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홍오윤 목사, 국회 상원에서 말씀 전하고 3개 대도시에서 CLF 복음전도
[브라질] 홍오윤 목사, 국회 상원에서 말씀 전하고 3개 대도시에서 CLF 복음전도
  • 김일신
  • 승인 2023.05.18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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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리아 국회 상원 예배 설교 및 상⋅하원의원 면담
- 채플린연합과 제1회 상파울루 연안도시 CLF 공동주최
- 기쁜소식상파울루교회 주일예배 및 연합구역예배
- ‘2024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월드캠프’ 개최를 위한 포르투알레그리 시 정부관계자 면담

홍오윤 목사(기쁜소식 진주교회 담임)의 이번 브라질 방문은 올해로 두 번째다. 5월 9일(화)부터 17일(수)까지 이어진 이번 전도여행에서 홍 목사는 브라질리아, 상파울루, 뽈뚜알레그리 등 3개 도시를 차례로 방문하며 복음을 전했다.

[브라질리아] 상원 복음주의 의회전선 예배 설교 및 상·하원의원 개인면담

5월 10일(수), 홍오윤 목사 일행은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로 향했다. 상원 내 올해 처음으로 결성된 복음주의 의회전선(Frente Parlamentar Evangélica)의 두 번째 월정기예배 강사로 초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다마리스(Damares Alves) 상원의원(전 여성가족인권부 장관)은 처음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게 됐고, 자신이 부의장을 맡고 있는 상원 복음주의 의회전선을 선교회에 소개했다. 하원에서는 187명의 하원의원들(브라질 총 하원의원 수 : 513명)과 함께 이미 15년째 활동 중인 복음주의 의회전선은 작년까지 상원에는 없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상원에서 발족했고 17명의 상원의원들(브라질 총 상원의원 수 : 81명)이 함께하고 있다. 상원 복음주의 의회전선은 지난달 첫 월정기예배를 드렸고, 까를로스(Carlos Viana) 의장의 초청으로 5월 예배에 홍오윤 목사를 초청한 것이다.

홍오윤 목사 초청 상원 복음주의 의회전선 예배 포스터
상원 복음주의 의회전선의 홍오윤 목사 초청 공문

홍오윤 목사는 참석한 상원의원들에게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모두 사하셨는지 자세히 복음을 전했다. 특히,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라는 예수님의 말씀에는 분명한 근거가 있었다며, 레위기 4장을 펴 그 근거를 설명했다. 정치적인 성격의 내용 하나 없이, 오로지 순수하게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한 설교를 듣고 많은 참석자들은 놀라움과 감동을 표했다. 정확한 복음의 말씀이 참석한 60여 명의 상원의원 및 보좌관들의 마음을 기쁨과 감사로 이끄는 놀라운 시간이었다.

예배가 끝난후 홍오윤 목사는 복음주의 의회전선 부의장인 다마리스 의원과 면담했다. 홍 목사는 다시 한 번 복음을 전했고, 다가오는 7월 한국 월드캠프 및 장관포럼에 다마리스 의원을 초청했다.

다마리스(Damares Alves) 상원의원
예배 사회를 맡았던 제킨냐(Zequinha) 상원의원

상원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홍오윤 목사는 건너편에 위치한 하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작년 6월 박옥수 목사와 자일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전 브라질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하원을 대표해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전 하원의장 소스테네스(Sostenes Cavalcante) 하원의원을 만났다. 이번이 벌써 네 번째 만남인 둘은 서로 큰 반가움을 표했다. 신앙상담이 이어졌고, 소스테네스 의원은 암에 걸린 자신의 사촌동생을 위해 홍 목사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끝으로, 홍 목사가 7월 한국 월드캠프 및 장관포럼에 소스테네스 의원을 초청하며 면담이 마무리됐다.

