤 청년들
모비교회에서 진행되는 물축제 학생캠프

미얀마 기쁜소식양곤교회에서 진행하는 물축제 성경 캠프에 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도들의 초대로 200여 명이 새로 참가했다. 양곤 교회에서는 어른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했고, 학생들과 주일학생들은 모비 호프 학교에서 따로 학생 캠프를 했다. 재미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학생들의 마음에 넘치는 행복과 소망을 심었다.

미얀마 문화 댄스 공연
핸드벨로 미얀마 전통노래를 연주하는 진달래 오케스트라 팀원들
물축제를 기념하는 노래 연주
신인 가수 라딘타이의 공연
가수 꺼마이의 은혜로운 노래 공연
기쁨을 가져다준 조이 밴드
진달래 합창단의 무대

개막식이 4월 13일 저녁 아질리아 댄스팀의 공연으로 시작됐고, 진달래 합창단의 무대, 신인 가수 라딘타이의 공연, 가수 꺼마이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고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 눈물 흘리게 했던 '어머니의 사랑' 연극
양곤 장년들의 노래
양곤 부인들의 물축제 문화 댄스

캠프 기간 매일밤 많은 공연이 있었고, 캠프에 참석한 사람들이 직접 노래, 연주, 춤, 연극 등 공연도 있었다.

청년들의 그룹별 활동
서로 교제하고 발표하면서 행복해하는 장년들

캠프 동안 그룹별로 청소하기, Guide Book을 통해 인생은 BCDEF로 정리됐다. B 는 Birth, C 는 Choice, D 는 Decision Making, E는 Edition, F 는 Flowing라는 제목으로 자기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물로 즐기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게임
그룹별로 '선택' 책 공부하기

또한 그룹별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하고, 박옥수 목사 저서 ‘선택’을 연구도했다. 신앙 생활에서 말씀에 반응하면서 사는 사람과 자기 생각에 반응하며 사는 사람의 차이를 배우고 행복으로 잠들고 소망으로 일어나는 사람들이 됐다.

캠프에 참가한 '에벤에셀' 교회 라앵윈엉 목사와 성도들(앞줄 오른쪽 끝)
그룹미팅 사간에 함께하고 있는 라앵윈엉 목사

지난 3월에 열렸던 10제 CLF 행사 때 처음 참석했던 에벤에셀 교회 목사 우흘라이웽아웅이 마음을 활짝 열고 자기뿐만 아니라 교회에 있는 청년 60명을 모두 물축제 성경 캠프에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게 했다.

우흘라이웽아웅 목사는 “CLF 프로그램을 통해 이 교회로 오게 됐습니다. 여기서 가르쳐주는 말씀이 제 마음에 감동 받았습니다. 다른 사역자들도 초대해서 여기서 참석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교회는 복음을 바탕으로 말씀을 전하는 교회이기 때문에 제 마음이 부드러워집니다. 여기서 가르쳐주는 말씀 중에서 시편 119장 130절에 나온 말씀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처럼 이 교회에서 하나님의 능력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이 물축제 집회에서 청년 60명을 모두 데리고 오는 데 정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제가 듣는 것을 그냥 전달해버리면 틀릴까봐 걱정되고 그들이 직접 와서 캠프에 참석하고 진지한 말씀을 듣는 것을 원해서 어려움들도 있었지만 여기 이 자리로 저의 교회 청년들을 데리고 왔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자니 목사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참가자들

자니 목사가 “많은 기독교인들이 교회는 다니지만 천국 가는 것은 확신이 없는 경우가 많다. 기독교인들의 제일 큰 문제점은 성경을 읽지 않고 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성경 말씀을 믿는 것이다"며 "예수님의 언약의 피로 우리를 영원히 의롭게 해 주셨다"고 복음을 전했다.

