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글캠프를 통해 미국 동부 12개 도시에 복음이 전해지다!
[미국] 한글캠프를 통해 미국 동부 12개 도시에 복음이 전해지다!
  • 최인수
  • 승인 2023.05.0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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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레위기26장 8절 말씀을 약속으로 미국 22기 단기선교사들은 5명 또는 6명이 한 팀이 되어 6개 지역으로 흩어졌다. 각 지역에서 이루어진 한글캠프와 성경세미나는 6개 팀이 2주씩, 총 12개 도시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한글캠프를 홍보하면서 각 팀은 새로운 방법으로 홍보를 시도했다. ‘실패하더라도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새로운 길로 나아가자.’는 종의 인도를 따라 온라인 동영상(릴스, 쇼츠)과 광고 등 익숙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따라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이 준비해두신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인디애나폴리스]
 대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홍보를 시작한 인디애나폴리스 팀은 인스타그램 홍보를 통해 25명의 학생을 얻을 수 있었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12장 9절
 우리의 모습은 여러 면에서 부족하고 문제가 많았지만, 오직 그리스도의 능력을 세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끝까지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었다.

Kpop수업을 진행하는 단기선교사
Kpop수업을 진행하는 단기선교사
Kdance 수업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하는 학생들
Kdance 수업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하는 학생들

 

참가자와 단기선교사들의 단체사진
참가자와 단기선교사들의 단체사진

[포트웨인]

 포트웨인에 위치한 Purdue 대학을 시작으로 단기선교사들과 기쁜소식포트웨인교회는 전도를 시작했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학생들에게 홍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하나님은 대학교의 한 교수를 연결해주시면서 전도의 길을 열어주셨다. 독일인임에도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로버트 교수는 스스로 한국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진행할만큼 한국에 대한 열망을 가진 사람이었다. 로버트 교수를 통하여 많은 학생들이 연결되었고, 하루에 20명 정도의 새로운 학생들이 참석했다.

한글수업에 즐겁게 임하는 참가자들
한글수업에 즐겁게 임하는 참가자들
처음 접하는 한국음식에 즐거워하는 참가자들
처음 접하는 한국음식에 즐거워하는 참가자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부분이 기독교인이었다. 마인드 강연을 하는 도중에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하나님은 3일이라는 시간동안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다. 그 중, 메이라는 학생이 구원을 받았고, 주일예배에 참석해 구원간증을 나눴다.

기쁜소식포트웨인교회 주일예배에서 간증중인 메이
기쁜소식포트웨인교회 주일예배에서 간증중인 메이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항상 율법을 지키는 부분에 배웠습니다. 매일 노력했지만, 내게 남은 것은 오직 정죄 뿐이었습니다. 여기 한글캠프에 참석했는데 복음을 듣게 됐습니다. 마인드강연 시간이 마쳤을 때, 내 마음은 너무 자유로웠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것보다 믿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 너무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저를 한글캠프를 통해 복음과 연결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한국 뿐 아니라, 미국도, 심지어 이스라엘도 젊은 청년들을 잃어버리고 있다. 하나님은 이런 시기에 한국 문화를 청년들에게 알리셔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큰 도구로 삼으셨다. 한국의 문화 뿐 아니라, 복음이 전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 되었다.

[피츠버그]
 한글캠프를 처음으로 시도했던 피츠버그에서는 시험기간인 학생들을 초청하기 위해 ‘하나님이 준비해주신 사람을 만난다.’는 마음으로 일주일간 단기선교사들과 전도를 이어갔다. 대학생들을 초청하면서 언어의 장벽이 너무도 컸지만, 부담을 뛰어 넘었을 때, 학생들의 연락처도 받을 수 있었고, 그 뒤에 따라오는 기쁨도 맛볼 수 있었다.
 3일간의 캠프를 통해 20명의 사람들이 참석하고, 이어진 기쁜소식피츠버그 야외예배에 5명이 참석하면서 복음이 전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부담을 넘어 전도하는 단기선교사들
부담을 넘어 전도하는 단기선교사들
야외예배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글캠프 참가자들
야외예배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글캠프 참가자들

[퀸즈]
 리치몬드 힐이라는 지역에서 한글캠프와 성경세미나를 가진 기쁜소식퀸즈교회는 이틀간 K-fest라는 제목으로 한글캠프를 진행했다.

한글캠프 홍보를 위해 퀸즈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장을 만난 단기선교사들과 이정훈선교사
한글캠프 홍보를 위해 퀸즈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장을 만난 단기선교사들과 이정훈선교사

 인스타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접수했고, 첫날에는 25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했다. 한글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이어질 것을 소망하며 캠프를 이어갔다.

