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말씀이 생각을 밀어내고,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인천에서 시작
[인천] 말씀이 생각을 밀어내고,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인천에서 시작
  • 이승이
  • 승인 2023.05.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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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모니카 차퀘라 영부인의 축사가 더해진 성경세미나
성경세미나 말씀을 듣고자 모인 사람들로 인천교회 대예배당 만석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는 말씀만 믿었던 소경

5월 7일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개최됐다. 상반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서울, 광주, 인천,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데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에서 시작됐다. 1986년 시작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성경에 나온 ‘예수님을 통한 죄사함’의 메시지로 ‘죄 사함’의 기쁨과 구원의 확신을 전하고 있다.

5월 7일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시작됐다

▶전 세계 기독교를 변화시키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미국 뉴욕을 비롯해 LA, 독일 프랑크프루트, 일본 도쿄, 호주 시드니, 케냐 나이로비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며 많은 기독교인이 고민하는 죄와 구원, 거듭남, 믿음의 삶 등에 대해 성경을 바탕으로 쉽고 명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평신도나 기독교지도자, 정부 관계자,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죄 사함’을 확신했다.

대형 공연장 같은 기쁜소식인천교회 예배당이 참석자들로 가득찼다. 인천지역 성도들은 성경세미나를 기다리며 가판전도, 깃대 광고, 구역집회, 버스 전도, SNS 마케팅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렸는데, 첫날 저녁 이른 시간부터 성경세미나를 기다려온 사람들로 속속히 예배당 좌석이 메워졌다. 

▶그리스도인인 말라위 영부인 모니카 차퀘라 여사의 축사 이어져

인천 성경세미나 첫날, 이날은 특별히 말라위 모니카 차퀘라 영부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옥수 목사는 2022년 아프리카 6개국 방문 중 말라위 대통령 공식 초청으로 라자루스 차퀘라 대통령과 면담하며 복음을 전했는데, 라자루스 대통령은 무엇보다 ‘복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말라위에 복음을 전해준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말라위 영부인 모니카 차퀘라 여사 환영 행사
2022년 3월 말라위 라자루스 차퀘라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의 만남

기쁜소식인천교회는 모니카 차퀘라 여사를 환영하는 만찬식을 마련했다. 만찬식에서 박옥수 목사는 영부인에게 복음을 전했고, 경인 지역 학생들이 ’부채춤‘, ’One more time’ 댄스를 선보였다. ’부채춤‘을 본 영부인은 "말라위 청소년들에게 부채춤을 꼭 가르쳐 주고 싶다"며 기뻐했다. 

말라위 영부인 모니카 차퀘라 여사의 축사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말라위 모니카 차퀘라 영부인은 “하나님의 은혜로 저도 죄 사함을 받은 그리스도인입니다”라며 축사를 시작했다. 영부인은 “오늘 성경세미나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라위는 종교의 자유를 통해 하나님을 자유롭게 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이 교회를 다녀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신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남편인 라자루스 차퀘라 대통령께서 박옥수 목사님과의 만남을 너무 기뻐해서 저를 이곳에 오길 추천했습니다. 박 목사님은 말라위에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특히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교육은 말라위에 정말 필요한 교육입니다. 말라위 청소년들이 마인드교육으로 올바른 길을 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새소리 어린이 합창단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Odala Munthu(오달라 문투)‘, ’Majesty’, ‘Uthenga(우텡가)’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는 말씀 시작 전 매회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진다. 앞서 ’새소리 어린이 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첫날 무대를 열었다. 이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Odala Munthu(오달라 문투)‘, ’Majesty’, ‘Uthenga(우텡가)’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고,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오직 복음만을 외치는 박옥수 목사의 성경세미나 메시지

주강사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올해 3월 정부 초청으로 아프리카 6개국(콩고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케냐,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을 방문했다. 박 목사는 각국의 대통령을 만나 복음을 전했고, 성경을 바탕으로 올바른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는 마인드교육이 마약, 범죄, 전쟁에 노출된 아프리카 청소년들을 ‘행복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각국의 관계자들은 큰 호응을 보이며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일할 것을 약속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대예배당을 가득 메운 사람들

