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23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광주] 2023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 구경화
  • 승인 2023.05.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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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역집회, 3040부부팀 집회, 다문화버스킹 등으로 세미나 준비
- 레위기 4장과 질의응답으로 실버에게 분명한 복음 전해
- 천국 가는 확신에 기뻐...죄 없다, 의인이다, 거룩하다
- 오후 효도관광 프로그램으로 색다르게 이어져

3일(수) 저녁, 그라시아스와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의 포문이 광주에서 열렸다. 2023년 연초 박옥수 목사는 인도와 남미, 아프리카, 미국에서 복음을 전하던 행보를 국내로 돌려 광주를 기점으로 인천, 대전, 대구를 거쳐 서울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광주 성경세미나는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5월 3일부터 6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세미나 둘째 날 오전부터는 광주전남지역 실버들을 초청하여 효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광주문화체육센터와 광주교회 본당
세미나가 진행되는 광주문화체육센터와 광주교회 본당

-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광주전남지역 성도들은 광주전남을 다 얻자는 마음으로 성경세미나 홍보 및 초청에 온 마음을 쏟았다. 찾아가는 성경공부, 찾아가는 실버대학, 찾아가는 대학 성경공부를 통해 장소만 있으면 기성교회, 직장, 개인 집, 대학강당 등 어디서든 성경공부를 했다.

찾아가는 성경공부와 찾아가는 실버대학으로 세미나 홍보
찾아가는 성경공부와 찾아가는 실버대학으로 세미나 홍보

성도들이 날마다 찾아가서 하는 성경공부와 함께, 구역 혹은 대여섯 구역이 연합한 지역으로도 세미나 준비에 온 마음을 쏟았다. 가든 파티, 봄맞이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 구역 및 지역집회, 3040부부팀 집회, 다문화집회, 다문화를 위한 버스킹 등을 하며 사람들을 사귀고 세미나에 초청했다. 또한 성경세미나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중앙일보, 광주매일, 광남일보, 우리군민신문 등 언론에서 대서특필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콜센터를 운영해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에 홍보 및 초청을 하고 산업체나 기업체 등에서는 간식류, 물 등을 후원받았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효도관광 설명회, 기성교회에서 지역집회, 다문화버스킹, 등하굣길 홍보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효도관광 설명회, 기성교회에서 지역집회, 다문화버스킹, 등하굣길 홍보

다문화인 초청을 담당했던 김수현 자매는 “온 세계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온다는 박 목사님 믿음을 품고 사람들을 초청하는 데에 마음을 쏟았다. 광주에 다문화인이 많은데 한 달 마음을 정하고 나갔을 때 돕는 자를 붙이시고 다문화인들이 연결되는 것을 볼 때 정말 기뻤다. 이들이 구원을 받고 또 그 가족들이 구원을 받아 광주가, 더 나아가 전 세계가 복음으로 뒤덮일 것이 소망스럽다.”라고 간증했다.

 광주지역 언론 홍보를 담당하는 서영란 자매는 “신문사 대표들이 박 목사님과 교제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쏟았다. 그동안 중립을 지켜왔던 언론인들이 목사님과 교제할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이번 대전도집회를 하나님이 정말 복되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경세미나 소식을 대서특필한 언론들 중
성경세미나 소식을 대서특필한 언론들 중

콜센터를 맡은 장미경 자매는 “사마리아에 있는 선지자 앞에 서면 좋겠다고 한 것처럼 다문화, CLF, 3040, 실버 등이 집회에 참석하면 모두가 행복을 얻겠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초청했다. 콜센터를 운영하여 후원을 받았는데 하나님이 간식이나 약품, 음료 등 모든 것을 채우시는 것을 보며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 성경세미나 첫날 풍경

첫날 광주문화체육센터에는 약 천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쁜소식광주교회 김기성 목사의 기도로 세미나 시작을 알리고 광주전남연합합창단 엘림합창단이 두 곡을 합창했다. 이어 그라시아스 석승환의 피아노 연주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이 체육관 넓은 홀을 가득 채웠고, 관객들은 앙코르를 외치며 환호했다. 합창곡 사이사이에 우태직, 한선교 단원들이 이야기하는 주옥같은 간증과 곡 소개 또한 큰 울림이 있었다.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그라시아스 앙상블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양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그라시아스 앙상블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양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장 1절부터 6절을 읽은 후, “하나님은 쉬지 않고 일을 하고 계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 일하고 계신다는 겁니다.”는 이야기로 말씀을 시작했다. 문둥병에 걸린 나아만 장관에게 계집종을 보내신 하나님을 이야기하면서 “계집종이 자신을 통해 나아만 장관의 문둥병을 고쳐 그 집에 평안과 기쁨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했을 때부터 슬픔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처럼 우리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과 마음이 합쳐지면 우리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데,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고, 예수님이 우리 죄의 형벌을 다 받으셨기에 우리는 아무것도 안 해도 이미 죄가 씻어졌다. 이 사실을 믿으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무슨 일이든 우리를 도우신다.”라고 강론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쉬지 않고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신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항암치료에서 졸업한 김윤옥 자매 이야기를 하는 박옥수 목사
항암치료에서 졸업한 김윤옥 자매 이야기를 하는 박옥수 목사

- 성경세미나 둘째 날 오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광주문화체육센터의 드넓은 주차장이 30여 대의 대형버스와 승합차량들로 가득찼다. 둘째 날은 광주전남지역 실버회에서 초대한 1300명의 실버들이 참석하여 2층 홀을 가득 채웠다.

