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심홍섭 목사 성경세미나 개최
[진도]“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심홍섭 목사 성경세미나 개최
  • 정지혜
  • 승인 2023.05.14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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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안에서 놀아봅시다!” 자유함을 얻은 성경세미나
- 온전하다는 말씀의 힘
-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한 성경세미나

기쁜소식진도교회에서는 지난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3일간 기쁜소식진영교회 담임 심홍섭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성경세미나는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된 성도들의 간증으로 시작됐다.

정정숙 사모는 매일 술을 마시며 자신을 힘들게 하는 남편에 대한 원망과 분노로 용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딸과 자신에게 고통을 주고, 자식을 잃은 슬픔을 가져다준 남편이라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던 남편은 박옥수 목사를 만나 히브리서 10장 14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라는 말씀을 통해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살게 됐다고 전했다. 

정정숙 사모의 간증하는 모습

정정숙 사모는 '로마서 1장 28절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나의 본성을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술을 먹고 사람이 절대 안 될 것 같은 남편을 통해 내 마음의 세계를 깨는 데도 그게 안 됐습니다. ‘남편이 술 먹고 죽었으면 좋겠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마음은 살인입니다. 이거 하나가 인정이 되고 하나님이 발견되면서 그날 내 마음의 세계가 깨졌습니다. 내가 마음의 주인이 되어 고집스럽게 사니까 남편이 용서가 안 됐는데, 하나님이 이렇게 나 자신을 향한 믿음을 깨뜨리면서 제가 틀린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내가 옳다고 하면서 살았습니다'라는 이 고백이 나오니까 수미산보다 높은 남편에 대한 미움과 저주와 분노가 눈처럼 녹아내렸습니다. 너무 편안해졌습니다. 남편 때문에 자식이 죽었다고만 생각했지,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는 내 영혼을 찾으시려고 하나님이 이렇게 하셨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이, 이 고집스러운 나를 얻기 위해서 생명을 희생하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 빨리 깨졌다면 저 사람도 일찍이 사람이 되어서 살았을 텐데, 이제는 저 사람이 마음의 평안을 누리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보편적인 삶이 얼마나 귀한 삶인지 알려주셨습니다. 사랑할 게 하나도 없는 우리를 받아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라고 간증했다.

정정숙 사모의 특별 간증은 참석자들에게 하나님은 분명하게 살아계신다는 믿음을 심고, 형편과 자신을 믿는 마음에서 말씀만을 믿는 마음으로 옮겨 주었다.

목포엘림합창단의 공연하는 모습
목포엘림합창단의 공연하는 모습
무안앙상블 공연하는 모습
무안앙상블 공연하는 모습

목포엘림합창단은 매 저녁 말씀을 듣기 전 합창을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게 했으며, 무안앙상블은 ‘주의 은혜라’ 곡을 연주해 참석자들의 마음이 말씀에 스며들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고, 10명의 새로운 사람이 참석했다.

강사 심홍섭 목사는 알코올 중독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오면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박옥수 목사가 전해준 “히브리서 10장 14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어! 심홍섭 형제 자네 온전해”라는 말씀을 통해 자기 모습과는 상관없이 말씀이 온전하면 어떤 상황이 와도 온전하다는 말씀에 힘입어 자유한 신앙생활을 한다.

누가복음 15장 말씀을 통해 탕자와 아버지 이야기를 하시며 아버지보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을 믿는 마음으로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떠났지만 모든 재산을 잃고 실패해 길이 없을 때 돌이켜 아버지에게로 돌아갔다. 아버지는 돌아온 탕자를 보고 측은히 여겨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베푼 이야기를 통해 모든 사람은 죄로 인해 저주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은 창세 전에 예비한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을 수 있는 하늘의 신령한 복을 예비하셨다며 복음을 전했다.

“세례요한은 이 땅의 마지막 제사장으로 와 이 세상 모든 온 인류의 죄를 예수님에게 넘겼습니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가로막힌 죄의 담을 예수님을 통해 완벽하게 처리하고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황정림 씨(78세)는 "교회라고는 한 번도 다녀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광주 성경세미나 효도 관광 잔치에 초대돼 이번 진도 집회에도 계속 오게 됐습니다.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집회에 참석해서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주관하시고 우리 인생에 행복이나 소망이 하나님과 연결됐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죄 때문에 멸망할 수밖에 없고,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저 자신도 알게 됐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예수님이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나를 온전하게 하셨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정숙 씨(73세)는 "장로교회에서 권사로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습니다. 교회에서 가르쳐 주는 대로 새벽기도 열심히 나가고 봉사하고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고 열심히 했습니다. 집회에 와서 말씀을 들었는데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 들었던 말씀하고는 너무 다른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는 항상 죄인이라고 배웠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신앙생활 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서 들려지는 말씀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성경을 여기저기 찾아가며 차근차근 설명하는데 우리의 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믿어졌습니다. 말씀을 듣다보니 죄가 없어졌습니다. 이번 집회에 초청되어서 말씀을 듣게 되어 감사하고 제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하나님 안에서 종과 교회를 통해 복된 삶을 얻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진도교회 성도들은 잘나고 못난 것과는 상관없이 진도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일하시고 하나님이 소망이 되어 많은 영혼을 복음 앞에 굴복시키실 것에 대한 믿음이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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