국내외 어디를 가나 복음만을 외치는 박옥수 목사는 성경세미나 첫날 ‘요한복음 9장’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박 목사는 “예수님은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만나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날 때부터 소경된 자는 예수님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실로암이 어디인지도 모르지만, 예수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 실로암으로 향합니다. 실로암으로 가는 동안 소경의 마음에는 수많은 의심과 걱정이 올라왔을 테지만 그는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생각을 다 버리고 말씀대로 발걸음을 옮기고 실로암에 가서 씻고 눈을 떴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그를 실로암으로 이끈 것입니다. 소경의 마음에는 말씀 외에는 다른 어떤 생각도 없었습니다. 말씀대로 하는 것은 정말 쉽습니다. 하지만 말씀과 마음을 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과 말씀이 합해지면 우리는 이보다 더 어려운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정확하게 확인하면 마음속에 모든 의심을 다 지우고 발을 옮기고, 마음을 옮길 수 있습니다. 신구약 66권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내 생각과 다르지만,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어보십시오. 그 말씀이 생각을 밀어내고 우리 마음에 말씀이 굳게 설 때 우리는 말씀의 이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능력이 우리 삶 가운데 반드시 나타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성경세미나에 와서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말씀을 경청하는 관객들

이미영( 48세) 씨는 "작년 12월 뇌종양 판정으로 수술을 받았는데 모든 것이 내 잘못의 결과인 것 같고 사형 선고와 같은 뇌종양으로 삶의 희망이 없었다. 나에게 찾아온 어려움으로 교회와 다시 연결되고 말씀을 듣기 시작했다. 오늘 요한복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자가 누구의 죄로 인해 소경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려는 것이라는 말씀을 2부 교제 시간에 목사님이 자세히 설명해줬다. 남편도 함께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말씀으로 병이 다 나았다고 하시고 약속하셨기에 너무나 감사하다. 소망 가운데 교회와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윤(인천) 씨는 “지인을 따라 성경세미나에 왔는데 말라위 영부인이 축사하셔서 깜짝 놀랐다. 성경세미나에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참여한다는 것도 놀랍고 무엇보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찬양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날 때부터 소경된 자에게 예수님이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는 말을 듣고 그대로 했을 때 눈을 뜨게 된 말씀이 인상 깊었다. 수요일까지 진행되는 성경세미나 말씀과 합창단의 노래도 더 많이 듣고 싶다. 마지막 날까지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류드밀라(인천) 씨는 "한국에 와서 이런 음악회는 처음 본다. 음악과 공연이 웅장하고 정말 좋았는데 자주 이런 음악회에 오고 싶다. 말라위 영부인도 오시고, 여러 나라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게 정말 놀라웠다.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말씀도 들어서 행복했다. 오늘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창호(인천 논현동) 씨는 "실버대학에 다니고 있는 아내의 권유로 참석했다. 다른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평소 박옥수 목사님에 대해 많이 들었고, 길가에 걸린 현수막을 통해 세미나 소식을 접해 낯설지 않았다. 사람한테 어려움을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해서 얻은 목사님 간증이 너무 놀랍다. 내일도 참석해서 그 은혜의 삶을 배우고 싶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카트리 유니스(필리핀) "그라시아스 음악 공연을 처음 봤는데 너무 아름답다.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었는데 우리는 생각이 두 개인데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을 믿으라고 했다. 신구약 66권이 하나님 말씀인데 한 구절이라도 믿는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들어왔다. 공연과 말씀이 너무 좋았다."

이원자(부천) 자매는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시는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소경된 자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했을 때 은혜를 입었는데 우리 삶에도 매일 같이 올라오는 생각을 말씀으로 밀어내고 말씀이 마음에 굳게 설 때 이끌림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셨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남편 때문에 마음이 힘들었는데 하나님이 내 남편과 가족을 구원하시리라 믿는다. 오늘 성경세미나에 참석해서 아름다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과 말씀으로 마음의 힘을 얻었다.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희영(시흥) 씨는 “살면서 어려움을 만나면 도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 어려운지 주위를 원망할 때가 많았다. 오늘 소경 말씀처럼 누구 때문이 아닌 하나님께서 내 삶을 영광스럽게 하시려고 일하시는 거로 생각했다. 소경처럼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는데 하나님이 말씀을 주셔서 내 생각 다 버리고 말씀만 믿으라고 하신다. 말씀만 믿을 때 내 삶에 하나님이 능력으로 일하실 것을 소망하니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 진행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0일까지 계속되며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 소경의 마음에는 말씀밖에 없었던 것처럼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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