날씨와 상관없이 세미나를 참석하는 실버들
날씨와 상관없이 세미나를 참석하는 실버들

그라시아스 앙상블의 선율과 듀엣곡들에 이어 트럼페터 한선교가 “아름다운 봄날 말씀을 사모하여 이 자리에 서신 여러분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도라지꽃은 산속 깊은 곳에 홀로 피어나는 도라지꽃을 통해 그리움을 표현합니다. 이 그리움 속에는 아쉬움도 있지만 아름답고 깊은 사랑도 깃들어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어르신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도라지꽃’ 곡 소개를 했다. 그리고 합창단은 가곡 ‘도라지꽃’과 ‘친구여’를 불러 실버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

천상의 소리를 내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
천상의 소리를 내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

강사 박옥수 목사는 실버들이 많이 온 것을 보고 가나 존 아타 밀스 대통령과 자신의 아버지가 구원받은 이야기를 하면서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는 데 최고의 전문가라고 했다. 그리고는 레위기 4장 말씀을 통해 자세히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레위기 4장에는 제사장이 죄를 지었을 때, 온 회중이 죄를 지었을 때, 족장이 죄를 지었을 때, 그리고 평민이 죄를 지었을 때 어떻게 하면 죄가 사해지는지 자세히 나온다. 그런데 여러분은 평민지요?”라며 평민이 죄를 지었을 때 어떻게 하면 죄가 사해지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성경세미나장 1300여 석을 꽉 채운 실버들
성경세미나장 1300여 석을 꽉 채운 실버들

죄를 씻고 싶은 사람 손 들라는 박옥수 목사의 말에 많은 실버들이 손을 들었다. 이에 박 목사는 마태복음 1장 21절을 들어 2000년 전에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뜻을 이야기했다.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예수님께 세례할 때 세상 죄가 예수님께 넘어왔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죄가 사해졌습니까? 안 사해졌습니까?”라는 박옥수 목사의 질문에 참석자들은 큰소리로 “사해졌습니다!”라며 화답했다. 그리고는 하늘나라 갈 수 있는 사람 손들라고 하니까 모두 다 손을 들었다.

죄 사함의 말씀에 화답하며 경청하는 청중들
죄 사함의 말씀에 화답하며 경청하는 청중들

이어 실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궁금한 것 있으면 질문하라는 박 목사의 말에 여기저기서 질문이 나왔다. 한 참석자는 “많은 교회에서는 맨날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한다. 이 교회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박 목사는 죄 용서해달라고 비는 것은 예수님이 대속하신 것을 믿지 않기 때문이라며 “성경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우리 모든 죄가 다 사해졌다.”라고 다시 복음을 전했다.

죄 사함의 말씀이 전해진 뒤 질의응답하는 시간
죄 사함의 말씀이 전해진 뒤 질의응답하는 시간

- 실버들이 최고 행복한 오후 프로그램

오후에는 광주전남지역 실버대학의 실버들과 봄나들이효도관광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이 시간을 보냈다. 광주 빛고을실버대학, 벌교 홍교실버대학, 영광실버대학 등 20개의 실버대학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에 위치한 곡성 기차마을, 화순 고인돌축제, 화순 도곡온천 등 실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비가 조금씩 왔지만 일회용 비옷을 입고 사진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말씀과 함께 최고의 행복을 선사하는 오후 효도관광 프로그램
곡성 기차마을팀, 마침 그곳 곡성군민의 날 행사가 있어 관람하고 한 컷 

행사장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실버들의 간증이 쏟아져 나왔다. "교회를 다니지 않으면 천국 못 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목사님 말씀을 들으니, 교회 안 다녀도 예수님 피를 믿으면 천국 가더라. 예수님 피로 난 천국 간다.", "말씀을 들으니 오직 예수 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예수님 피로 참 의롭다.", "우리는 죄인이 아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죄를 다 씻어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의인이다." 등을 말하며 이구동성으로 '죄 없다' '거룩하다' '의인이다'를 외쳤다.

효도관광 가는 길에 앞다투어 구원간증을 하는 실버들
효도관광 가는 길에 앞다투어 구원간증을 하는 실버들

광주 남구에서 온 손안자(81세) 실버는 “저는 죄 사함을 받기 원해 기도하면서 살아왔었다. 어떤 도움보다도 하나님 말씀만 붙잡고 지내왔었다.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듣고 용기와 믿음과 삶의 행복을 얻었다. 이제 성경 말씀만 붙잡고 살면 될 거 같다. 말씀 한 시간 반 동안 다 와닿았다 하나님께서 피 흘려 인간을 대신해 가셨기 때문에 사함을 받게 된 것이 진정으로 마음에 와닿았다.”라고 행복해했다.

안현남(전남 해남) 씨는 “일반교회에서는 늘상 빌고 회개하라고 강조하는 걸 들어왔었다. 근데 박옥수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미 우리 죄 사함을 받았다고 하니까 하늘나라 날개 달고 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오늘 잘 온 거 같아요.”라고 기뻐했다.

〈성경세미나 둘째 날 저녁〉

이어지는 저녁 시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을 듣고 감동을 받은 참석자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박옥수 목사는 마태복음 3장 13~17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아야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레위기 4장 27절,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를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라고 나와 있다. 평민이 죄를 깨우치면 대신 죽어줄 제물을 가져와야 한다. 그 염소가 죽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셨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 죄가 씻어졌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크게 외쳤다.

5월을 성경세미나로 시작하는 광주시민들에게 복음으로 가득 채워지는 상반기 성경세미나가 될 것이 소망스럽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6일(토) 저녁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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