작년 6월,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소스테네스(Sostenes Cavalcante) 하원의원
홍오윤 목사와 신앙상담을 하고 있는 소스테네스(Sostenes Calvante) 하원의원

그리고 홍오윤 목사 일행은 곧바로 이지도리우(Isidorio) 하원의원 사무실을 찾았다. 지난 4월, 브라질의 3대 도시인 살바도르(Salvador)에서 김범섭 목사와 만난 이지도리우 의원은 현재 마약재활센터를 운영하며 1,200여 명의 마약중독자들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홍 목사는 1시간 동안 복음을 상세하게 전했고, 이지도리우 의원은 홍 목사에게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마약재활센터에 방문해 자신에게 전해준 복음을 마약환자들에게도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지도리우(Isidorio) 하원의원

[브라질리아] 하나님의 성회-따구아칭가 교단 초청 CLF

기쁜소식 브라질리아교회는 10, 11일(수,목) 이틀간 하나님의 성회-따구아칭가 교단의 초청을 받아 본부 및 지부 교회 두 곳에서 교단 소속 목회자 및 리더들을 대상으로 CLF 모임을 개최했다. 지난 4월 브라질리아 지부 코리아데이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한 여학생의 아버지(본 교단 소속 목회자)를 통해 조대권 목사(기쁜소식 브라질리아교회 담임)와 교단 회장 후이말(Ruimar) 목사의 면담이 이뤄져 홍오윤 목사 초청 CLF 행사 개최가 성사된 것이다.

지부교회에서 가진 첫째 날 CLF에는 80여 명이 참석했고, 본부교회에서의 두 번째 CLF에는 350여 명이 참석했다. 홍오윤 목사는 요한복음 8장을 통해 복음을 전했고, ‘십자가의 메시지는 우리의 죄가 다 사해졌다는 영수증’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말씀이 끝난 후 후이말 회장 목사는 ‘십자가는 죄사함의 영수증’이라는 설교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성도들에게 말하며, ‘오늘 말씀을 들으며 가장 와닿았던 말씀’이라고 표현했다.

하나님의 성회-따구아칭가 교단 소속 목회자들과 리더들이 CLF 모임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있다.

[상파울루 - 남부 해안 과루자 시에서 열린 제1회 상파울루 연안도시 CLF]

5월 13일(토) 오후 2시, 상파울루 연안도시인 과루자 시 시민극장(355석)에서 일일 CLF 컨퍼런스가 열렸다.

상파울루 주요 연안도시인 과루자 시 전경

본 행사를 공동 주관한 복음주의채플린연합(UNICEV)의 회장 지우쏭(Gilson Oliveira) 목사는 지난 2월, 박옥수 목사 초청 브라질 CLF에 참석했고 박 목사와 개인 면담을 나눴었다. 그때 그는 복음을 전해준 박옥수 목사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이후 CLF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후, 이번 홍오윤 목사의 브라질 방문 소식을 들은 지우쏭 목사는 자신이 사역하고 있는 도시인 과루자(Guarujá)에서 CLF 컨퍼런스를 개최해줄 것을 요청했다. 과루자 시는 상파울루 남부에 위치하며 인근의 산토스(Santos), 프라이아그란지(Praia Grande) 등 주요 해안도시와 맞닿아 있다.

지난 2월, 박옥수 목사와 만난 복음주의채플린연합(UNICEV) 회장 지우쏭(Gilson Oliveira) 목사

이날 CLF 컨퍼런스는 지우쏭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브라질 국가 제창 후, CLF 브라질 지부장인 김범섭 목사의 환영사, CLF 홍보영상 시청, 아나(Ana) 비숍 목사의 기도, 기쁜소식상파울루교회 찬양그룹 글로리아밴드(Banda Glória)의 공연, 그리고 가수 아리에우(Ariel)의 특별초청찬양 순으로 이어졌다. 감사장 전달식에서는 한국에서 브라질까지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러 방문한 홍오윤 목사에게 UNICEV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사회를 보는 지우쏭(Gilson) 목사 (왼쪽) / 복음을 전하는 홍오윤 목사 (오른쪽)

