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김종수 목사 성경세미나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순천] 김종수 목사 성경세미나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 조혜정
  • 승인 2023.04.29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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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26일 나흘간 순천교회 김종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열어
믿음으로 나아가는 순천교회 성도들

향긋한 봄내음이 가득한 4월, 기쁜소식순천교회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죄를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기쁜소식충주교회 김종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를 앞두고 정함이 없고 분주함 속에 있었는데, 창세기 50장 21절 “당신들은 두려워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말씀을 주셔서 새로운 사람들이 구원받고 교회에 연결되는 큰 기쁨을 주시겠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낮에는 자매들이 팀을 나눠서 집회를 홍보하고 전도했고 밤에는 형제들도 그동안 꾸준하게 성경공부를 했던 지인들을 찾아가 교제했다. 주말에는 가판을 펼치며 순천 시민들에게 복음의 소식을 전했다. 또한 종의 마음을 흘려받아 구역마다 구역집회를 하면서 실버대학에 나오는 실버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몽골 학생들도 연결됐다.

말씀에 앞서 진정한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 자폐아인 자녀를 정상인으로 바꾸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성도들의 영상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렸다. 이어진 첼로 독주와 영상으로 보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송과 순천, 여수 지역 합창단의 찬송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이끌었다.

강사 김종수 목사는 누가복음24:1~12을 강론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해주셨다. 이 세상 사람들이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모든 죄를 예수님에게 넘기고 십자가에서 죄에 대한 심판을 하셨다. 요한복음1:29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했다. 전날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게 안수했고, 이때 세상 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갔다. 열매를 보고 확실히 어떤 나무인지 쉽게 아는 것처럼 사람들이 어릴 때는 잘 모르지만, 어른이 되면 죄인인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인된 것을 하나님은 미리 아시고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짊어질 예수님을 준비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다. 금을 인간이 만들 수 없듯이 의인은 인간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에게만 거룩함이 있다.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만들어 주신 의를 받아들이면 된다. 하나님의 의는 선물로 주신 것이다. 이 의를 마음에 간직할 때 그 누구도 가져갈 수 없다. 여러분 모두 이런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 성경세미나 말씀 중

2부 상담 시간엔 가뭄 속의 단비가 식물을 소성케 하듯, 오랫동안 풀리지 않던 죄의 문제와 신앙의 의문점이 풀리는 귀한 시간이었다.

하영자 씨는 “제주도에서 50년을 살다가 몇 년 전 순천으로 이사를 왔어요. 기독교 집안이라 저도 오랜 세월 교회를 다녔지만, 항상 죄 문제가 풀리지 않아서 고통스러웠어요. 순천 실버대학에 나오고 있는데 이번 집회에 여러 모친들과 같이 왔어요. 예수님이 죄를 씻어주었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사실 이해가 잘 안 됐어요. 그런데 목사님이 성경책을 보면서 예수님이 내 죄를 깨끗이 씻어주었다고 너무 쉽게 설명해주셔서 그대로 믿어졌어요. 이렇게 저에게 큰 복을 주시려고 하나님이 순천으로 이사를 오게 하셨네요.”라고 말했다.

김규리 씨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한 달 전에 어머니도 돌아가셔서 너무 슬프고 우울증이 심해졌어요. 아픈 엄마를 낫게 하고 싶어서 교회를 다녔는데 오히려 상처만 입고 하나님을 불신하게 됐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단 교회였어요. 이번에 직장 동료 은미 씨를 통해서 집회에 참석했는데, 김주원 씨 영상 간증을 보면서 내 마음하고 너무 똑같아서 놀랐고 말씀이 하나님인 부분에 인정이 됐어요. 후속 집회 참석해서 말씀도 듣고 싶고 교제도 더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박상현 씨는 “전 모태신앙이고 현재도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무엇인가를 열심히 해서 구원을 받으려고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어려웠습니다. 회사 과장님의 초청으로 이번 집회에 참석했는데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긍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행위가 아닌 100% 은혜로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핵심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주정심 씨는 “그동안 아들 권유로 교회를 나왔지만, 마음은 복잡했어요. 그런데 실버대학에 나오면서 교사들이 나를 챙겨주는 것이 너무 고마워서 마음이 많이 열렸어요. 이번 집회에 남편과 같이 밤낮으로 참석했는데 목사님이 컴퓨터로 말씀을 전해주셨어요. 쉽게 전해주어서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없애주셨다는 말씀이 믿어졌어요. 나는 한이 참 많은 사람인데 사람은 몰라줘도 예수님은 내 마음을 다 아신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제 마음이 참 행복해요. 우리 남편도 같이 말씀을 듣고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네요.”라고 말했다.

윤석만 장로는 “해마다 집회를 하지만 올해는 한 사람씩 작정해서 구원을 받고 열매를 맺는 그런 집회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가판을 펴서 집회를 홍보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교회를 찾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만나서 교제하고 있고 이번 주에 교회에 오기로 했는데 노아가 방주 안에 짐승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끈 것처럼 집회 안에 하나님이 예비한 분들을 이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주지은 자매는 “몽골 대학생들과 교제하면서 몽골인들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국적은 달라도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똑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자신들의 미래나 몽골에 있는 가족을 위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몽골인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의에 대해 소개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꼭 하나님을 만나 낯선 나라에서도 정말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랜 숙원이었던, 믿지 않는 남편들이 찾아와서 말씀을 듣고, 가족들이 이끌려오고, 노년에 소망이 없는 실버들이 구원을 받고, 많은 사연을 가진 지인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와서 복음을 들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들이 구원을 받아 교회 안에 힘을 주고 위로를 주었다. 이번 집회에 60여 명 왔는데 계속해서 연결돼 교회에 더해지는 은혜를 생각할 때에 소망스럽다.

“의롭다”는 말씀 한마디가 이 세상을 이겼고 행복을 찾아주었다. 이어지는 후속 집회와 대전도집회에도 이 행복이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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