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봄 대전도집회 가족초청 야외예배
[시흥] 봄 대전도집회 가족초청 야외예배
  • 조은경
  • 승인 2023.05.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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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시흥교회는 인천 대전도 집회(5월 7~10일)와 서울 대전도집회(5월 22~25일)를 앞두고 가족과 친지, 이웃 등을 초청해 4월 29일 야외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전날까지 비가 내리며 추웠는데 하나님께서 따뜻한 좋은 날씨를 허락하셔서 시흥시 정왕동 소망공원에서 전 성도들과 가족들이 모여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토요일 장년회 때 미리 자리를 확보해 청소도 해두었던 장소에 한 가정 한 가정 모였다. 오전 10시 사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오전예배에 성도들의 간증이 이어졌다. 구원 간증과 인천 대전도 집회를 앞두고 지난주 가졌던 실버 마인드 행사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도우셨는지를 간증했다. 또한 지난 3월 집회 때부터 교회를 나오게 된 한 형제는 꺼내기 쉽지 않은 부부 간 갈등도 간증하며 하나님 앞에 은혜를 간구했다. 

< 오전예배 사회와 간증하는 성도들 >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은 살아있는 간증이 성도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어지는 박영찬 목사의 오전 예배 말씀은 로마서 5장의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게 일하시는 때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기에 우리 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게 된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하시는 때는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해 죽으셨으며, 우리가 아직 죄인됐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셨다. 또한 우리가 원수 됐을 때에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케 돼 구원을 얻었다. 말씀으로 우리에게 분명한 복음과 믿음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다가오는 5월 대전도 집회에도 살아계신 주님의 은혜와 역사가 기대되며, 모든 지체들이 뒤로 물러나는 마음을 버리고 교회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할 때 역사하실 열매를 소망케 하는 시간이었다.

< 오전예배 말씀시간 >

오전 예배를 마친 후 가족 간에 구역 간에 서로 어울려 야외에서 나누어 먹는 점심식사 자리가 즐겁고 감사했다. 기름지고 고급진 음식이 아닌 소박한 도시락이지만 자매들의 수고로 차려진 식사와 과일, 간식들이 성도들에게 하나님과 교회 안에서 감사를 키웠다. 식사 시간에 나누는 대화와 교제가 서로를 알게 하고 마음에 사귐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음식을 통해 처음 온 가족들도 마음을 열고, 열린 마음에 믿음이 임하고 또 다가오는 대전도집회로의 초청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 즐거운 점심시간 >

오후 시간엔 소망공원 내의 체육시설을 이용해서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근하고 따뜻한 봄날씨가 운동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만들었다. 세심한 하나님의 배려에 주일학생부터 학생, 청년, 장년, 부인, 실버까지 그동안 쌓인 피곤을 말끔하게 푸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잘 못하는 운동도 같이 하면서 마음이 가까워졌고, 장년, 부인, 청년, 실버, 주일학교가 각 부서별로 어울려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공원 여기저기에 피어있는 철쭉과 이름 모를 수많은 새싹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노래하며 반겼고, 잔디밭과 나무 그늘을 산책하며 힐링 시간을 보낸 후 이어 오후예배를 드렸다.

< 오후 체육활동 >

오후예배 시간 박영찬 목사는 사도행전 27장 말씀으로 다시 한 번 복음을 심었다. 강퍅했던 청년 사울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셨고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그릇으로 만드셨다. 그래서 교회 안의 어느 누구라도, 어떤 가족이라도 바울에게 역사하신 하나님께서 바꾸실 것을 믿으며 소망스러웠다. 이제 형편을 넘어 하나님만을 믿는 사도 바울은 타고 가던 배가 유라굴로라는 풍랑을 만나서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않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고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졌지만 하나님은 그때도 분명하게 역사하셨다. 

이번 대전도집회를 통해 형편이나 생각을 넘어 새롭게 역사하실 주님을 기대하고 소망한다. 반드시 약속의 말씀대로 일하실 주님을 믿으며 발걸음을 내딛는 마음을 갖게 된 가족 초청 야외예배였다.

< 오후예배 말씀시간과 마무리 >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복음의 열린 문을 주시고, 교회 안의 모든 복음의 일을 천 가지 만 가지 도우시고 함께하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하나님의 종의 입술을 통해 시흥교회에도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 그것은 사도행전 10장에서 이방인이었던 고넬료와 고넬료의 일가와 친구들이 구원받는 말씀처럼 시흥교회 모든 성도들의 가족과 친지, 지인들이 구원받는다는 약속이었다.

너무나 큰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주 예수님의 아름다운 복음을 온 세상에 알리기 위하여 오늘도 교회와 함께 복음의 발걸음을 즐거운 마음으로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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