이어지는 말씀 시간, 홍오윤 목사는 요한복음 8장을 통해 복음을 증거했다. 홍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의 메시지를 알고는 있지만, 이것이 그들에게 능력이 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한번도 죄인이 되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며, “인간에게는 선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셔야 했습니까? 왜냐하면 인간이 선하게 사는 데 실패했기 때문입니다.”고 전했다. “선을 행하고 싶은 인간의 원함, 각오와 다짐보다 죄가 더 강했기 때문에 그 여자는 간음에 끌려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세상의 종교는 인간에게 무언가를 요구하지만, 성경은 인간은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여자는 분명히 죄를 지었고, 그 죄로 인해서 돌에 맞아 분명히 죽어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정죄하지 않는다고, 죄가 없다고 하셨습니다.”라며 홍 목사는 분명한 말씀을 근거로 복음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신⋅구약 성경 여러 곳에서 명확한 말씀의 근거를 발견한 많은 목회자들은 죄에서 자유를 얻고 간증을 나누었다.

비아 산토스 (Bia Santos)
"저는 놀랐습니다. 위대하고 살아 있는 말씀 앞에 과루자 시민 모두가 여기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종의 말씀은 복음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이 듣고 구원의 확신을 갖고 돌아가게 할 것입니다. 홍 목사님의 말씀은 우리의 모든 의심을 제거해 주는 말씀입니다. 앞으로 여기 과루자에서 더 많은 대회가 열리기를 바랍니다. 과루자 시에 복음에 대한 설명과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 CLF가 과루자 시와 연안 도시에 복음의 구심점이 되어야 합니다."

사마라 파바니 (Sâmara Pavani)
“저는 오늘 이 행사를 주관하는 지우쏭 목사의 딸입니다. 하나님은 홍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을 통해 우리 마음에 엄청난 것을 주셨습니다. 정말 축복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여기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놀랍습니다.”

리라 주니어 (Lira Junior)
“지우쏭 목사님의 초청을 받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여기에 하나님께서 분명히 계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매우 기쁩니다. 오늘 말씀이 너무 흥미로워서 약속이 있었지만 꼼짝 않고 자리에 앉아 홍오윤 목사님께서 전하시는 말씀을 다 들었습니다. 정말 멋진 행사였습니다. 이 행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에라우도 상토스 데 올리베이라 (Heraldo Santos de Oliveira)
“오늘 있었던 이 멋진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온 우리 형제들이 이곳에서 행한 모든 일, 특히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 CLF 일을 널리 알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파에우 콜리나 페르난데스 (Rafael Collina Fernandes)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여기 시민극장에서 열리는 위대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우리에게 평화를 주고 생명과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CLF를 기다립니다. 이것이 바로 CLF의 역할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이 멋진 행사를 크게 사랑했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파울로 세자르 (Paulo Cesar) 
“은혜와 평강이 넘치길 바랍니다. 지우쏭 목사님을 통해  CLF를 알게 됐습니다. 오늘 회의가 정말 즐거웠습니다. 지우쏭 목사님은 오늘이 제1회 행사라서 리허설 같다고 했습니다. 특히, 한국 목사님을 만나는 것은 진작부터 내 마음에 품어온 것이었습니다. 한국인들을 위해 많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과루자를 구하고, 브라질을 구하고, 대한민국을 구해 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빕니다.”

UNICEV는 과루자 시청과의 협조를 이루어 시민극장을 무료로 대여했으며, 후원으로 신선한 과일을 제공받아 참가자들을 대접했다. 먼 도시에서도 여러 UNICEV 소속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기쁜소식 상파울루교회 성도들도 새로운 사람들을 초대해 과루자 시 연안 경치를 즐기는 시간도 가지고 함께 점심을 먹고 오후 2시 CLF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상파울루] 주일오전예배 및 연합구역예배

