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강정곤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열려
[청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강정곤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열려
  • 서정정
  • 승인 2023.04.29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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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일)부터 26일(수)까지 기쁜소식청주교회에서 강정곤 목사(기쁜소식서울중앙교회 담임) 초청 성경세미나가 개최됐다. 기쁜소식청주교회 성도들은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저녁마다 기도회 모임을 통해 말씀을 듣고 마음을 모았다.

‘그 둘째가 아비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누가복음 15:12)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저녁 기도회 모임 때 송경호 목사님께서 누가복음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에 대한 큰 소망을 가지고 성경세미나를 준비하게 하셨고, 우리가 볼 때 어떠하든지 이 복음이 사람들의 마음을 살리고 구원해 주실 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참 소망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 안철식 장로

그리고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구역별로 작은 성경세미나를 개최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구역 성경세미나 모습

또한 구역별로 무인가판대를 곳곳에 설치해 사람들에게 책자와 전단지를 배포했고, 매일 주간신문으로 전도하며 성경세미나 소식을 곳곳에 알렸다. 그동안 기도해온 지인들을 찾아가 대면하며 성경세미나에 초청하기도 했다.

구역별로 곳곳에 설치한 무인가판대

“구역 곳곳에 무인가판대를 설치했습니다. 비가 오면 가서 비닐로 덮어주고 또 책자가 소진되면 다시 채워주고 했습니다. 무인가판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성경세미나 소식과 말씀이 전해져서 무척 감사합니다.” - 이동기 집사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어떻게 전도해야 할지 고민됐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의 인도로 무인가판대, 찾아가는 구역 성경세미나, 장년회 주간 신문 전도 등 여러 방법으로 전도하게 됐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막막했지만 성도들이 한 명 두 명 마음을 함께하면서 새벽부터 아침 저녁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전도했습니다. 특히 주일학교 아이들이 엄마를 돕겠다며 주간 신문을 밤 늦게까지 돌리며 함께해주어서 무척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전도하며 성경세미나 소식을 접한 분들이 교회를 찾아와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안기윤 집사

예배당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

4월 23일 일요일 저녁 성경세미나 첫째 날, 기쁜소식청주교회 주차장이 가득차고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말씀의 씨앗이 뿌려지고 싹을 틔우길 소망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성경세미나가 드디어 시작됐다. 매시간 복음의 소식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성경세미나의 막이 올랐다. 그리고 말씀을 듣기 전 첼로, 비올라, 클라리넷, 플루트 등의 아름다운 악기 연주와 합창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첼로 연주를 하는 문소망 자매
플루트 연주를 하는 김민주 학생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는 청주 엘리에셀 합창단
성경세미나 참석자들

이번 성경세미나 강사 강정곤 목사는 룻기를 시작으로 베드로, 강도 만난 자, 야곱 등 성경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행위가 아닌,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구원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강사 강정곤 목사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히10:14)

“룻은 저주 받을 수밖에 없는 모압 여인이지만, 나오미를 쫓아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이처럼 룻은 자신의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마음을 옮겼습니다. 바로 저주를 축복으로 바꾼 것입니다. 룻처럼 우리의 생각이 아닌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는 것이 축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의 빈 배에 찾아가셨고 강도 만난 자 역시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을 때, 사마리아인이 찾아왔습니다. 구원은 우리가 무엇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마음을 옮기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는 참된 행복도 구원도 나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 놓으시고 우리에게 의롭고 거룩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믿기만 하면 됩니다!”

말씀을 집중해서 듣는 참석자들

강사 강정곤 목사는 청주시민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선물, 복음을 선포했다. 우리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이 이루어 놓으신 것을 믿는 마음, 바로 진정한 구원에 대해 힘있게 외친 것이다. 참석자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듬뿍 뿌려졌다. 이번 성경세미나에 총 40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했다. 성도들의 가족이 말씀을 들었고, 2부 상담으로 풀리지 않던 마음에 말씀이 젖어들었다. 그리고 지난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던 지인, 그리고 교회와 멀어져 있던 사람들이 예배당에 발을 디디며 말씀과 하나님을 향해 마음도 조금씩 열렸다.

신앙 상담하는 모습
2부 개인 상담 시간

지상정 자매는 언니 지상윤 씨가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강사 목사님과 교제하며 구원을 받았다고 기뻐하며 소감을 전했다.

“어렸을 때는 일반교회를, 그리고 지금은 성당을 오랫동안 다니고 있던 언니를 이번 성경세미나에 초청했습니다. 결혼 후 정신적인 충격을 심하게 받은 적이 있어서, 타인과의 대화도 이해력도 부족해 이번 성경세미나에 초청하며 많은 기도가 됐습니다. 이전에 복음을 전하긴 했지만 잘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강정곤 목사님 성경세미나에 와서 처음으로 말씀을 듣고 강사 목사님과 신앙 상담을 했습니다. 상담을 통해 언니는 복음을 받아들였고, 죄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쉽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니 무척 감사했습니다. 계속해서 송경호 목사님과 또 상담을 약속했는데, 앞으로 교회와 연결될 언니를 생각하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 지상정 자매

장수임 모친은 그동안 풀리지 않던 의문이 있었는데,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속시원하게 해결됐다며 기뻐했다. 최미희 자매는 작은 어머니가 계속해서 목사님들과 교제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기도를 부탁했다. 최성필 형제는 교회를 떠났다가 돌아와 처음으로 맞이한 성경세미나에 대해 소감을 전해왔다. 
“시몬 베드로가 물고기를 잡는 수고를 끝내고, 예수님이 친히 오신 부분이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죄 아래 가두어져 있고 연약한 가운데 태어나게끔 하나님께서 일하셨는데, 죄에서 구원해주신 예수님이 우리 삶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게끔 이끌어주시겠단 마음이 들어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 최성필 형제

강사 강정곤 목사와 가진 그룹교제

많은 청주시민들의 마음에 말씀의 싹을 틔우게 했던 강정곤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인간의 열심이 아닌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의 선물을 받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행복과 소망이 넘쳐났다. 또한 기쁜소식청주교회 성도들에게도 자신의 생각이 아닌 말씀으로 마음을 옮기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힘있게 달려 나갈 기쁜소식청주교회의 복음의 행보가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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