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지역 청·장년 워크숍_"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기대로 가득"
[부산] 부산지역 청·장년 워크숍_"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기대로 가득"
  • 김지원
  • 승인 2023.05.0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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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모여 교류하는 부산지역 청·장년
-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 기대케 한 워크숍
- 복음 앞에 마음을 합하는 청·장년들

4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기쁜소식영도교회에서 부산지역 청·장년 워크숍이 열렸다. 최근 ‘죄에서 벗어나’ 문서 전도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많은 이들이 교회와 연결되고 있다. 이에 부산지역 교회는 지난 3월에 이어 교회의 소식과 간증을 나누며 하나님을 마음에 세우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청·장년 워크숍을 개최했다.

궂은 날씨 속에도 부산지역 청장년들은 워크숍을 참석하기 위해 영도교회를 찾았다. 오후 체육활동 시간, 청장년들은 실내에서는 족구 경기를 실외에서는 축구 경기를 진행했다.

체육활동을 끝내고 영도교회로 돌아온 청장년들은 그룹으로 나뉘어 모임을 가졌다. 부산지역 7개 교회에서 온 형제들은 모임을 하며 각자의 교회와 삶 속에 역사한 하나님을 간증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활동과 그룹모임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청장년들은 영도교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저녁식사도 함께 나눴다.

기쁜소식기장교회 문용운 형제는 "청·장년 워크숍에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함께하는 운동, 그룹교제가 마치고 함께 맛있게 식사하며 여러 교회에서 형제님들이 모여서 짧게 간증도 듣고 서로 묻고 배우면서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복음의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도우실 것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오후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저녁식사 후, 연합모임을 위해 청장년들은 예배당에 모였다. 영도교회 예배당은 워크숍을 찾은 청년들과 장년들로 가득찼다.

연합모임은 부산대연교회 김수일 장로의 기도로 시작됐다.

부산대연교회 박대현 청년, 정연희 청년, 최환준 형제, 서부산교회 김소은 청년, 영도교회 이동근 형제의 간증이 있었다. 5명의 청장년들은 자신의 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역사하심, 말씀 편으로 마음을 바꾸게 된 간증 등 각자의 삶 속에 만난 하나님을 간증했다.  

말씀을 듣기 전, 서부산교회 문혁 형제와 진훈 형제의 듀엣 ‘시편 23편’과 부산대연교회 청년회에서 준비한 중창 ‘은혜’가 들려졌다.

이어 말씀시간, 임민철 목사는 열왕기상 22장을 통해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은 무능하고 육신적인 아합도 하나님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마음을 하나님 편에 뒀을 때 도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와 모양을 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떤 길로 인도하십니까? 하나님은 방법과 길이 많으신 분입니다. 우리가 길을 정해 놓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내 모습을 보며 속입니다. 우리가 가야 하는 길은 성경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합의 모습을 보지 않으시고 아합이 마음을 바꿨을 때 은혜를 입히셨습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살아오셨든 그것을 불문에 붙이고 매일매일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묻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단 한 번도 거절하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자신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버리고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기대를 가질 때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 임민철 목사 설교 中

기쁜소식서부산교회 박재천 형제는 "신앙은 나를 바꾸고 다듬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영원히 온전케 해놓으신 사실을 믿는 것이라 하셨다. 아합이 악한 왕이었지만 여호와의 음성을 듣고 마음을 바꾸는 것을 보시며 허나님은 크게 기뻐하셨다. 우리가 어제까지 악하고 교만하게 살았어도 여호와의 음성 앞에 마음을 겸비하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신다고 하셨다. 늘 내 자신의 행위에 마음 눌려 살아왔다.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마음이 살아나고 내가 이렇게 악하고 못난 사람이니 하나님이 더욱 필요함을 깨우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말씀을 통해 변화된 마음을 이야기했다.

기쁜소식북부산교회 유창민 형제는 "신앙은 ‘내가 어떠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갖고 계시는가’가 중요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늘 내 모습을 보며 실망하고 좋은 모습으로 나를 바꾸려 노력하면서 살았다. 하나님은 부족한 내 모습을 보지 않으시고 나를 사랑한다고 하셔서 마음에 자유함이 찾아왔다. 부족한 나를 통해서도 일하실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말씀을 통해 얻은 소망을 간증했다.

기쁜소식서부산교회 청년 김소은 자매는 "하나님 앞에 악한 아합이라도 말씀 편으로 돌이켰을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이 아합을 아시는 것처럼 나도 잘 아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항상 내 사고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말씀과는 다른 마음을 품을 때가 많지만 그럴지라도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나도 같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온 돌멩이를 가만히 두어야 하듯이 내가 잘하고 복음의 열매를 만드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하심을 그대로 믿고 발만 내딛으면 다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했다."고 말씀을 들은 후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번 부산지역 청·장년 워크숍은 서로 간의 몸과 마음이 교류되며 말씀 앞에 마음을 세우는 시간이 됐다. 자신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기대를 갖게 된 부산지역 청년들과 장년들이 계속해서 복음의 일 앞에 하나님을 향한 소망으로 발걸음을 내딛길 기대한다. 부산지역 청·장년 워크숍은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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