12일(금) 저녁, 홍오윤 목사는 연합구역예배에서 기쁜소식 상파울루교회 성도들과 함께 창세기 16장 말씀을 나누며 “사래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근거 없는 자신의 생각을 믿었습니다. 2절에 나오는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하는 사래의 말이 근거가 없음을 증명해주는 말씀은 바로 마태복음 1장입니다. 이삭, 야곱, 베레스, 헤스론, 아미나답, 살몬, 이새, 다윗왕… 하나님의 마음 안에는 이렇게 많은 아브람의 자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래는 자신의 생각을 믿으니까, '안 돼. 나는 자식을 낳지 못해. 불가능해.' 하며 다른 여자를 자신의 남편 품에 안기는 불행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구원하셨고, 여러분을 통해 일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많은 열매를 맺길 원하십니다. '내 주위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나를 통해 구원을 받을 거야!'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을 믿고 나아갈 때 역사하십니다.”라고 전했다. 성도들은 사래와 같이 근거 없는 자신의 생각 속에 갇혀있던 지난 날들을 회개하며 말씀 안에서 소망을 발견했다며 기뻐했고, 앞으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겠다고 간증했다.

“저는 늘 ‘나는 외국인이야. 나는 말을 잘 못해. 아무도 내 말을 듣지 않을 거야. 나는 말씀 전할 줄 몰라. 나는 성경을 몰라.’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아브람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속에는 이미 이삭과 모든 자손들이 있었던 것을 보았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내게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이삭을 낳을 것이고, 하나님이 나를 향해 품고 계신 모든 영적인 자손들을 낳겠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합니다.” - 쏘니아(Sonia) / 부인

“저는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는 좋은 머리도 없고, 성경구절을 외우는 기억력도 부족하고, 성경을 잘 표현하는 말솜씨도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늘 어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했던 생각들이 근거가 없는 내 생각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저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 윌송(Wilson E. Ribeiro) / 장년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사래처럼 근거 없는 생각을 믿고 살아온 것이 보였습니다. 내 모습을 보고 형편을 보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바뀔 가능성도 보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나름대로 기다리기도 해보지만, 결국 내 생각으로 마음이 기울어, 실제로 원하지 않고 마음 불편한 일들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 결국은 생각으로 잉태한 이스마엘 뿐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근거 없는 생각과 하나님의 약속을 구분하면 신앙은 아주 쉽고 간단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늘 형편에 매이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나를 통해 일하고 싶어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근거 없는 내 생각이 아닌 약속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제 삶 속에 크게 역사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정말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 김윤정 / 청년(여)

“사래가 하나님이 자기 몸을 통해 자식을 줄 것이라는 말씀을 믿지 못했듯이 저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항상 어려움과 문제 앞에 도망가기 바빴습니다. 저는 이런 두려움을 한 번도 말씀을 통해서 넘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직장, 인간 관계, 가족 문제 등 많은 부분에서 내 생각이 아닌 말씀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 호드리구(Rodrigo) / 청년(남)

1) 쏘니아(Sonia)   2) 윌송(Wilson E.Ribeiro)   3) 김윤정   4) 호드리구(Rodrigo)

14일(일) 오전 10시, 홍오윤 목사는 복음그림과 함께 주일 오전예배 설교를 시작했다. 홍 목사는 “오늘 주일예배에는 복음그림을 가지고 복음에 대해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브라질에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어떤 사람이 아닌, 바로 여러분을 통해서 일하길 원하십니다.”라며 복음그림을 통해 아주 자세히 복음을 설명했다. 2시간이 넘는 동안 성도들은 말씀에 집중했고, 전해진 복음은 쉽고 명확했으며 넓고 깊었다. 브라질 전역에 복음이 힘있게 전해지길 바라고, 복음을 전하는 일 앞에 한 사람도 잠잠치 않고, 모두가 함께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포르투알레그리] 2024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월드캠프 준비 및 시의회의장 면담

15일(월), 홍오윤 목사가 히우그란지두수(Rio Grande do Sul)의 주도 포르투알레그리를 방문했다. 첫째 날인 15일(월)에는 시행사총괄부장, 시대외협력부장 및 관련부서 담당자들과, 둘째 날 16일(화)에는 시의회의장, 시장 비서실장과 면담을 가지며 월드캠프를 소개하고 다가오는 7월 한국 월드캠프에 모두를 초청했다.

