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바자회
[천안]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바자회
  • 임숙희
  • 승인 2023.04.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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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과 함께 200여 명 참여, 즐거운 시간 보내
- 교회 형제자매들의 물품 기부로 풍성한 바자회 진행
-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후원으로 이어진 뜻깊은 행사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가운데 기쁜소식천안교회 성도들은 4월 23일(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진행부는 튤립, 연상홍, 사과꽃이 활짝 핀 아름다운 교회에서 동네 주민들을 비롯해서 가까운 지인들을 초청하여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고자 교회의 모든 부서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봄꽃이 활짝 핀 교회 뒷마당에서 진행한 바자회 행사

이날 행사는 크게 구역별 야외 식사, 바자회 개막식 행사, 알뜰 시장으로 진행됐다. 

오전예배를 마친 후 각 구역별로 야외에서 식사를 하며 봄을 만끽했다.

식사를 마친 후, 주일학생들의 귀엽고 신나는 댄스로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신 전 도의원과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이 참석해 축사했는데, 참석자들은 큰 박수와 호응으로 환영했다. 

다음으로 청년회에서 준비한 노래와 라이처스스타즈 댄스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이끌었다.  

이어진 실버대학 가수 최경자와 김수진의 노래 공연은 주민들의 흥겨운 춤사위로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기쁜소식천안교회 김용학 담임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전하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교회에서 앞으로도 계속 교류의 장을 이어나갈 것을 전했다.

"이번 바자회 행사를 준비하면서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목사님의 인도를 따라 행사 취지 및 목적을 형제자매님들에게 전달하고 진행하게 됐습니다. 바자회 물품은 얼마나 들어올까, 걱정도 앞섰지만 막상 행사 날짜가 다가오면서 너무 많은 물품들을 후원해 주셨고, 그동안 교류했던 마을 어르신들과 내빈들이 참석해주셔서 모두가 하나돼 바자회 행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올해 천안교회 모토는 우리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라고 선포하셨는데 이번 행사에 주일학교부터 실버회까지 천안교회 전 성도가 함께하는 행사였습니다. 특히 행시 당일에 구름기둥으로 인도해 주셔서 너무나 좋은 날씨 속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박병술 장로

"30년 전 쯤 제가 대덕으로 수양회도 모시고 가고 복음도 들었던 분들이 이번 바자회에 함께했습니다. 오랜 시간 연락이 끊겨서 지내다가 문득 생각날 때마다 만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하루는 손주들을 학원을 보내러 갔는데 우연치 않게 만나서 번호를 교환하게 되고 전화로만 왕래를 좀 하다가 갑자기 한동안 전화를 받지 않는 거였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마침 전화를 받아서 이번 바자회에 초청했는데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고 하셨습니다." - 김미혜 자매

이날 행사에는 동네 어르신들과 성도들의 지인들, 가족들 200여 명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교류의 장이 됐으며, 이런 행사를 통해 교회와 복음과 연결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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