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음식을 통해 마음을 나눠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부천] “음식을 통해 마음을 나눠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 강희지 기자
  • 승인 2023.05.08 0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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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문화교류의 장
- 성경세미나 초청을 위한 발걸음의 시작

기쁜소식부천교회 다문화 팀은 5월 6일(토), 부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요리 교실을 열었다. 한국어 교실을 시작으로 외국인들과 교류를 시작한 다문화팀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기쁜소식부천교회 윤종수 담임목사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했다. “미국의 한 아이가 친구들과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여 난폭해지고 문제아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 전쟁 때 친모의 희생으로 자신이 살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어머니의 사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그 아이는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올바르게 자랐습니다. 

이처럼 오늘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뿐인 아들을 희생시켰고, 예수님이 죄의 삯으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우리가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여러분께 선물로 드립니다.”라며 복음을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에 대한 재미있는 퀴즈를 풀어본 후 만두 만들기 체험을 했다. 모두들 처음 만들어 보는 만두에 신기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했던 린(필리핀)씨는 “매우 감사합니다. 오늘 일정이 정말 즐거웠습니다.”라고 전했다. 

넬파(필리핀) 자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게도 만두를 만들어 볼 수 있었고, 모든 순서가 즐거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명훈 형제는 “행사를 참석하며 행복해하는 외국인들을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다문화 행사를 꾸준히 한다면 앞으로 많은 외국인의 마음을 얻고 복음을 전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듭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쁜소식부천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을 초청하고 사귀는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고 복음이 전해지면서 마음이 행복해지는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이 한 사람씩 이끌어주시는 것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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