15일(월), 포르투알레그리 시립행정센터에서 가진 시행사총괄부장, 시대외협력부장 및 관련부서 담당자들과의 면담
호제리우(Rogério Beidacki) 시행사총괄부장[단체사진 중앙], 지오바니(Giovani Byl) 시의원[단체사진 왼쪽에서 4번째], 클라우지아(Claudia Silber) 시대외협력부장[단체사진 왼쪽에서 3번째]

홍 목사는 “우리는 청소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마약, 술, 담배를 못하게 막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교육을 통해 그들의 마음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그들이 다른 곳에서 행복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실행시키고 싶습니다. 내년 2월에 이곳 포루투알레그리 시에서 월드캠프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홍보, 숙식, 차량, 행사장 대관, 그리고 자원봉사자 모집 부분에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포르투알레그리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16일(화), 포르투알레그리 시의회에서 가진 아미우통(Hamilton Sossmeier) 시의회의장과의 면담

시 관계자들은 포르투알레그리 시 내 월드캠프 개최 소식에 매우 기뻐했다. 특히, 아미우통(Hamilton Sossmeier) 시의회의장은 “월드캠프의 취지가 너무 좋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삶의 길을 잃은 채 방황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좋은 강연과 좋은 교육 프로그램은 많지만, 그것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학생들이 이 아름다운 취지의 월드캠프를 참석해 변화되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분석하고 평가한 후, 어떤 것을 도와줄 수 있는지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을 반드시 돕고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16일(화) 포르투알레그리 시청 부속 사무실에서 가진 줄리아(Júlia) 시장비서실장과의 면담
2024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월드캠프 행사 예정지인 아라우주 비아나(Araújo Vianna) 오디토리움

2005년 1월에 창립된 기쁜소식 포르투알레그리교회는 새로운 예배당 부지 구입을 앞두고 있다. 또한, 내년 2월 2024 브라질 월드캠프가 포르투알레그리 시에서 개최되기로 예정됨에 따라 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큰일들을 앞둔 성도들의 마음에 기대와 소망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담과 걱정도 있었다. 이틀간의 홍오윤 목사 방문 기간 저녁으로는 교회에서 집회를 열며 성도들과 말씀을 나눴다. 홍 목사는 에베소서 말씀을 통해 인간의 악함과 예수님의 의로움에 대해 말했다. 홍 목사는 “에베소서 2장 1절을 보면 우리는 죄와 허물로 죽은 사람이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졌지만, 죄로 인해 인간은 하나님과 멀리 떨어졌습니다. 마치 양말은 발에 알맞게 만들어졌고, 장갑은 손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인간은 하나님과 만나기 알맞게 만들어졌다. 우리는 악하고 더러운 사람들이지만, 예수님과 만날 때 예수님의 피로 인해 의롭고, 거룩하고, 완전해졌습니다.”라고 전했다. 하나님은 집회를 통해 성도 개개인의 마음에 복음의 말씀과 약속으로 채우셨다.

15일(월) 낮 12시, 포르투알레그리 시 30여 명의 목회자와 함께한 오찬 및 CLF행사
홍오윤 목사는 집회 기간 복음의 말씀을 상세히 전했다.

홍오윤 목사는 이번 전도여행을 앞두고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요한복음 8장의 말씀을 보여주셨다고 간증했다. 홍 목사는 모든 전도여행 일정 동안 만나는 사람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만난 예수님을 소개하며 힘있게 복음을 증거했다. 하나님께서 여러 방면으로 많은 복음의 길들을 열어주셨고, 브라질 교회가 복음 전도 앞에 더욱 마음을 모으고 집중할 수 있도록 이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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