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김종호 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의롭다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일본] 김종호 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의롭다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 김홍전
  • 승인 2023.05.11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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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세미나 포스터

기쁜소식동경은혜교회가 5월 2일(화)부터 5일(금)까지 ‘의롭다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는 주제로 미얀마 양곤교회 김종호 선교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말씀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동경은혜교회 성도들은 마태복음 22장 10절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자리에 손이 가득한지라”라는 종의 말씀을 받아 ‘누구든지 초청하고 복음을 전하자’며 발을 내디뎠고 성도들은 직장 동료 및 가까운 지인들을 초청하며 집회의 기쁜 소식을 알렸다.

동경은혜교회 생쿤너 형제(맨 왼쪽)가 초청한 6명의 새로운 참석자들이 집회 말씀을 듣고 모두 구원을 받았다.

특히 미얀마 구역 성도들은 오래 전부터 전도하고 있었던 일본 내 거주하는 많은 미얀마 사람들에게 집회 소식을 알렸고 10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해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교회의 인도를 따라 발을 내디뎠을 때 힘있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

동경은혜교회 유리합창단의 공연

2일 저녁부터 시작된 집회는 사회자의 힘찬 찬송 소리와 함께 선교회 홍보영상과 동경은혜교회 유리합창단의 찬양 순으로 이어졌다.

사회를 보고 있는 정구철 목사

사회자 정구철 목사는 “사람들은 내가 죄를 지었으니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물은 선물을 준비하는 자가 모든 것을 갖추고 준비하는 것처럼 이 죄를 씻는 것은 예수님이다. 이 죄 사함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다. 우리 인간이 죄는 짓지만 인간의 죄를 씻기 위한 모든 준비는 하나님이 다 하신다. 내가 열심히 노력하고 수고하는 것이 아니라 삶 전부가 예수님으로 인해 이뤄진다면 모두 평안과 복을 누리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종호 선교사

첫날, 강사 김종호 선교사는 “신앙을 하는데 행복하지 않다, 어렵고 힘들다고 한다면 그건 병든 신앙이다. 첫 번째로 우리가 정확히 죄 사함을 받아야 하고 이후에 믿음의 삶을 배워야 한다” 며 어떻게 영생을 얻는지, 믿음의 삶은 무엇인지 예화를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

강도 만난 자는 ‘누가 날 도와주겠어. 이렇게 죽게 되는구나’ 하고 절망 속에 있었다. 하지만 사마리아인이 그를 불쌍히 여겼다. 강도 만난 자가 구원 받기 위해서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예수님이 율법사에게 이 비유를 하셨다. 율법사는 내가 무언가 해서 영생을 얻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평생 뭔가 잘해서 영생을 얻으려는 사람은 평생 구원을 받지 못한다. 강도 만난 자에게 구원자는 사마리아인이었다. 구원이라는 것은 피구원자는 아무것도 한 것 없이 구원자가 구원해줘야 한다며 정확한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이번 성경세미나는 매시간 새로운 참석자들로 자리를 가득 채웠다. 죄가 무엇인지, 예수님이 나와 무슨 상관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참석했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참석자들의 마음속에는 어느새 예수님이 주인이 되어 있었다. 말씀을 마치고 2부 상담이 이어졌고 개별적인 상담과 그룹 교제를 통해 보다 정확히 복음이 심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단기선교사들의 공연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종호 선교사

셋째 날 저녁 강사 김종호 목사는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은 돌판에 기록하면 율법이 된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에 기록하면 믿음이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새 언약을 세우셨다. 하나님은 그 새 언약을 우리 안에 두고 우리 마음에 새기고 나의 하나님이 되기를 원하신다”며 “이 여자는 돌에 맞아 죽어야 했는데 예수님이 새 생명을 주시고 이 여자의 죄만 해결해주신 것이 아니다. 우리 모든 죄를 해결해 주셨다”며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이시카와 키나에, 일본

“처음으로 말씀을 들었는데 놀랐습니다. 저는 인간은 왜 존재하는지, 신앙에 대해서도 날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존재, 예수님과 나의 관계, 사람으로서는 죄를 씻을 수 없는 부분, 어떻게 죄를 씻을 수 있는지 궁금증이 풀어져서 좋았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돌아가시고 내가 의인이 된 것을 믿게 됐고 저는 죄가 없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이시카와 카나에, 일본)

나카가와 후미아키, 일본

“말씀을 듣고 지금까지는 저도 자기 자신을 믿고 살아온 부분이 발견됐고 내 스스로가 만든 정의감, 옮음을 고집하며 살아왔던 것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고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약속해주신 하나님의 의로 인해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된 사실을 가장 마음에 남았고 이 믿음을 갖고 계속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카가와 후미아키, 일본)

탕탕루이, 미얀마

"저는 불교라서 기독교에 관련한 교회에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옛날에 기독교에 관해서 조금 들어본 적이 있지만 이번에 친구를 따라 처음 참석해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죄에 관해서 말씀을 듣고 죄로부터 해방됐습니다. 마음이 너무 가볍고 행복합니다. 계속 이어 참석하며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탕탕루이, 미얀마)

조소헤이 (좌측 2번째)

처음에 말씀을 들었을 때는 잘 몰랐습니다. 사람들은 많은 죄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며 살아갑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가 지금까지 지어왔던 죄 뿐 아니라 앞으로의 모든 죄도 전부 사해 주신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저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고 나에 대한 예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이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조소헤이, 미얀마)

이번 대전도집회를 통해 처음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매시간 이어지는 말씀에 마음을 기울이고 자신의 삶에 주인되신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행복해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셨고 그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누구든지 초청하고 복음을 전하자’는 종의 인도로 준비한 이번 집회는 말씀을 믿고 발을 내디뎠을 때 사람들로 가득찬 혼인잔치처럼 열린 문을 통해 힘있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이어지는 후속 집회에도 하나님이 계속해서 일하실 복음의 행보가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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