린띠다엉 (쉐삐따 / 23세)

"구원 받았다고는 생각하지만 한편은 죄 있는 느낌도 있다. 목사님의 말씀 들으면서 예수님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를 십자가에서 씼어주셨구나. 이제 이 세상에 죄가 없구나. 그때야 제가 받은 구원은 온전한 구원이 아니었고 이제서야 제가 진정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의롭다는 것을 확신히 믿습니다." (린띠다엉)

생뚜라 (모비 / 17세)

''저는 죄 사함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히브리서(10:10)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라는 말씀으로 죄 사함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저같은 죄인을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 예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인생을 살았지만 이번엔 제가 이미 영원한 의인이 됐다는 것을 정확히 배웠습니다. 그래서 정말 감사합니다." (생뚜라)

도누누머 (남샨주 마인빤 똥띠마을 / 53 세)

"우리 이전 교회에는 죄 사함을 받기 위해 기도 열심히 하고 용서를 구하세요. 성도들 위해 기도하세요. 국가를 위해 기도하세요라고 가르쳤다. 구원에 대해 모르고 살았다. 갈라디아 2장 20절 말씀을 통해 구원받았다고는 한번 생각해본 적이 있다. 이 캠프에 와서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나는 더럽고 악한 사람인 것을 알게 됐다. 로마 4장 25절 말씀을 통해 우리가 범한 모든 죄를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고 우리가 의인이 되기 위해 다시 살아난 것을 이 집회를 통해 알게 됐다. 집에 돌아갈 때도 항상 여기서 들은 말씀들을 되새기며 살아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도누누머 자매)

미찌나교회
무세교회
삔우린교회
땅우교회
끗카이교회
파안교회
따엉지교회
사잉따엉교회
쁘떼인교회
메봉교회
셋산교회
버모교회
삐교회
싱카웅교회
인다잉곤교회
부다오교회
싯다이교회

지방도시 21개에서도 양곤 교회와 동시에 물축제 성경 캠프를 개최했고, 5000여 명이 참석했고 처음으로 참가한 사람도 2000여 명이었다. 대부분의 지방 도시들은 부족한 것이 많고 어려움도 많았다. 미얀마의 산업도시인 양곤에서도 전기 공급이 잘 안 되며 오일도 쉽게 구매할 수 없다. 지방 도시들은 생활, 안전, 건강, 교통 여러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 인터넷이 되는 곳을 찾아다녀야 하는 도시들도 있다.

미얀마의 최근 상황에 따라 지방 도시에서 사람이 모여 캠프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정치 갈등에 전투기, 드론으로 폭탄을 실어 공격하는 위험도 세계에 알려져 있다. 그런 상황에 캠프를 하는 것을 놀라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비판하는 사람도 있었다. 지켜보기만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라나 결국 지방 21개 도시에서 물축제 성경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것을 볼 수 있었다. 부족한 것들이 많았지만 모두 지방 교회들은 양곤교회의 프로그램 만큼 도전해서 개최했다. 합창, 댄스, 노래, 연극 등 공연들, Konnect camp, 만나 워크숍, 춤, 노래교실, 프로토콜, 미디아, MC, 음량 시스템 아카데미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도전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가장 감사한 것은 위험한 상황 때문에 모임에 참가하는 일에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새로운 사람 2000여 명이 참가해 복음을 들어 구원을 받은 것이다. 시편2:8에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하나님의 종의 약속대로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셨다.

따나잉교회

김종호 목사는 "훈련은 하기 싫지만 해야 할 일이라면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통제하는 것이다”라고 인도했고, 물축제 성경 캠프에서 실천했다. 우리 마음과 상관없이 많은 것을 도전했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어 주셨다. 지난 2022년 물축제 캠프에 3000여 명을하나님께서 보내 주셨다. 2023년 물축제 캠프에서는 하나님께서 5000여 명 이상 보내주셨다. 미먄마는 복음 전하기 위해 가장 좋은 나라다. 복음 외에 기대할 것 없는 나라다. 미얀마 사람들이 불안정한 나라의 형편과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심령이 가난해져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말씀 앞으로 나아와 구원을 받는 귀한 역사가 계속 일어나는 것을 볼 때 어려움이 결코 불행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앞으로 나아오는 계기가 돼 구원을 받는 복으로 연결되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복음이 미얀마 전국에 힘있게 전파될 것을 소망할 때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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