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23 월드캠프 CLF를 앞두고 가진 대전충청 대학생 워크숍
[대전] 2023 월드캠프 CLF를 앞두고 가진 대전충청 대학생 워크숍
  • 정보림
  • 승인 2023.05.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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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목)~5일(금) 1박 2일간 70여 명 참석
-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망의 말씀으로 사명감 갖게 돼

5월 4, 5일 1박 2일간 진행된 대전충청 대학생 워크숍 및 CLF STAFF모임이 기쁜소식한밭교회에서 열렸다. 학업에 지쳐있던 대학생들은 말씀으로 마음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4일 오후 5시부터 워크숍에 참석했다.

첫날 시작은 처음 만나는 학생들 간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편안하게 대화하며 친근해지기 위해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했다. 이 시간에는 '손병호게임, 아이엠그라운드, 당신의 이웃을 사랑합니까' 등의 다양한 게임을 했으며, 많은 학생들이 즐거워하며 행복해했다.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음악공연

이후 학생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음악 공연이 이어졌다. 박연정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와 용민경 학생의 청아한 노래는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했다.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조규윤 목사

말씀 시간에는 CLF 사무총장인 조규윤 목사가 출애굽기 3장 2절 떨기나무에 대해 이야기했다.

“떨기나무는 바로 우리예요. 떨기나무가 자신과 상관없이 불타오르는 것처럼 우리의 조건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생각을 넣어서 우리를 속이고 있는데, 현실에 안주하며 지내려고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 하나라도 맡아서 마음을 써보고 함께 어울려서 세계 최고 CLF목회자들을 대하면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기에 부담스러울 것이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우리를 쓰시겠다고 부르셨다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들어 일하시도록 마음껏 맡기세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부서별로 모임하고 있는 모습

말씀 후에는 CLF 부서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고, 부서별로 모임을 가졌다. 곧 있을 CLF 행사에 대해 실질적인 업무를 익히고, 마음의 간증도 들으며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둘째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선택' 책을 읽고 한 명씩 발표하면서 나를 기대하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겠다는 소망을 가질 수 있었다. 

CLF 진행을 맡은 김성삼 목사

CLF 진행을 맡은 김성삼 목사의 부서별 소개와 질의응답이 있었다. 김성삼 목사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CLF 때 어린이합창단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해서 일한 것을 소개했다. 
처음에는 기독교 모임에 자원봉사를 몇 명이나 지원할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막상 모집을 시작하니까, 기독교 지도자들을 섬기려는 사람들이 여러 명 참석해서 자원봉사를 했고, 생각 넘어 일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었다. 

미국 애틀랜타 CLF 자원봉사자들

"월드캠프 때 다른 행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CLF입니다. 여러 나라 대통령이나 영부인을 어렸을 때부터 이끌어왔던 영적인 지도자인 CLF 목사님들을 위해 스태프로 활동한다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며 영광스런 일”이라고 전했다.

선배 류범희 형제의 체험담

또한, 선배 류범희 형제는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지만 교회가 이끌어주는 대로 발걸음을 내딛었는데, 하나님은 나에게 세계 최고의 외교관이 되는 꿈을 주셨고,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며, 만날 수 없는 높은 분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하나님의 일에 참여했을 때 대학생으로서 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비록 짧은 체험담이었지만,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대전충청 대학생 워크숍 단체사진

학생들 소감

조한나 학생 (대전보건대2)
바다게는 스스로 앞으로 가지 못하기에 누군가 게를 호주머니에 넣고 가야 앞으로 갈 수 있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우리도 스스로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셔야 할 수 있다고 하셨다. 나는 공부를 못하니까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교회활동을 하다보니 내 시간을 뺏기고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그건 내가 하려고 하니까 그런 것이었구나, 내가 교회 활동을 잘 안 하고 공부를 한다고 해도 그건 하나님께 달려 있었던 것인데 안 되는 것을 나 스스로 붙잡고 있었던 것을 느꼈다.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세계 최고의 간호사로 만들어 주시겠다는 소망이 들어서 너무 감사했다.

임서영 학생 (대덕대1)
처음에는 CLF 스태프를 하라니까 하는 거지 생각했는데 워크숍을 참석하면서 CLF를 준비하시는 종들의 마음을 흘려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또 중간고사, 과제 등 학업으로 지쳐 있었는데 '선택' 책을 읽고 발표하면서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좋았다. 하나님 안에서 내 인생이 이미 다 설계돼 있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힘을 얻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안정현 학생 (한밭대1)
나의 진로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워크숍 중 조규윤 목사님께서 “인생의 길은 나에게 있는 게 아니다. 보아스의 밭에 룻을 이끄신 건 하나님이었다.”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내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나님 앞으로 옮길 수 있었다. 또한 교회 안에서 함께하다 보면 하나님이 내 미래도 분명히 가장 복된 길로 이끄시겠다는 믿음이 생겼고, 처음 만나는 학생들과 얘기도 하고 함께 마음도 나누면서 복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번 대학생 워크숍 & CLF STAFF모임을 통해서 월드캠프를 미리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번 CLF 행사가 최고의 행사가 될 것이며 각자의 모습과 상관없이 세계최고의 CLF STAFF, 대학생으로 이끄실 하나님께 소망이 돼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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