즐거운 마음으로 한글캠프에 참석한 참가자들
즐거운 마음으로 한글캠프에 참석한 참가자들

 행사를 진행하는 이틀동안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많이 내린다고 했다. 비가 많이 오면 학생들이 오기 어렵겠다는 마음이 올라왔지만, 이 캠프를 허락하시고 기뻐하시는 하나님은 비가 와도 일하실 것이라는 마음으로 한글캠프를 계속 진행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유행한 ‘우영우 김밥’을 만들어보는 참가자들
한국에서 유행한 ‘우영우 김밥’을 만들어보는 참가자들

[브루클린]
 이틀간 메이콘 브루클린국립도서관에서 한글캠프를 가진 기쁜소식브루클린교회. 작년부터 브루클린에 영어권 교회를 시작한 안동광 선교사는 새로운 일을 하기 원하시는 교회와 종의 인도를 따라 지금까지 전도하던 방식대로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찾아 나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익숙하진 않지만, 주변 목회자들의 조언으로 시작한 인스타그램. 온라인으로 시작된 홍보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브루클린 대학교 학생들이 접수했다.

한글캠프 전단지를 받고 기뻐하는 브루클린 대학 학생들과 안동광 선교사와 단기선교사
한글캠프 전단지를 받고 기뻐하는 브루클린 대학 학생들과 안동광 선교사와 단기선교사
학생들에게 한글을 알려주는 단기선교사
학생들에게 한글을 알려주는 단기선교사
참가자들에게 ‘연결의 힘’이라는 주제로 마인드강연을 하는 안동광선교사
참가자들에게 ‘연결의 힘’이라는 주제로 마인드강연을 하는 안동광선교사
한글캠프에 참석해 행복한 시간을 가진 참석자들
한글캠프에 참석해 행복한 시간을 가진 참석자들

 한글캠프를 마치고, 저녁에는 CLF행사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의 교회에 찾아가 공연과 간증, 말씀을 나눌 수 있었다.

태권무 공연중인 단기선교사
태권무 공연중인 단기선교사
단기선교사들을 초청해 집회를 허락한 토마스 목사
단기선교사들을 초청해 집회를 허락한 토마스 목사

 수요일 저녁에는 수요예배를 위해 주변 아파트를 방문해 전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요예배 초청을 위해 주변 아파트를 방문해 공연하는 단기선교사들
수요예배 초청을 위해 주변 아파트를 방문해 공연하는 단기선교사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히브리서 10장 35,38절)

 캠프를 준비하고 목회자들을 방문하면서 능력이 없는 자신을 보았지만, 담대하라는 성경 말씀을 따라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젊은 청년들이 밝은 마음을 배우고, 교회에 연결되어 구원의 소망을 품는 것을 보았다.

[알바니]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뉴욕 기쁜소식알바니교회에서는 굿뉴스코 단원들과 함께 한글학교와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낮으로는 한글학교를 통해 학생들을 만나고 저녁으로는 평소 관계를 이어오던 목회자들과 사람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글캠프를 홍보중인 단기선교사와 최인수 선교사
한글캠프를 홍보중인 단기선교사와 최인수 선교사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국에 시간에 특히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한국어와 더불어 한국 월드캠프에서 진행 될 ‘트립 투 코리아(Trip to Korea)’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석 중인 학생들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석 중인 학생들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석했고 지속적인 한글학교 운영을 부탁해 앞으로의 연결을 약속할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비가 많이 내렸음에도 한 시간 전부터 수업을 기다리는 학생들로 형편과 상관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해 주셨다.

 프로그램을 이끈 단기선교사들은 한글캠프 홍보와 진행을 통해 영어에 대한 부담을 뛰어 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22기 미국 단기선교사들
22기 미국 단기선교사들

 이상현 단기선교사는, “레위기 28장 6절에 다섯이 백을 이룬다는 말씀을 힘 입어 끝까지 할 수 있었다.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나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이 힘이 되어 하나님 앞에 감사를 돌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일을 만날 때 하나님을 힘 입으면 할 수 있겠다는 것을 배워 감사했다.”고 말했다.

22기 미국 단기선교사 이상현
22기 미국 단기선교사 이상현

 저녁으로 진행된 성경세미나에는 그동안 관계를 이어오던 목회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함께 간증과 말씀을 나누었다.

세미나 장소를 제공해준 니콜 목사와 단기선교사들
세미나 장소를 제공해준 니콜 목사와 단기선교사들
간증과 공연으로 새로 연결된 사람들을 맞이한 단기선교사들
간증과 공연으로 새로 연결된 사람들을 맞이한 단기선교사들

 강사 최인수 선교사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면’ 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고, 세미나 후에 이어진 교제시간에 참석자들은 내게 일하신 하나님을 서로 나누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했다. 또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 중, 아담 로드리게스 목사는 20여명의 목회자와 리더들이 진행하는 지역기도회에 초청하며 지속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세미나가 마치고 들은 말씀에 대해 마음을 표현하는 아담 로드리게스 목사
세미나가 마치고 들은 말씀에 대해 마음을 표현하는 아담 로드리게스 목사
지역 목회자 기도회에서 간증을 나누고 있는 박기강 단기선교사
지역 목회자 기도회에서 간증을 나누고 있는 박기강 단기선교사

 순간 순간 부족한 것들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행사를 이끌어주셨고 무엇보다 앞으로 가지게 될 목회자들과의 교제와 새로운 사람들과의 연결을 소망하며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계속되는 미국의 복음의 역사 가운데 알바니교회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들이었고, ‘아름다운 날 잠잠하고 있는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다.’ 하신 신년사 말씀처럼 기쁜소식알바니교회가 올 한 해도 믿음으로 힘차게 달려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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