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꿈도 마음도 쑥쑥! 댄싱키즈대회 출전!
[천안] 꿈도 마음도 쑥쑥! 댄싱키즈대회 출전!
  • 임숙희
  • 승인 2023.05.08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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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천안교회 주일학교 어린이 댄스팀이 5월 5일 오후 1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천안시 문화재단 주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댄싱키즈대회에 출전했다. 예선 심의를 통과해 총 8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특별한 어린이 날을 보냈다고 소식을 전했다.

댄싱키즈대회를 준비하며 연습하는 학생들과 학생들의 마음을 믿음으로 이끄는 교사들은 마음의 부담과 한계를 넘고, 대회 수상뿐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간증을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작년 한 해 동안 목사님께서 주일학교 댄스를 준비하라 하셨는데, 어린이 찬양대회 준비 및 합창 공연을 자주 하게 되면서 저희 반사들의 마음이 말씀을 그대로 받지 못하고, 형편에 끌려 2022년을 보냈습니다. 올해 들어서 목사님께서 다시 주일학교 댄스 2개는 하라고 선포하셔서 더이상 뒤로 물러 나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3월부터 댄스를 연습하고, 이번 어린이날 키즈댄스경연대회를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을 했습니다. 대회를 준비 하면서 저희 지도 교사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을 했지만, 목사님께서 큰 무대에서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대회 전날 예배당 큰 무대에서 댄스를 했는데, 정말 부족한 점들이 많이 드러났습니다. 작은 어항에만 있는 코이는 그보다 더 큰 연못이나 큰 강의 세계를 모르듯이 반사 선생님들이 꼭 어항 속의 코이와 같다는 마음이 들면서, 자주 자주 인도자와 교회에 마음을 비추어 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주일학교 장경만 반사부장 

고모와 고모부께서 어린이날이라고 저와 동생을 위해 준비해주신 일정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댄스경연대회도 어린이날에 하게 되어 대회와 시간이 겹쳐 둘 다 할 수는 없고, 한가지만 선택해야 한다고 어떻게 할건지 부모님께서 물으셨어요. 평소 같으면 댄스 하고 싶지 않고, 놀러 가려고 했을 텐데 얼마전 주일학교 모임때 장경만 선생님이 요한복음 9장의 소경에 관한 말씀을 하시면서 "우리 댄스팀들도 소경이 되어 선생님 인도를 받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시는 걸 듣고 마음이 바뀌었어요. '선생님들 말씀을 그대로 따라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댄스 하고 싶은 마음도 생겨서 이번 댄스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한들초 5학년, 김성진

매년 어린이날은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가서 시간을 보냈는데 올해에는 어린이 날 당일 대회가 있어서 갈 수 없게 돼서 섭섭한 마음이 있었지만, 교회가 하는 일에 함께 할 때, 아이에게 더 복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대회에 함께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을 떠나서 어제 늦게까지 같이 연습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한계점을 넘으며 몰입할 수 있는 것이 참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학생들 운행하고 간식 챙기고, 마음으로 인도하시는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 학부모 임숙희 자매

어렸을 때부터 마음을 절제하고, 멘토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훈련이 필요하다. 천안교회 주일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키우고, 훈련하며 복음의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계속해서 지도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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